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가 어렵게 낳은 조카들
정말 우리 가족들 눈에 넣어도 안아프고 누구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조카들입니다.
금이야 옥이야가 이럴 때 쓰는 말이더라구요...ㅋㅋ
저희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마땅히 도와줄 사람이 없거든요.
물론 베이비시터 분이 계시지만..그래도 쌍둥이 둘 보기는 여간 쉬운 거 같지 않아요
그래서 저랑 위에 언니랑 둘이서 자주 가서 봐주긴 하는데
큰 언니는 평일에 가서 하루 자고 오고 저는 주말에 가서 하루종일 봐주곤 한답니다.
근데 애들이 너무 쑥쑥 커서 인지...저희 쌍둥이 아들하나 딸 하나인데..
아들 아이가 넘흐넘흐 무거운거죠....
이번 주말에도 하루종일 가서 애들 봐주고 안아주고 하고 집에 왔는데 오른쪽 어깨부터 날개에 이어 허리까지
온 몸이 쑤시는거여요...매 주 해도 안아팠는데 갑자기 아프니까..좀 이상해서 마사지 가봤는데 소용도 없더라구요..
이거 그냥 침 맞으면 괜찮겠죠? 언니한테 말하면 미안해 할까봐 말도 못하고...
근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저는 일주일에 한 번인데 언니는 매일매일 저러니..얼마나 어깨가 아플까...하는
어쨋든 전 아직 아이가 없지만 엄마들 대단한 거 같으세요!!
저도 언젠가 엄마가 되겠죠? 저도 대단한 라인에 들어가는거죠..근데 왠지 무서워요~~그 라인에 들어가는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