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발 굽이 넘 높은걸 신어서 어제도 넘어지셨어요.

시어머님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12-10-22 13:15:40

60대 중반이신 시어머님 키가 작으세요.

그래서인지 신발 굽이 다 5센티 이상 입니다.

어제는 하늘공원에 시댁 식구들과 나들이를 갔는데...

보통 공원 같은데 가면은 많이 걸으니 운동화나 굽없는 신발 신지 않나요?

어제도 뒷굽부터 앞까지 거의 통굽으로 6센티 이상은 돼겠더라구요.

말은 못하고 불안불안 했는데 걷다가 넘어지셨어요.

다치시진 않았는데 ,,,,그러고보니 봄에도 한번 나들이 갔다가 넘어지셔서 얼마나 놀랬던지요.

 시댁 식구들이 키에 대한 컴플렉스가 옛날부터 있으셨더거 같아요.

어머님이 자존심도 엄청 강하시고...그래도 그렇지 연세가 있는데

키 작은거 누가 뭐란다고 넘어져서 크게 다치는거 보단 나을텐데...

굽 높은거 위험하니 신지 말라고 어제 말씀 드렸지만 아마도 계속 신으실거예요.

 

IP : 114.203.xxx.1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12.10.22 2:36 PM (175.115.xxx.106)

    저희 친정엄마도 그러세요. 딸인 저는 매일 운동화만 신고 다니고, 정장 입을때의 구두도 3센티를 넘는게 없는데, 저희 엄마는 기본이 5센티예요. 전 스포티하게 옷 입는 스타일이구, 엄마는 우아함을 강조하신 여성스러운 스타일이신데, 친정집 신발장을 보면 우리 엄마가 이멜다구나 싶어요. 발싸이즈라도 맞으면 몇개 집어오고 싶다가도 굽을 보면 ㅎㄷㄷ 겨울 부츠라도 굽낮고 좀 안전화같은거 신으심 좋겠는데, 겨울에도 얇은 굽의 부추신으시며 우아하게 걸어다니십니다;;; 최근에 친구의 친구가 생일파티때 13센티짜리 구두를 선물로 받았는데, 그날 신고 바로 넘어져서 발목이 부러졌다는 얘길 들으면서 정말 낮은 굽 신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왠걸요. 얼마전에 제가 운동화 신고서도 계단에서 넘어져서 발목골절로 깊스까지 했어요. 정말 조심해야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003 앞니 하나가 죽었는데 머가 좋나요 4 대인공포 2013/01/29 1,308
214002 빵 직접 만들어먹음 더 맛있나요? 13 ... 2013/01/29 1,894
214001 실리콘 도마 추천 좀 해 주세요~ 도마 2013/01/29 826
214000 식비의 난 9 ㅋㅋㅋ 2013/01/29 3,851
213999 일베를 박뭐라는 의사가 만들었대요 4 ... 2013/01/29 1,575
213998 샤넬서프 무서운가요? 9 . 2013/01/29 2,945
213997 투자고민 50대 아줌.. 2013/01/29 534
213996 볼거리 어느 병원인가요? 5 열이나요 2013/01/29 5,859
213995 주말 서울->가평 언제 출발해야 상행 하행 안막힐까요? 1 쾌할량 2013/01/29 1,230
213994 시부모님과 잘못 끼워진 첫단추. 다른 분들은 이러지 않으셨으면 .. 29 ㄱㄴㄷㄹ 2013/01/29 12,628
213993 머리털나고 첨으로 홈페이지 만들었어요.. 더듬이 2013/01/29 561
213992 좋은아침!!! 잠과 배우자의 관계. 잠을 잘자야 한다네요. 잘.. 2 잔잔한4월에.. 2013/01/29 2,255
213991 당근 5kg에 12500원이면 괜찮나요? 2 ,, 2013/01/29 906
213990 다이어트때문이 출근길 걷기를 하려는데 5 걱정있어요 2013/01/29 1,680
213989 바람난 남편과 상대녀 뒷 조사 해보신 분 정보 공유 원합니다 7 약혼녀 2013/01/29 5,848
213988 우리나라 최고 피부과전문의 아시는분 급하게 도움좀 ㅠㅠㅠㅠ 3 힘들어요 2013/01/29 1,942
213987 삼성전자, 불산누출로 1명 사망 4 뉴스클리핑 2013/01/29 1,357
213986 "美, 군정 당시 이미 김일성 가짜로 판단" 6 통일 2013/01/29 1,587
213985 차기정부는 반드시 인터넷좌경싸이트 척결에 힘쓰도록 할것 8 26년 2013/01/29 1,272
213984 큰딸에게 모질게 대해놓구 후회하는 반복되는 일상 ㅠㅠㅠ 13 딸아이 2013/01/29 4,086
213983 야밤에 프리댄서님 블로그를 애타게 찾습니다. 코코 2013/01/29 721
213982 중학 교과서 어디서 사나요? 1 yj66 2013/01/29 1,310
213981 지역난방 쓰시는 분들 난방 2013/01/29 916
213980 지질학과,,,통계학과....질문이 쫌 글치요?본문이 안써져요.... 7 ㅇㅇ 2013/01/29 1,405
213979 신발꿈.. 한짝 잃어버리는 꿈을 꿨어요 2 저도 2013/01/29 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