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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굽이 넘 높은걸 신어서 어제도 넘어지셨어요.

시어머님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12-10-22 13:15:40

60대 중반이신 시어머님 키가 작으세요.

그래서인지 신발 굽이 다 5센티 이상 입니다.

어제는 하늘공원에 시댁 식구들과 나들이를 갔는데...

보통 공원 같은데 가면은 많이 걸으니 운동화나 굽없는 신발 신지 않나요?

어제도 뒷굽부터 앞까지 거의 통굽으로 6센티 이상은 돼겠더라구요.

말은 못하고 불안불안 했는데 걷다가 넘어지셨어요.

다치시진 않았는데 ,,,,그러고보니 봄에도 한번 나들이 갔다가 넘어지셔서 얼마나 놀랬던지요.

 시댁 식구들이 키에 대한 컴플렉스가 옛날부터 있으셨더거 같아요.

어머님이 자존심도 엄청 강하시고...그래도 그렇지 연세가 있는데

키 작은거 누가 뭐란다고 넘어져서 크게 다치는거 보단 나을텐데...

굽 높은거 위험하니 신지 말라고 어제 말씀 드렸지만 아마도 계속 신으실거예요.

 

IP : 114.203.xxx.1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12.10.22 2:36 PM (175.115.xxx.106)

    저희 친정엄마도 그러세요. 딸인 저는 매일 운동화만 신고 다니고, 정장 입을때의 구두도 3센티를 넘는게 없는데, 저희 엄마는 기본이 5센티예요. 전 스포티하게 옷 입는 스타일이구, 엄마는 우아함을 강조하신 여성스러운 스타일이신데, 친정집 신발장을 보면 우리 엄마가 이멜다구나 싶어요. 발싸이즈라도 맞으면 몇개 집어오고 싶다가도 굽을 보면 ㅎㄷㄷ 겨울 부츠라도 굽낮고 좀 안전화같은거 신으심 좋겠는데, 겨울에도 얇은 굽의 부추신으시며 우아하게 걸어다니십니다;;; 최근에 친구의 친구가 생일파티때 13센티짜리 구두를 선물로 받았는데, 그날 신고 바로 넘어져서 발목이 부러졌다는 얘길 들으면서 정말 낮은 굽 신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왠걸요. 얼마전에 제가 운동화 신고서도 계단에서 넘어져서 발목골절로 깊스까지 했어요. 정말 조심해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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