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 생애첫소풍에 뭘해드릴까요?
며늘인 제가 뭘 준비해드리면 좋을지
고민입니다ᆞ애들처럼 음료수랑과자는 아닌것같거든요
1. 들꽃
'12.10.22 7:32 AM (211.234.xxx.33)나누어 드시라고 정성스럽고 예쁜 도시락 어떨까요?
어른들은 자랑병이 계시기 땜에 용돈도 좋지만 ㅎㅎㅎ
선생님들거랑 기사님거 까지 간단히 준비하심
진정 사랑 받으실거에요 ^^2. ...
'12.10.22 7:34 AM (211.179.xxx.26)약식 같은 거 이쁘게 개별 포장해서
넉넉하게 넣어드리고 작은 보온병에
따뜻한 차 끓여서 담아드리세요.
진짜 멋진 며느리시네요.
제 기분이 다 좋아지는 글이에요.3. 절편...
'12.10.22 7:36 AM (211.246.xxx.23)차에서 드시라고 떡 일인분씩 포장해서 넣어드리면 으쓱해 하세요.
귤 한상자하고...4. 들꽃
'12.10.22 7:38 AM (211.234.xxx.33)덧붙혀 도시락 싸실때 날이 쌀쌀해서 후루룩하고
마실수 있는 된장국 같은거 큰 보온병에 넣어드리면
어르신들 엄청 좋아하세요.
종이컵 함께 넣어드리면 되요.
전 참고로 미소된장국햇었어요 ^^
원글님의 마음이 전달되어 기분좋은 아침입니다~5. ..
'12.10.22 7:49 AM (39.116.xxx.17)노인분들 떡은 별로예요.
이도 튼튼하지않으시고 어른들 쫄깃한 떡사고 간간히 일어나거든요.
같이 드시라고 박스과일이랑 음료도 박스로 주셔도 좋구요.
손이 좀 가지만 과일,음료,과자등 개인별로 준비해주셔도 좋을것같아요.
결혼식장가는 버스에 혼주측이 하객들 간식거리 준비하는것처럼..
원글님..감사해요^^
원글님 글 덕분에 월요일 아침 훈훈하고 기분좋게 시작하네요~6. 이쁜 며느님
'12.10.22 8:37 AM (119.198.xxx.104)울 엄마보니, 노인분들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게 7,80이더군요. 친구분들이한마디 해주면 어린아이마냥 기분이 좋으신가 봐요.
윗분들 의견 참고해서 힘드시겠지만, 감동을 만들어 보세요. 다른때보다 용돈보다 훨씬더한 효과 있을겁니다. 수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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