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치현과 벗님들~~~" 팬은 없나요?

파란달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12-10-22 20:30:23

어제밤 우연히 "당신만이" "사랑의 슬픔" "다가기 전에" 듣고 이치현씨가 생각났어요.

저는 짚시 여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밴드인데도 그 분은 왠지 로맨틱하고 단정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최근 모습도 환갑이 다되었지만 여전히 보기 좋았어요.

30년 넘게 밴드 활동 중이시랍니다. 거의 40년 가까이...

그 분 공연 찾아가봐야겠어요.

스무살 되기 전에 들었던 음악이라 유전자처럼 지워지지 않네요.

IP : 125.146.xxx.2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집시여인
    '12.10.22 8:35 PM (1.251.xxx.59)

    엄청 좋아했고..지금도 좋아해요...노래가..목소리가 그래 그런지..섹시..하단 생각 ㅋㅋ

  • 2. 저도
    '12.10.22 8:41 PM (223.33.xxx.244)

    몇년 푹~빠져 산적 있어요
    아련하네요~~^^

  • 3. dual
    '12.10.22 8:46 PM (219.131.xxx.105)

    저 팬이예요,, 쓸쓸한 가을날 "짚시여인"듣고 있으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요

  • 4. ...
    '12.10.22 8:49 PM (211.243.xxx.154)

    저요. 저요. 저 고교시절에 명동 청자당에서 이치현아저씨가 빵사주셨다고 전에 올렸던 사람이에요. 그랬던 제가 지금 40중반인데요. 세월이 어흐흑~

  • 5. //
    '12.10.22 8:50 PM (121.163.xxx.20)

    얼마 전에 방송국 공연에서 실물로 봤는데...하나도 안 변하셨던데요...감동적이었습니다.

  • 6. ....
    '12.10.22 9:18 PM (1.225.xxx.161)

    저요 저요^^

  • 7. 우리동네에..
    '12.10.22 9:20 PM (59.6.xxx.207)

    사세요. 부인이랑 장보러 자주 다니세요. 생각보다 키가 많이 작지만 정말 안 늙으세요. 40초반으로 보여요. 부인도 늘씬하시고... 두분이서 하드 드시며 쇼핑하는거 보기 좋았어요.^^

  • 8. 저는
    '12.10.22 9:22 PM (124.50.xxx.2)

    팬은 아니지만 사랑의 슬픔..이 노래 좋아합니다 동생이 중학교 다닐 때 팬이었어요
    윗님 빵까지 드셨다니 엄청 좋으셨겠네요 ㅎㅎ 청자당이라...정말 학창시절이 생각나네요
    그 당시 아지트였는데...이치현씨 참 따뜻한 사람인가 봐요...동생이 성의없게 쓴 팬레터에
    본인의 사진까지 동봉한 정성스런 답장이 오더군요 예쁜 편지지에 꽤 긴 편지였던 기억이 나요

  • 9. ^^**
    '12.10.22 9:23 PM (121.131.xxx.112)

    정말 당시에 세련된 음악을 만들었죠.
    ' 사랑의 슬픔' 듣고 참 많이도 울었죠. 첫사랑이 깨진 겨울 날에 ㅎㅎ
    당시에 8번 서울 시내버스로 상명대에서 서울여대 코스를 종일 뺑뺑이 도는데 밖에 눈은 오고, 라디오에서 그 노래가 흐르고... 어찌나 슬프던지...
    어느새 30 년이 가까워 오네요.
    너무 좋아합니다^^

  • 10. 나이드니
    '12.10.22 9:26 PM (203.226.xxx.99)

    어릴 때는 무관심했으나
    심금을 울리는 옛노래가 여럿 있는데
    정훈희 꽃밭에서랑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랍니다
    마성의 목소리!
    저도 최대 히트곡 집시여인 스탈은 별로구요
    콘서트하심 보러 가려구요

  • 11. 파란달
    '12.10.22 9:31 PM (125.146.xxx.225)

    아니. 어느 동네신가요? 그 동네 주위를 서성여야지. ㅎㅎ

  • 12. 강변역..
    '12.10.22 9:44 PM (59.6.xxx.207)

    롯*마트에 자주 오시더라구요. 부인이랑 사이가 참 좋아 보였어요. 동네라서 그런지 주위 의식안하시고 반바지나 편한 복장으로 다니세요. 근데 정말 젊으세요. 머리스타일도 그대로고요. 저 안보는척 하면서 열심히 쳐다봅니다.^^

  • 13. @@
    '12.10.22 10:11 PM (125.187.xxx.193)

    팬이에요
    집시여인은 여행 다닐 때 씨디 목록에 꼭 있는 곡이구요

  • 14. 저도
    '12.10.22 11:14 PM (116.34.xxx.29)

    꽤 오래 팬 이였네요^^. 대학로에서 소극장 콘서트 할때면 일주일 내내 갔었던 적도 있었고, 이치현씨와 부인에게서 대학 입학선물도 받았었고 ㅋㅋ.. 그런데 저도 멤버들 불화로 갈라선 후론 마음이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첨에는 이치현씨만 잘못했다 생각했는데 다른 멤버들 하고 얘기할 기회가 있어서, 얘기하다보니 서로 너무들 안좋은 이야기들을 팬들에게 해대서 안좋았던 기억이..그러고 보니 플룻 하는 남자에 대한 로망 이 치현씨 때문에 생겼네요 ㅎㅎ. 그리고 저도 3',4 집 가장 좋아합니다~~.

  • 15. 당신만이
    '12.10.23 1:55 AM (222.236.xxx.211)

    정말 좋지않나요?
    사랑의슬픔 집시여인으로 유명세 타기전 노래인데...전 큰언니가 좋아해서 듣게되었었어요
    당신만이는 지금 들어도 참 좋아요
    이토록 아름다우우운~~당신만이~~~♬

  • 16. 다시 저도
    '12.10.23 9:53 PM (116.34.xxx.29)

    ..님,저도 반가워요!..글 읽으면서 저도 혹시 몇번 마주치지 않았을까 생각했었거든요..
    전 아직도 가끔 너무나 환상적이었던 그들의 호흡이 그립습니다. 특히 이치현씨와 김준기 씨의 콘서트와 라디오 에서의 환상의 입담..^^. 세상적인 성공과 이익은 그런 끈끈한 친구사이도 갈라놓는구나 어린 나이에 슬펐었어요...벌써 20년이 지나고 있네요.. 아무튼 그때는 그노래들 때문에 참 행복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33 일년학비만 4천만원이 넘는 최고급 외국인학교가 7 ... 2012/11/14 3,069
176832 네스프레소 바우쳐 필요하신분 보내드려요 4 balent.. 2012/11/14 795
176831 달콤씁쓸 점점 실망입니다. 77 지지자 2012/11/14 33,101
176830 의상학과 지원하는게 꿈인 중학생 아이, 미술학원 보내달라네요 2 부탁드려요 2012/11/14 924
176829 아진짜 미치겠네, 힌트 좀 주세요. 9 경성스캔들 2012/11/14 1,472
176828 스마트폰으로 바꾸면, 친구없음 우울할까요? 8 ........ 2012/11/14 2,042
176827 예전부터 궁금했는데요 사골국이 건강에 좋은건가요 10 호텔아프리카.. 2012/11/14 2,186
176826 집을 가지고 있는데 청약저축 유지해야할지.... 2 청약 2012/11/14 1,647
176825 서울시 교육감 선거도 하던데 문용린후보가 4 ... 2012/11/14 869
176824 상담) 기차에서 만난 여자와 계속 연락하는 남편... 어찌해야하.. 30 가끔은 하늘.. 2012/11/14 12,757
176823 집에서 사용하는 전동드릴 사려는데, 어떤제품 사야 할까요? 3 오이지 2012/11/14 1,167
176822 시사회에서 ‘왕따(?)’당한 이정희, 왜? 1 호박덩쿨 2012/11/14 1,113
176821 스키니 말고 츄리닝 빼고 허리밴드 바지 없나요? 아동복 2012/11/14 769
176820 남대문시장 가려는데요 5 지현맘 2012/11/14 1,311
176819 위 내시경 앞두고 5 형식적인 건.. 2012/11/14 1,377
176818 무 김치가 무르는건 왜그럴까요? 3 마이마이 2012/11/14 6,557
176817 정말 동물 키우시면 동물과 사람을 같은 가치로 보나요? 22 ........ 2012/11/14 2,026
176816 朴측, '공약위 가동' 김종인 제안에 "들은 바 없다&.. 세우실 2012/11/14 458
176815 세대수 적은 아파트 관리비 많이 나오나요? 4 전세 2012/11/14 3,622
176814 정영문 소설가 변역가 아세요?? 10 글랜드스램 2012/11/14 1,128
176813 마흔 되니 옷 입기가 조심스럽네요. 12 ^^ 2012/11/14 6,651
176812 타인이 제 아이 칭찬 하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쑥스럽고 그래요.... 8 육아 2012/11/14 1,321
176811 도움 절실!! 작은 개가 큰 개한테 물렸어요 4 심장이 덜컹.. 2012/11/14 749
176810 저 아랫글 보니 전라도식김장할때 무우를 갈아서 하신다는데 어떻게.. 13 일하기싫타 2012/11/14 4,547
176809 요즘 삶이 퍽퍽해 그런지 몰라도. 14 어휴 진짜 2012/11/14 5,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