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학원에 제멋대로 빠졌어요.. 어떻게 혼낼까요....

아이 조회수 : 2,250
작성일 : 2012-10-22 19:51:18

중1 딸아이가 학원을 빠졌습니다.

한두번이야 있을수 있는거지만 좋은 말로 여러번 타일렀고 혹여 스트레스인가 싶어 몇주 쉬게 했는데 오늘 또 안갔습니다.

그렇게 싫어하는 학원이야 그만두어야겠지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렇게 제멋대로 반복해서 빠지는건 단단히 짚고 넘어가려구요.

그냥 믿고 넘어가라는 말씀은 말아주세요.

다른 곳에서도 아이가 3번 연속 안왔다고 전화받고 여러 상황이 그냥 조용히 학원 접고 넘어갈 문제는 아니에요.

다만.. 화가 난 제 마음엔 회초리만 떠올라 다른 강단있는 방법 여쭙니다.

지혜로우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108.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2 7:54 PM (1.225.xxx.47)

    용돈에서 학원비 날짜 빠진만큼 제하세요.

  • 2. 공주병딸엄마
    '12.10.22 7:56 PM (211.60.xxx.103)

    이 상황에서 지혜롭고 이성적이긴 힘들죠. 몇날 며칠을 가슴을 부여잡고 화병이나야 정상이죠.

    제 아이는 초딩 영어 안간다고 안가면 안돼냐고 몇번씩 물어봐서 그냥 학원 끝었어요.

    다신 영어학원 간다는 소리하지 말라고요.
    전부터 안다니면 학원가기 싫다면 다 끓어 버렸어요.

  • 3. 마음을 진정하시고
    '12.10.22 8:03 PM (1.235.xxx.240)

    화난 상태로 아이를 대하지 마세요.은근 깔보거든요.

    차분하게 잘잘못 따지시고
    멋대로 학원을 빠진 책임을 지라고 하세요.
    앞으로 수련회나 뭐 아이들끼리 놀러갈일이 생길텐데
    내년 새학기 될때까지 옷이나 운동화를 새걸로 사주지 않겠다.
    초등학교때 입던 옷 그대로 입고 다녀오는거죠.
    딸은 이거 먹혀요.

    그리고 스마트폰 사주셨다면 압수하고,
    앞으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려면 집안일을 열심히 돕고
    토일요일에 가정에 봉사의 시간을 가져야 하고 등등
    아주 엄격하게 매우매우 뒷끝있게 가셔야 해요.

    면전에서 잠깐 부르르 화내고 금방 풀어지는 것보다는
    엄마가 오래오래 냉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책임감과 성실함을 길러주는 데 더 좋은거 같아요.

  • 4. 원글
    '12.10.22 8:17 PM (211.108.xxx.67)

    조언 감사합니다.
    아이는 학원 끊으면 아쉬운거 없이 조용히 공부 안할 아이입니다.
    미치겠어요.
    계속 조언 부탁드립니다.

  • 5. 불화로
    '12.10.22 8:20 PM (115.140.xxx.134)

    저와 비슷한 상황 겪고 계시군요
    저도 제작년 애가 중1때 오케스트라 연습 빠진것도 모자라 학원도 안가서
    애아빠랑 상의 했답니다. 결론은 애안테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쓰게하고
    벌도 본인이 정하게 했어요. 우리애는 스스로 회초리 10대 맞고 한달간 휴대폰 정지
    그대로 했고, 그 후 학원 빠진 일은 없어요.
    혹시, 왜 가기 싫은지 다른이유(친구문제)는 없는지 살펴보셨나요? 예민할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202 구역반장의 느닷없는 방문... 참 난감합니다. 10 천주교 신자.. 2013/01/29 2,460
214201 ‘너~무 엉성한’ 의사들…리베이트 왜 걸렸나 보니 세우실 2013/01/29 955
214200 공무원vs공사vs대기업... 결론은 외벌이로 살기 참 힘들다는거.. 6 ... 2013/01/29 5,453
214199 동치미담글때요 5 대파 2013/01/29 759
214198 크록스 레인부츠 신어보신 분 계세요? 2 레인부츠 2013/01/29 3,964
214197 청담 이지함 에스테틱 상품권 문의요 샬롯 2013/01/29 472
214196 대장내시경 수면이 나을까요?? 6 .. 2013/01/29 1,483
214195 환불시에 다른 계좌로 환불받으면 처음계좌에도 환불받았다는 표시가.. 1 뒤블레르 2013/01/29 551
214194 배 조각내서 얼려도 될까요? 4 베이브 2013/01/29 899
214193 장터에 대학생 과외샘들 실력이 후덜덜~ 2 부럽 2013/01/29 2,337
214192 고소영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고소영이 강해보이는 인상이죠? 4 ... 2013/01/29 3,628
214191 쇼핑몰이 갑자기 없어져버렸어요. .. 2013/01/29 766
214190 클래식기타 사려는데 추천해주세요 9 기타가조하 2013/01/29 1,995
214189 변희재 "친노였던 적없다" 하지만… 2 뉴스클리핑 2013/01/29 994
214188 장례식장 가는게 맞겠죠? 22 .. 2013/01/29 4,983
214187 뉴발란스993 핑크색 구매했어요! 8 뽕미미 2013/01/29 2,817
214186 (급질) 163cm, 45키로 남아 한복 사이즈 몇 사야해요? 2 설날~ 2013/01/29 643
214185 고소영진짜 동남아사람같아요 11 ㄴㄴ 2013/01/29 3,181
214184 요즘 흔한엄마 1 hkkdiu.. 2013/01/29 2,032
214183 아이들 눈은 속일 수 없나봐요. 47 정말.. 2013/01/29 17,314
214182 운동후 뭘 먹어야 살이 덜찔까요..저 지금 헬쓰장인데.. 11 배고파 2013/01/29 3,621
214181 능력있는 사람보다 편한 사람과 거래하게 되네요.. .. 2013/01/29 794
214180 초등 아이들 플룻이나 바이올린 1년정도 배우면 어느정도 실력일까.. 8 초등 2013/01/29 4,163
214179 돌선물 질문이요 2 ^^ 2013/01/29 797
214178 벼룩 제가 예민한가요 9 벼룩관련 2013/01/29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