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기념일인데요.. 점이라도 하나 콕 찍으시나요?

결혼 기념일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2-10-22 16:41:39

외식

선물

편지

여행

기타 등등

 

저희도 거의 외식이었는데요.

쓰레빠 끌고 집에서 입던 옷에 외투나 하나 걸치고 나가서 자주가는 식당에서 먹는

삼겹살이나 돼지갈비 먹고 오는거 이젠 재미없어요.

 

부페집가면 "제일 악마적인 식사가 부페다" 그러고

커피집가면 커피를 벌컥벌컥 마시고 잔 탁 내려놓고 "가자" 그러고

선물 얘기하면 "알아서 사" 그러고

도무지 '분위기'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도 없네요.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10.22 4:44 PM (1.251.xxx.142)

    솔직히
    뷔페는 그런것 같아요...저도 미련하다고 생각함
    커피집은..왠만한 남자들 그러는듯
    선물은 우리집에서도 그러함.

    외식하고..님이 마음에 드는 선물 하나 사면 되겠네요.못사게 하는것도 아니고...

  • 2.
    '12.10.22 4:45 PM (211.196.xxx.20)

    저는 이번에 원테이블 레스토랑 갔는데... 테이블 하나만 있는 거요...
    분위기는 뭐... 그리 좋진 않았지만 뭐 우리밖에 없다는 게 특이했달까?
    프로포즈 많이 하는 장소인지 쨌든 달달하긴 하더구만...
    저희는 선물은 안했구요 그냥 그렇게 외식했어요.
    삼겹살집 이런데 말고 좀 특이한 장소를 가보셔요... 괜찮더라구요.

  • 3. ^^
    '12.10.22 5:01 PM (122.40.xxx.97)

    축하해요~
    가지고 싶었던거나 필요한거 그냥 하나 찝어서 사세요..ㅎㅎ
    외식... 모처럼 분위기 내며 특별한 곳으로 정해보시면 좋을텐데...

  • 4. 망탱이쥔장
    '12.10.22 5:10 PM (211.246.xxx.104)

    저희만큼하실라고요. 재작년 결혼 5주년. 결혼기념일인줄도 모르고 일주일이나 지나고 둘이 알았네요.
    어제가 결혼 7주년. 일요일도 일하러 나갔고요~~
    저녁은 시부모님오셔서 제가 간단히 차려드렸어요~~^^
    그리고 치우니 애 셋 재울시간.
    남편도 거의 노가다일이라 8시부터 비몽사몽. 잠들고. 저혼자 티비보면서 맥주한잔하고 잤어용~~82도 하면서^^
    이런 저희 부부 사이는 디게 좋은편^^;;;

  • 5. 그동안
    '12.10.22 8:01 PM (114.203.xxx.184)

    남들처럼 외식하고 살았어요.
    기념일마다 저는 필요없다는, 저는 가장 싫은 꽃바구니를보내주는 남편.
    제 생각에는 아는 사람이 꽃집을 하는거 같아요. 아니 아는 꽃집이 있어요. 경조사 화분보내는...
    저는 꽃이 아깝거든요. 특히 꽃바구니...

    이번 결혼기념일은남편이 뭐 해주길, 어떻게 해주길 바라지 않기로 했어요.
    스스로 선물 샀어요. 그리고 결혼 기념선물로 이름 붙였어요.
    이제 부터 이럴려구요.
    나를 위한 선물 하면서 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08 달팡 화장품 좋은건가요 3 화장품 2012/10/23 3,486
168107 센스있는 82님들께 여쭙니다 80 고민중 2012/10/23 13,263
168106 프랑스어는 독학으로 할 수 없나요? 4 ... 2012/10/23 2,416
168105 朴·文·安 세 후보의 대선 심리전 - 쾌도난마 황상민 편 사월의눈동자.. 2012/10/23 720
168104 앙코르와트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5 ... 2012/10/23 1,608
168103 수준도 안되면서 왜 강남 왔냐는 동생 34 허탈 2012/10/23 12,804
168102 결혼하시고 친척들 경조사비 내시나요? 7 .. 2012/10/23 1,822
168101 중3 아들 어떻게 도움을 줘야할지 모르겠어요. 28 고민 2012/10/23 6,667
168100 어디병원으로가야할지... 8 고민맘 2012/10/23 957
168099 뒷산 운동도 남편이랑 가는 게 편하네요? 16 유나 2012/10/23 2,608
168098 이 동영상 보다가 배꼽잡고 웃었네요 2 나만웃긴가?.. 2012/10/23 1,066
168097 집에 오면 암코양이가 반겨줘요.^^ 7 하얀공주 2012/10/23 1,160
168096 안철수 정치개혁안... 이게 말이 되나 28 2012/10/23 1,902
168095 박근혜 지지율 추락, '정수장학회 역풍' 4 .. 2012/10/23 1,562
168094 SNL Korea Ep.7 :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 1 사월의눈동자.. 2012/10/23 730
168093 남의집 제사...대처를 잘 한건지 모르겠네요=ㅅ=;; 4 음.. 2012/10/23 1,727
168092 시험관 주변에 회사에 알리시나요 2 나나나 2012/10/23 1,226
168091 방금전에 유치원 관련 이야기 1 글 지웠나봐.. 2012/10/23 974
168090 사춘기 두 아이들 패고싶어요 11 숯덩이 엄마.. 2012/10/23 3,101
168089 멀버리백... 1 .... 2012/10/23 1,497
168088 영어 구문독해 좀 해주세요~ 6 궁금이 2012/10/23 792
168087 이사할 동네 조언 부탁 4 lemont.. 2012/10/23 1,452
168086 아직 단풍구경 못가신 분들 광덕고개 함 가보세요~~~ 4 ... 2012/10/23 1,902
168085 현대백화점에서 나오는 잡지요. 1 잡지 2012/10/23 1,209
168084 영어 회화 공부 1 40대후반 2012/10/23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