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탈모로 맘고생 중이예요.. ㅠㅠ

울고싶은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2-10-22 13:34:06
첨엔 그냥 가을이라 빠지는구나.. 했는데,
양상이 여느가을이랑은 다른것같아 덜컥 겁이나서 대학병원도 다녀왔는데
피만뽑고 검사결과 기다리는중인데, 의사샘은 머리상태는 양호하다고?
두피상태도 괜찮은데 머리가 넘 빠지니 오히려 걱정이 많네요.
몸 내부문제랄지.. 그럴까봐요

전 머리를 말리다보면 120개는 기본적으로 빠지더군요. 감을때 20~30개.. 올해 40되었고 갑상선수술 한지 9개월쯤 되었고,
4~5개월전쯤엔 이비인후과문제로 기도가 막혀 죽네사네 하며 힘든나날을 보냈었지요.. 그때 스트레스가 지금 나타나는걸수도 있다는 얘길 듣기도..ㅜ

암튼.. 궁금한점은.. 긴머리칼이 빠지는건 이해가 가겠는데 머리말릴때보면,
짧은 2센티정도 되는 신생 모발도 10가닥 정도 빠져있더라구요.

이것도 정상이 아닌거지요? 휴.. 힘드네요..
IP : 117.111.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12.10.22 2:02 PM (58.225.xxx.167)

    제 탈모는 3년째에요.

    괜찮아졌따가 다시 우수수 빠졌다가..
    편두통도 심하네요 일자목 증상도 있고요

    처음엔 스트레스때문에 빠졌는데. 요즘은 불면증이며 기타 몸 상태가 안좋아져서
    더 그래요 3개월도 심하게 빠지다가 요 며칠 덜하네요
    30대중반인데 이것때문에 삶이 피폐해져요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의연해지려고 해도 안되더라구요

    머리를 만져보면 머리가 딱딱 해지는데 괴롭네요. 머리숱 있을땐 푹신했는데.

    피부과 탈모클리닉.. 검은콩이며 명상 운동 열심히 자보기.. 머리 감는 방법 빗질.. 기타 등등
    3년동안 해볼거 안해볼거 다 해봤어요 효과는 모르겠네요

    스트레스가 주범이고. 불면증도 한가닥 하는듯해요 불면증도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것이기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정말 실감..ㅠㅠ 힘내세요 저도 힘낼랍니다.

    전 아직 아기도 안낳았거든요 ㅠㅠ 아기 낳고 빠진다해서 걱정이.ㅠㅠ 허억.

  • 2. 어머..
    '12.10.22 3:21 PM (117.111.xxx.23)

    님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 3년이나 고생하셨음.. 전 겨우3개월 고민하고 있는데 힘드시겠어요.. 3년이나 되었는데도 머리칼이 아직 그래도 유지가 되시나보네요. 전 완전 이대로 나가다가는 그야말로 대.머.리. 가 될것만 같네요. 진심..ㅠ
    저도 의연해지려해도 머리감는 저녁시간만 되면 공포로 죽을맛이네요. 에휴.. 어쩌다 그많던 머리숱걱정하는 날이 올지 꿈에도 몰랐네요. 우리 스트레스관리 잘해보아요~댓글 고마워요^^

  • 3. 저도 탈모가 와서
    '12.10.22 4:53 PM (211.224.xxx.193)

    고민중인데 전 자체적으로 해결중입니다. 우선 똥머리를 안하고 있고요. 머리를 완전 다 말리고 있어요. 그랬더니 감을때 완전 시커멓게 빠지던 머리카락 덩어리가 줄었어요. 반에서 3/1로 빠지는 갯수가 줄었네요. 머리를 잘 안말리는 습성이 있었는데 그게 원인이 됐었다고 스스로 결론냈어요. 가리마가 좀 드러났었는데 이대로 가면 빽빽해질지...숱이 많긴 한데 워낙 많은 양의 머리가 빠지니 무섭더라구요.

  • 4. 그게
    '12.10.22 5:44 PM (117.111.xxx.23)

    저도 여름내내 머리감고 내비뒀었지 말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몇주전부터 열심히 말리는데도 똑같아요.
    증말 괴롭스무니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831 박근혜의 '대기업 때려잡기' 시작됐다 8 세우실 2013/02/15 2,203
220830 밤 12:30분에 아래층 아저씨가 오셔서 12 층간소음 이.. 2013/02/15 4,422
220829 6인용 전기밥솥 너무 귀엽네요 ^^ 13 뽀나쓰 2013/02/15 2,819
220828 시댁 근처로 이사하기 5 이사 2013/02/15 1,652
220827 42살 정도면 심하게 노총각인가요? 29 노총각 2013/02/15 13,223
220826 위기의주부들 최종회를 봤어요 1 뒷북 2013/02/15 1,761
220825 송파쪽 산부인과 알려주세요. 음부쪽의 작은 혹. 2 수박나무 2013/02/15 2,038
220824 대학 시간강사 3 강사 2013/02/15 1,717
220823 호텔 수영장/피트니스센터.. 숙박하면 그냥 이용하는 거에요? 5 촌여인 2013/02/15 1,502
220822 여기 분위기 3 .. 2013/02/15 745
220821 미모의 사촌동생 sbs '짝'에 나가면 어떨까요? 15 푸른달 2013/02/15 3,765
220820 너무 맛없는 커피집 그냥 드세요?? 아님 따지고 다시 요구 하세.. 14 궁금 2013/02/15 2,828
220819 스윗하다는 말 11 게자니 2013/02/15 4,376
220818 깨진그릇 사시는 분들 있나요? 12 궁금 2013/02/15 2,819
220817 자기 끔찍히 사랑해주는 의사남편만나 17 .. 2013/02/15 8,445
220816 실비보험 전혀 가입안되나요? 9 고혈압있으면.. 2013/02/15 1,603
220815 나이 40에 일본어 학원 다녀보려는데.. 영 쑥쓰러워서.. 2 소심이.. 2013/02/15 1,626
220814 연말정산 환급 얼마 받는지 어디서 보나요? 3 선인장 2013/02/15 1,470
220813 딸아이 거처 땜에.. 8 예쁜옷 2013/02/15 1,638
220812 베스트글중 너무절약하고 살 필요... 글 읽고 25 호호부인 2013/02/15 9,193
220811 탈모에 관한 이상한(?) 경험담 3 탈모 2013/02/15 2,133
220810 프리사이즈가 99 맞나요 ?? 7 free 사.. 2013/02/15 1,291
220809 호텔 예약 질문(너무 바보 같다 마시고) 4 dd 2013/02/15 1,491
220808 쌀이요 쌀.. 쫌 ..(내용 펑, 죄송해요..) 14 파란전갈 2013/02/15 1,590
220807 '공무집행방해' 이상호 전 기자, 무죄 1 세우실 2013/02/15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