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선물
꽃
편지
여행
기타 등등
저희도 거의 외식이었는데요.
쓰레빠 끌고 집에서 입던 옷에 외투나 하나 걸치고 나가서 자주가는 식당에서 먹는
삼겹살이나 돼지갈비 먹고 오는거 이젠 재미없어요.
부페집가면 "제일 악마적인 식사가 부페다" 그러고
커피집가면 커피를 벌컥벌컥 마시고 잔 탁 내려놓고 "가자" 그러고
선물 얘기하면 "알아서 사" 그러고
도무지 '분위기'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도 없네요.
외식
선물
꽃
편지
여행
기타 등등
저희도 거의 외식이었는데요.
쓰레빠 끌고 집에서 입던 옷에 외투나 하나 걸치고 나가서 자주가는 식당에서 먹는
삼겹살이나 돼지갈비 먹고 오는거 이젠 재미없어요.
부페집가면 "제일 악마적인 식사가 부페다" 그러고
커피집가면 커피를 벌컥벌컥 마시고 잔 탁 내려놓고 "가자" 그러고
선물 얘기하면 "알아서 사" 그러고
도무지 '분위기'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도 없네요.
솔직히
뷔페는 그런것 같아요...저도 미련하다고 생각함
커피집은..왠만한 남자들 그러는듯
선물은 우리집에서도 그러함.
외식하고..님이 마음에 드는 선물 하나 사면 되겠네요.못사게 하는것도 아니고...
저는 이번에 원테이블 레스토랑 갔는데... 테이블 하나만 있는 거요...
분위기는 뭐... 그리 좋진 않았지만 뭐 우리밖에 없다는 게 특이했달까?
프로포즈 많이 하는 장소인지 쨌든 달달하긴 하더구만...
저희는 선물은 안했구요 그냥 그렇게 외식했어요.
삼겹살집 이런데 말고 좀 특이한 장소를 가보셔요... 괜찮더라구요.
축하해요~
가지고 싶었던거나 필요한거 그냥 하나 찝어서 사세요..ㅎㅎ
외식... 모처럼 분위기 내며 특별한 곳으로 정해보시면 좋을텐데...
저희만큼하실라고요. 재작년 결혼 5주년. 결혼기념일인줄도 모르고 일주일이나 지나고 둘이 알았네요.
어제가 결혼 7주년. 일요일도 일하러 나갔고요~~
저녁은 시부모님오셔서 제가 간단히 차려드렸어요~~^^
그리고 치우니 애 셋 재울시간.
남편도 거의 노가다일이라 8시부터 비몽사몽. 잠들고. 저혼자 티비보면서 맥주한잔하고 잤어용~~82도 하면서^^
이런 저희 부부 사이는 디게 좋은편^^;;;
남들처럼 외식하고 살았어요.
기념일마다 저는 필요없다는, 저는 가장 싫은 꽃바구니를보내주는 남편.
제 생각에는 아는 사람이 꽃집을 하는거 같아요. 아니 아는 꽃집이 있어요. 경조사 화분보내는...
저는 꽃이 아깝거든요. 특히 꽃바구니...
이번 결혼기념일은남편이 뭐 해주길, 어떻게 해주길 바라지 않기로 했어요.
스스로 선물 샀어요. 그리고 결혼 기념선물로 이름 붙였어요.
이제 부터 이럴려구요.
나를 위한 선물 하면서 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