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배우기 어렵나요?

애엄마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12-10-22 15:49:37

어릴때부터 자전거 한번도 타본적이 없어요...-_-;;;

 

아이엄마분들...아이 태우고 자전거 타시는 거 너무 부럽고 예뻐보여서...나도 꼭 배워가지고 자전거에 아기 안장

 

달아가지고 타고 마트도 가고 해야지... 했는데 아이가 벌써 9살이 되도록 자전거를 못탑니다...ㅜㅡ

 

자전거 다 늙어가지고 운동신경도 꽝인데..배우기 어려울까요?

 

뒤에 잡아줄사람도 없이 혼자 배울수 있을지요..^^;;

 

 

 

 

IP : 110.14.xxx.1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농부네밥상
    '12.10.22 3:54 PM (61.102.xxx.203)

    처음엔 도움이 좀 필요해요. 금방배우실수있습니다

  • 2. 많이 넘어져야합니다.
    '12.10.22 3:54 PM (182.219.xxx.42)

    초등학교때 자전거 배웠는데요. 정말 많이 넘어졌습니다. 처음 배우시는 분은 중심 잡기 만만치 않을겁니다.
    고로 자전거는 뒤에서 잡아주고 해도 많이 넘어지면서 배워야 빨리 배울실겁니다.
    그리고 자전거는 한번 배우고 나면 그 다음에 몇년 있다가 타도 잘 탑니다.

    자전거는 운동신경이랑 상관없는듯해요.
    전 인라인이랑 초등학교때 롤러스케이트도 못 배웠습니다. 배우다가 포기했어요. 도저히 못 배우겠더라고요.
    하지만 자전거는 초등학교때 많이 넘어지면서 배웠습니다.

  • 3. 나나나
    '12.10.22 3:56 PM (121.138.xxx.61)

    어렵지 않아요^^:; 저희 동네 보니까, 동사무소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타? 같은 곳에서 가르쳐 주더라구요. 한번 문의해 보세요. 그 동네도 혹시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여기는 할머니들도 많이 배운 답니다^^

  • 4. ..
    '12.10.22 3:58 PM (59.22.xxx.205)

    저도 20대 중반에 자전거배웠는데 혼자 터득?했어요 누가잡아주는게 더 불안하더라구요.. 사람별로없는 넓은 공터에서 탔는데 맘이 안정돼서였는지 몇번 기우뚱거리다 얼떨결에 성공해서 그주변을 몇바퀴나돌았어요
    일단 발은 페달에 올리지않고 A자로 벌린상태로 땅을 살살 차면서 자전거를

  • 5. ..
    '12.10.22 4:03 PM (59.22.xxx.205)

    타면서 중심을 잡아요 중심이 잡힌다 싶을때 잽싸게 페달에 발을 올리고 달렸거든요 한번에 성공하진 못했지만 몇번하다보니 어느순간 쌩쌩달리고 있던데요ㅎㅎ 한번 성공하니 담엔 그냥 저절로 타져요 화이팅이요~

  • 6. 애엄마
    '12.10.22 4:06 PM (110.14.xxx.142)

    오오..위 점두개님 설명 들으니 왠지 희망이 생기네요..ㅎㅎ

  • 7. ..
    '12.10.22 4:06 PM (112.145.xxx.47)

    저도 얼마전에 배웠어요. 추석때 초딩조카 4발자전거(조그만 보조바퀴 붙은거) 몇번 타봤는데 그냥 타지더라구요. 좀 연습하다가 도련님 자전거 살짝 훔쳐서 타봤는데 안장높이 조절하니 바로 타졌어요 ㅎㅎ

    겁 많으신 편이면 누가 도와주셔야 편하실거구요, 저처럼 겁을 상실한 영혼이라면
    몇번 으아아~ 해보다가 빨리 배우실 듯 해요.
    쉬워요~ 원글님도 바로 타보세요~

  • 8. 바닷가에서
    '12.10.22 4:22 PM (58.125.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초등학교때 어른들이 짐 싣는 큰 자전거로 배웠는데요..안장에 앉아도 자전거가 커서 발이 페달에 잘 닿지도 않았어요..

    자전거 탔을때 발이 땅에 닿으면 잘 안넘어져요.. 넘어질거란 생각 크게 하지는 마세요..
    자전거 엄청 쉬워요...처음엔 넓은 공간에서 배워야 편해요..커브가 힘들테니깐..
    의지만 있다면 넘어져도 괜찮다라는 생각으로 한번 타보세요..화이팅팅팅!!!

    더 나이들면 관절 다칠까봐 무서워서 자전거 못타요

  • 9. ..
    '12.10.22 4:28 PM (147.46.xxx.47)

    부상을 각오하셔야하고. 자전거에 깔리면 무지 아픕니다.

    저는 이미 탈줄 알게된 다음 자신감이 충만해져
    2인 자전거타다 논두렁?같은데 구른게 가장 큰 부상이었던거같습니다.

  • 10. 성인용 보조바퀴
    '12.10.22 5:12 PM (118.218.xxx.250)

    저희 어머니가 환갑을 넘기시고 자전거를 배우고 계세요.
    전혀 못타시던 분이구요
    키도 작으시고 해서 전 20인치짜리 자전거를 구매하고 20인치용으로 나온 보조바퀴를 샀어요.
    그래서 자전거포에 가서 달아달라고 했는데
    아마 자전거점에서 보조바퀴 사서 달아도 1~2마원 추가하면 될거예요.
    그렇게 해서 일단 타기 시작했구요
    보조바퀴가 중앙의 큰 바퀴들보다 살짝 떠 있어요. 그래서 흔들흔들하면서 균형감각을 익혀가는 거죠.
    턴을 해도 보조바퀴가 있으니 넘어지지 않구요.
    혹여라도 넘어질까봐 일부러 작은 거 사서 두 발이 땅에 닿을 수 있게 했어요.
    그렇게 해서 자전거가 비틀거려도 넘어지지 않는 다는 안전감? 그런 게 생기면 보조바퀴를 슬슬 올려요.
    나중엔 떼구요.

    보통 성인용 보조바퀴는 24~28인치 자전거용으로 나오는데
    어머니가 키가 작아서 24인치 타서는 두 발이 땅에 안닿겠더라구요.
    그래서 전 20인치로 샀고 20인치까지 가능한 건 일반 점포엔 없는 경우가 많아서 지시장서 검색해서 샀어요.

    시도해보세요!!
    세상이 달라질거예요. ㅎㅎ

  • 11. ...
    '12.10.22 6:04 PM (121.175.xxx.17)

    운동 신경 좋으신 분이나 겁 없는 분들은 혼자서도 배우시긴 하던데 보통은 좀 어려워요.
    사시는 지역에서 지자체나 자전거 가게에서 하는 자전거 교실을 찾아보세요.
    낮에 하다보니 나이 많은 분들이 많고 가르치는데 익숙한 사람들이다 보니 천천히 안전하게 교습해줍니다.
    초보 지나고 나면 거기서 여러 사람 어울려서 자전거 타고 다니는 경험도 할 수 있어요.

  • 12. 배울 수 있어요!
    '12.10.22 6:12 PM (125.177.xxx.190)

    저 애낳고 서른넘어 배웠는걸요.
    그 때까지는 자전거타기가 제 '소원'이었어요. 겁이 나서 못배우겠더라구요.
    일단 사람없거나 적은 넓은 공터에서 안장높이 잘맞춰서 타세요.
    브레이크 잡는게 처음엔 가장 중요해요. 마음에 안정을 주거든요.
    무서우면 브레이크 잡는다! 이렇게요.
    근데 너무 세게 잡으면 급정거로 넘어지니까 살살~
    일단 출발하면 계속 페달을 밟으세요. 중심잡고 페달 밟으면 절대 안넘어져요. 그러니 넓을수록 좋아요.
    그리고 브레이크 부드럽게.. 그럼 또 안넘어지고 멈출 수 있어요.
    자전거 타면 정말정말 좋아요. 꼭 성공하세요~~

  • 13. ,,,
    '12.10.22 6:25 PM (119.71.xxx.179)

    체육 양 맞는 저도 몇분만에 배워서 바로 탔어요-_-;;

  • 14. 점두개님
    '12.10.23 1:06 AM (24.19.xxx.80)

    말씀처럼 배우는게 제일 쉽대요. 독일에 아이들 배우는 자전거로 앞뒤 바퀴 두개만 있고 페달 없는 자전거가 있거든요. 그냥 발로 구르면서 타다가 양발을 땅에서 떼고 일초라도 중심 잡아보고 하면서 균형감각을 익히는ㄱ죠. 미국 티비에도 한번 나온 것 봤어요. 애들 자전거 가르칠때 보조바퀴 다는 것보다는 페달을 뗄 수 있으면 떼고 그냥 발로 구르면서 타게 하라고요. 어떤 애는 한시간 만에 두발자전거 타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38 카스에 친구신청이랑 친구초대 2 스마트폰 2012/11/16 3,527
177937 토론토 잘 아시는분! 4 ... 2012/11/16 848
177936 김치냉장고에 묵은 김치가 3통 있어요.. 10 김치 2012/11/16 2,618
177935 겨울이면 두피가 따끔거리는 증상 4 제주푸른밤 2012/11/16 1,464
177934 예전에 백화점에 입점되었으나 지금은 없는 옷.. 수선 하고 싶은.. 1 수선 2012/11/16 783
177933 '박근혜 일대기', 이게 대학생 토크콘서트? 2 우리는 2012/11/16 702
177932 중학교 배정 실사 나오셔서 아이 학교가 바뀐적 있나요? 5 배정 급질 2012/11/16 4,885
177931 궁금합니다_왜 친노가 주홍글씨 취급 당하나요? 19 hoper 2012/11/16 1,642
177930 핸드폰 위치추적 서비스 이용하는거 요새 가능한가요? 1 .. 2012/11/16 2,186
177929 안철수 후보 논문 표절아니라는데요, 3 규민마암 2012/11/16 751
177928 아기 고양이를 봤어요ㅡ 어찌해야할지 18 급해요 2012/11/16 1,531
177927 착한 남자 결말이 이해가 조금 안 되어요. 7 뒷북 2012/11/16 1,912
177926 안철수 진심캠프에서 소중한 의견 감사한대요 8 ... 2012/11/16 1,758
177925 강변북로 퇴근시간에 어떤지 아세요? 7 궁금 2012/11/16 1,054
177924 병설유치원 대기 7번 떨어진거 맞죠..ㅜ.ㅜ 3 kszzb 2012/11/16 2,302
177923 스텐드 김치냉장고에 배추 몇포기가 들어가나여? 1 배추 2012/11/16 3,014
177922 안철수 논문 표절이라는데, 아니라고 선수치는 찌라시들.. 10 참웃긴다 2012/11/16 1,103
177921 울랄라부부요 2 재방 2012/11/16 1,334
177920 시누이 딸이랑 시누이가 온집이예요 51 악플러집에가.. 2012/11/16 14,892
177919 검진에서 담낭에 용종이 있대요,ㅠ 4 .. 2012/11/16 3,916
177918 흔한 윤아의 노출 1 우꼬살자 2012/11/16 2,364
177917 안철수로 후보 단일화는 절대로 없다고 본다. 4 ........ 2012/11/16 1,096
177916 해파리냉채비법 후기입니다~~ 15 비법 2012/11/16 3,952
177915 발 사이즈 230정도되는 남자아이 양말 어디서 구입하세요? 6 .. 2012/11/16 894
177914 시내쪽 5호선 라인에 호프집 아세요? 1 호프 2012/11/16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