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중반이신 시어머님 키가 작으세요.
그래서인지 신발 굽이 다 5센티 이상 입니다.
어제는 하늘공원에 시댁 식구들과 나들이를 갔는데...
보통 공원 같은데 가면은 많이 걸으니 운동화나 굽없는 신발 신지 않나요?
어제도 뒷굽부터 앞까지 거의 통굽으로 6센티 이상은 돼겠더라구요.
말은 못하고 불안불안 했는데 걷다가 넘어지셨어요.
다치시진 않았는데 ,,,,그러고보니 봄에도 한번 나들이 갔다가 넘어지셔서 얼마나 놀랬던지요.
시댁 식구들이 키에 대한 컴플렉스가 옛날부터 있으셨더거 같아요.
어머님이 자존심도 엄청 강하시고...그래도 그렇지 연세가 있는데
키 작은거 누가 뭐란다고 넘어져서 크게 다치는거 보단 나을텐데...
굽 높은거 위험하니 신지 말라고 어제 말씀 드렸지만 아마도 계속 신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