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학교 학부모로 친하게 지내는 언니인데요
지금은 제가 이사를 와서 같은 학교는 아니구요 하지만 꾸준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이 언니가 무선주전자가 고장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전기 주전자를 하나살까 하고 보고 있는중에 이쁜걸 봐둔것이 있던터라
그언니에게 제가본 주전자애기를 해줬더니..
그걸 대신 인터넷에 주문을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순간 언니가 주문하라는 소리를 못하겠더군요(어려운일도 아니고,평소 잘지내는데 이런것도 못해주면 섭섭해할것 같아서) 그래서 저번주수요일날 물건을 받았더군요
근데 아직도 돈준다는 애기가 없네요ㅠㅠㅠ
그언니가 평소에 밥도 잘사고 하긴하는데 그건 그거고 ...
그럴사람은 아닌데....
일단 상대방이 말할때까지 있어봐야 겠죠? 에휴
이런거 정말 싫은데 참 그러네요 말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