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병률씨가 쓴 책이 있던데...예전것에 비해 못한것 같더라구요

신간중에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2-10-22 20:42:40
그전에 '끌림' 이라는 책은 방송에서 듣고 봤는데
참...괜찮더라구요.

여행하면서 든 생각들을 아주 짧게 짧게,,그러나 강렬한 느낌으로 오게
글을 썼던데

이번에 신간이 나왔데요.
바람이 분다....뭐 이런식으로

그런데 이번에도 여행하면서 든 생각을 적은건데
내용이 좀 수다스러워졌더라구요. 전에것보다 내용자체가 길고, 자질구레한 얘기들이 많아요.

그러니...내가 생각했던 사람은 이게 아닌데..싶으면서
약간 실망? 스럽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새 책 어떠셨어요?
IP : 1.251.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니74
    '12.10.22 8:48 PM (221.149.xxx.206)

    전 이병률작가를 이번 신간으로 알게 되었어요. 광고도 많이하고 좋다하시는 분들 많아 갈등하다가 왠지 돈 주고 사서 읽기엔 아까울거 같아 '끌림'을 먼저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너무 좋아서 신간까지 구입했어요. 아직 신간을 끝까지 다 읽어보지않아 비교는 어렵겠지만, '끌림'은 생각했던 그런 흔한 여행수필이 아니라 정말 강하게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었는데 말이죠.

  • 2.
    '12.10.22 8:49 PM (106.177.xxx.49)

    저도 끌림은 좋았는데
    바람이 분다는 정말 실망............

    두번은 안읽을것같아요

  • 3. 저도
    '12.10.22 8:50 PM (121.130.xxx.167)

    반품했어요.
    끌림과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뭔가 좀 구질구질하고 말이 많아진 느낌... 이병률 시인도 나이 들었나 생각했어요.
    제 마음에는 안 들었지만 베스트셀러더라고요!
    여전히 건재한 건가 봐요.

  • 4. 책을 좋아하는 사람
    '12.10.22 9:00 PM (110.35.xxx.141)

    저도 책을 많이 좋아해서 김병률씨책도 많이 읽어봤어요.^^
    그런데 이분 책은 문체도 좋고 물기묻은 서글서글한 느낌도 좋은데, 제가 접한 이분의 문체는 꼭 진한 분홍이나, 진한 보라,진한 초록같은 인공색소를 묻혀 일본식접시에 아담하게 내놓은 찹쌀떡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는 함민복시인이나 조은시인의 에세이가 더 좋은데...^^그분들은 정말 투박하고 못생긴 하얀 접시에 아무렇게나 내놓는 여름철 포도한송이같기도 하고 잘익은 찰옥수수같기도 하고..

  • 5. 좀..
    '12.10.22 9:23 PM (121.147.xxx.224)

    허세스러워서.
    김난도와 더불어 싫어하는 작가에요..

  • 6. 끌림도
    '12.10.22 9:29 PM (175.209.xxx.37)

    여러 번 보다보면 오래갖고 있을 책 아니란 생각 들어서 팔았어요. 개인취향이니까요 :D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238 하정우 베를린 먹방 보셨어요? 21 나비잠 2013/02/07 5,165
218237 taut and lean이라는 표현의 의미와 뉘앙스 좀 알려주세.. 3 영어 단어 .. 2013/02/07 1,041
218236 소고기불고기에서 고기비린내가 난데요ㅠㅠ 5 새댁 2013/02/07 1,714
218235 신세계백화점 달로와요와 파리크라상 중 어디가 더 맛있나요 14 궁금 2013/02/07 3,017
218234 푸켓 밀레니엄 가보신 분.. 5 .... 2013/02/07 1,248
218233 지역의료보험에서 직장의료보험으로 바뀔때 질문요 2 봄나물 2013/02/07 2,959
218232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만.... 10 ........ 2013/02/07 3,460
218231 인생밑바닥에서 올라오기 너무 어렵다 13 한숨 2013/02/07 5,655
218230 강아지가 사라다빵을 훔쳐 먹었어요 20 이를어째요 2013/02/07 6,370
218229 학교 2013에 출연했던 박세영 너무 이쁘지 않나요? 19 박세영 2013/02/07 3,111
218228 내일 미용실, 샴푸하고 갈까요, 그냥 갈까요? 13 샴푸 2013/02/07 3,127
218227 인권위 "청와대가 민간인사찰 개입했다" 뉴스클리핑 2013/02/07 811
218226 아이친구 엄마에게 알려야할지 고민입니다. 7 고민 2013/02/07 3,794
218225 객지에 사는 노처녀님들 4 ㄴㄴ 2013/02/07 1,962
218224 솔직히 요즘 젊은엄마들,본인들이 시어머니되면 더할듯... 22 , 2013/02/07 5,286
218223 (급질) 어금니 떼운 금이 떨어졌어요 ㅠㅠ 7 치과급질 2013/02/07 4,721
218222 전기렌지 쓰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2 어려워요 2013/02/07 1,546
218221 친정어머니와의 갈등(저 친정과 인연 끊을까요?) 16 스트레스최고.. 2013/02/07 8,330
218220 간병인 비용을 잘못드렸네요 11 간병인비용 2013/02/07 5,688
218219 꼬치전에 끼울 수 있는것 맛살.햄.고기.버섯말고 뭐 있을까요 19 2013/02/07 3,314
218218 친구가 애기 낳았는데요. 5 ........ 2013/02/07 1,504
218217 욕실천장에서 자꾸 물이 스미는 경우.. 걱정 2013/02/07 874
218216 빵집서 파는 밤식빵 몇일까지 두고 먹을수있나요?? 2 .. 2013/02/07 3,291
218215 병원 관계자분들.. 7 설날 2013/02/07 1,631
218214 전 너무너무 서운한데 남편은 이해못하네요. 누가 잘못한건지 판단.. 78 멋쟁이호빵 2013/02/07 19,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