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는 의혹부터 밝혀라(한경사설)

웃지요1 조회수 : 964
작성일 : 2012-10-22 13:26:54

온갖 의혹이 꼬리를 문다.

벗겨도 또 벗겨야 하는 양파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이렇게 의혹에 휩싸인 채로 대선 행보를 하고 있다.

안 후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국민들은 아직도 잘 모른다.

경제민주화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안이 없다.

정치혁신을 말하지만 구태정치의 문제만 강조할 뿐 무엇을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말이 없다.

문제는 꾸준히 새로운 비리의혹이 제기된다는 점이다.

후보 진영에서 애써 모른체 하면서 예봉을 피해가고 있지만 대선 후보가 마냥 모르쇠로 일관할 수는 없다.

안 후보의 의혹은 출마 전부터 줄곧 불거졌다.

안랩의 신주인수권부사체(BW)를 시중가격보다 훨씬 싸게 매입했다는 의혹에서부터

부인 김미경 씨가 남편 덕으로 서울대 정교수로 특채됐다는 의혹도 흘러나왔다.

출마를 선언한 지 불과 1주일 만에 부인이 아파트를 구입할 때, 자신은 아파트를 팔 때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세금을 떼먹는 것을 두번 다시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논리로 박수를 받았던 그다.

소위 딱지를 샀다는 의혹이 나왔고 논문 표절 의혹도 가시지 않고 있다.

최근의 일로는 고등학교때 고액과외를 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아예 설명이 없다.

그러니 정책에 대한 그의 말들이 겉돌고 있다.

정책 자체도 제목만 있을 뿐 각론이 없다. 국가관과 안보관도 제대로 밝히질 않는다.

복지와 세금, 부동산과 주택문제, 교육, 환경 등에 대해서도 분명한 정책이 없다.

성장을 얘기하면서 분배도 애기하고 경제민주화를 얘기하면서 정치혁신도 말하는 성동격서다.

캠프 역시 오월동주의 연합군이다.

이는 그 자체로 정책의 부재가 아닌 철학의 부재를 의미하기도 한다.



정체성과 신념은 온데 간데 없고 그저 대중 인기에 영합하려는 레토릭만 구사한다.

지난달 출마 선언 때도 국민이 원해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국민을 인질로 삼았다.

야권후보 단일화를 얘기하면서도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안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철학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

여러권의 책을 썼지만 대부분이 위인전 같은 분위기의 책들일 뿐이어서 이런 책을 보고 안 후보를

판단할 사람은 순박한 학생들밖에 없다.

안 후보는 우선 제기된 의혹들부터 설명하라

[출처] : 한국경제 사설

 
IP : 211.106.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시죠
    '12.10.22 1:32 PM (219.251.xxx.5)

    이분..십알단!

  • 2. 하늘아래서22
    '12.10.22 1:33 PM (112.153.xxx.2)

    오늘도 수고하세요

  • 3. 차니맘
    '12.10.22 1:57 PM (121.142.xxx.44)

    이사람.. 또 안철수 까기 시작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172 이기적인 마음으로라도 봉사하는거 어떤가요?? 13 마음가짐 2013/01/24 1,858
212171 삼생이.... 7 삼생 2013/01/24 1,833
212170 신문기사 퍼 오는것 1 여쭤봅니다 2013/01/24 543
212169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녹음들어간데요.. 6 이이제이 2013/01/24 1,043
212168 올해는 꼭 결혼하고 싶어요!!! 25 복덩이 2013/01/24 2,685
212167 아이들 영화.. 라이프오브 파이랑 몬스터호텔..? 2 영화 2013/01/24 845
212166 새누리당 반란으로 '이동흡 자유투표' 뉴스클리핑 2013/01/24 792
212165 장우혁 “짠돌이 습관 300억 강남빌딩 샀다” 11 ... 2013/01/24 6,189
212164 중1수학 질문 드립니다.. 7 초록나무 2013/01/24 867
212163 오늘이 달님 생신 맞나요? 다이어리에 써놨는데 알람 울리네요 2 에포닌3 2013/01/24 563
212162 깐더덕 어떻게 보관하나요? 쏴하니뒷맛이.. 2013/01/24 3,565
212161 친동생이 무궁화2개가 되었어요 축하해 주세요 11 합격 2013/01/24 3,776
212160 언니들, 호두 어디서 살까요?? 4 야옹 2013/01/24 1,088
212159 민주당, 무엇을 반성하고 행동할 것인가 뉴스클리핑 2013/01/24 422
212158 장미인애 이승연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소환, 또 피바람 부나요? 9 오늘도웃는다.. 2013/01/24 5,354
212157 이미 삭제된 글 다시 올리면 실례겠죠? 3 밑반찬이 뭐.. 2013/01/24 684
212156 영양제 많이먹으면 혹시 변비걸리나요? 4 새벽 2013/01/24 1,808
212155 어른의 질문에는 답을 꼭 드려야 하나요 4 진실 2013/01/24 686
212154 서울랜드 연간회원권 이번주까지 50% 할인해요. 1 과천 2013/01/24 1,718
212153 엔젤리너스 카페라떼 무료쿠폰 한분께 드립니다.(완료) 6 블루마운틴 2013/01/24 845
212152 1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1/24 590
212151 언니들, 호두 어디서 살까요? 3 야옹 2013/01/24 844
212150 장터 레드향 주문하고싶은데요~ 1 진심 2013/01/24 726
212149 이준기는 산책도 이렇게 하는군요 ♥ 7 안구정화하세.. 2013/01/24 4,421
212148 남편이 ,,, 2013/01/24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