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자기집 어렵다는데요

.. 조회수 : 21,490
작성일 : 2012-10-21 23:24:12
결혼을 생각하는 남친이 자기집 어렵다고
형은 클때 집에서 받은거 없다고 하나도
안보태주고 연락도 잘 안된다네요.
남친이 부모님 생활비로 자기 수입 절반을 집에 드린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앞으로도 그럴거 같다고 하는데
사귄지 2년이나 돼서 결혼얘기 나오는데
왜 이제야 그런 얘기 하는지 남친 지금 좀
어이없어요
저도 30 넘어서 이게 뭔지...
저는 지금 저를 놀리나 싶은데
이 남자 저를 놀리는걸까요?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네요
IP : 223.33.xxx.4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1 11:25 PM (175.223.xxx.153)

    지금이라도 알려주니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모든일은 긍정적으로

  • 2. ㅇㅇ
    '12.10.21 11:25 PM (125.141.xxx.188)

    무슨 뜻이에요? 막 사귀고 그 이야기 들었으면 당장 헤어졌을텐데 왜 이제서야 이야기했냐는 뜻인가요?

  • 3. 당연
    '12.10.21 11:28 PM (14.84.xxx.120)

    당연히 어이없죠?
    결혼하고도 수입절반을 어떻게 드리며 살아요?
    반대로 여자가 그렇게 말해도 어이없을꺼 같은데요

  • 4. jj
    '12.10.21 11:28 PM (223.33.xxx.4)

    사귄지 2년이나 됐잖아요
    저도 서른 넘었고...

  • 5. ,,,
    '12.10.21 11:29 PM (119.71.xxx.179)

    결혼까지 갈지는 몰랐나보네요.

  • 6. 지나가다
    '12.10.21 11:29 PM (118.137.xxx.203)

    결혼해서 일어난 일도 아니고 결혼 전이시니 선택?내지는 생각해볼 여지를 주시려는 듯합니다...저는 감당할 자신이 없으심 시작하지 마시라고 하고싶네요. 월급의 반이나 보태야 되는 상황이고 결혼후에도 그래야 한다니..그 분은 본가를 좀 더 도와주신후에. 더 나중에 결혼하시는게 나을것 같고, 자기 가정을 꾸릴 준비는 안된거 같네요..

  • 7. ...
    '12.10.21 11:29 PM (175.208.xxx.177)

    결정할 시점이 왔다는 거겠지요.
    대신 지금 받아들이면 수입의 반이 시댁으로 가는것에 대해 앞으로는 입도 뻥긋하지마라는 협박도 포함해서요.
    저라면 헤어져요. 그냥 살기에도 힘든세상이예요.
    님이 벌어서 희생하면서도 웃으며 살수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 8. ^^
    '12.10.21 11:30 PM (175.223.xxx.153)

    즁요한 이야길 하지 않은 거 맞아요. 그런 데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마음 결정 잘하세요. 여자나이 삼십초반은 늦은 나이도 아니고요.

  • 9. 평생
    '12.10.21 11:30 PM (58.231.xxx.80)

    장가 못가겠는데요

  • 10.
    '12.10.21 11:31 PM (122.32.xxx.131)

    참 대책없는 집이네요. 평생 맞벌이하며 시댁 뒷바라지 신세 되시겠네요.

  • 11. 제동생이면
    '12.10.21 11:33 PM (122.36.xxx.13)

    절대 결혼 못하게 할겁니다. 형까지 부모를 등진 마당에...원글님이 효부 노릇하시겠네요

  • 12. 아이고..
    '12.10.21 11:33 PM (110.8.xxx.109)

    수입의 절반이라...둘이만 잘 살기도 힘든 세상인데...님이나 남친되시는 분 수입이 많아서 반 뚝잘라서 드려도 괜찮으면..상관없겠지만 일반적인 수입으론 힘든게 현실이죠. 님 나이 30 절대 늦은 거 아니에요.

  • 13. ..
    '12.10.21 11:33 PM (175.197.xxx.100)

    저라면 헤어져요
    님도 평생 뒤치닥거리하다가 인생 끝날 가능성이커요

  • 14. ㄷㄷㄷ
    '12.10.21 11:44 PM (58.226.xxx.146)

    지금까지는 저런 이유로 집에 생활비 주느라 돈을 못모았다......고 얘기하는정도가 아니고,
    결혼후에도 계속 주겠다고 통보한거니까
    원글님이 글 쓰실만하네요.
    게다가 형은 있고.
    차라리 외아들이라면 감수할수도 있지만,
    형이 있으면........ 지금은 연락도 잘 안하고 살아도 아들들다 결혼하고나서
    그 형은 부모님 생활비도 병원비도 안내면서 윗사람 노릇이나 할지도 모르고... 그런 형님이 님을 아랫동서라고 ...어찌 대할지도 알 수없고.
    안좋은 경우도 생각해보고 감당할 수 있으면
    그 부모님 생활비는 돌아가실 때까지 토달지말고 내며 사는거고,
    그것까지는 힘들면 헤어지는거지요.
    결혼 결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릴만큼 심각한 문제여서 남자친구가 늦게 얘기했을거예요.
    월급의 반을 주며 부모 봉양하는건... 그 부모님이 큰 병이 있거나 연세가 아주아주 많으시거나하면 이해까지는 할수있어도,
    보통 나이의 부모님ㅡ차남이 30대초반이면 부모님이 50대후반이나 예순되셨거나ㅡ이라면
    생각도 님과는 달라서 생활하며 하나하나 다 부딪힐거고요.
    제동생이라면... 제가 계산적이라고 욕먹더라도 헤어지라고 할거예요.
    돈 자체도 문제지만, 그런 방식으로 사는 집은 뭔가 달라도 많이 다를거니까요.

  • 15. ....
    '12.10.21 11:52 PM (211.110.xxx.180)

    근데 그럼 언제 얘기해야 하나요?
    앞으로 집이 가난한 사람은 20대 초반이건 중반이건 만나자마자 우리집 가난해. 라고 말해야 하나요?
    2년 사귀시고 이제 30 넘었으면 20대 후반에 사귀신건데 20대 후반에 말하면 되는거고, 30대에 말하면 어이없는 건가요?
    님이 안 맞겠다 싶으시면 그냥 관계를 자르면 되는거에요.
    님과 결혼까지 갈 수 있겠다 생각해서 더 늦기전에 솔직하게 힘든 말한 사람을 여기다가 매달아놓고 이사람 저사람한테 돌팔매질 시키면서 듣고 싶은게 뭔가요?
    이미 헤어지기로 맘 먹은거 아니에요?

  • 16. 10년
    '12.10.21 11:55 PM (223.62.xxx.51)

    동안 애낳고 기르고 하다보면 금새 마흔
    어디 받아주는곳도 없고 아이들 학비 양육비
    입으로 끝없이 들어가는 돈은요?
    님은 늙고 가족중 하나 아프기라도하면 허덕이며
    살아야해요 진지하게 하나하나 따져보셔야해요
    저라면 떼내야한다 생각해요 현실성없는 남자고
    처자식 고생시킬 유형이죠

  • 17. ..
    '12.10.21 11:55 PM (121.186.xxx.144)

    결혼하지 말자고 얘기한거 아닌가요
    셋이 행복하게 살라고 하세요

  • 18. ..
    '12.10.21 11:57 PM (211.234.xxx.226)

    지금 생각해보라고 님에게 기회를 준거네요.
    결혼때 안 보태줘도 상관없지만 평생 남편 월급 반을주는건 심하네요

  • 19. ..........
    '12.10.22 12:03 AM (222.112.xxx.131)

    그럼 언제 이야기 해야되나요??? ;;; 그분상황이 그럴뿐 나쁜사람 아닌거 같은데.... 여기선 욕만 있네요.

  • 20. 알흠다운여자
    '12.10.22 12:06 AM (203.142.xxx.41)

    남자든 여자든 나이 꽉 찬 결혼연령의 사람과는 아니다 싶으면 오래 사귀지 않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집이 가난하다면 상대방이 꺼릴수 있는 조건이고 상대방이 어린 나이도 아닌데 초기시절부터 언급을 했어야했죠 이 사람과 사귀다 나이먹어비린 상대방은 벙찌는거죠 여자 나이 서른 초반이 많지 않다지만 적은 나이도 아니고 사실 결혼할 사람 다시 만나 사귀고 결혼까지 골인하기에 급합때죠 더 이후에도 할수있지만 다들 아시잖아요 여지가 줄어든다는거 저람 당연히 남자에게 화날꺼같네요

  • 21. 남자
    '12.10.22 12:09 AM (119.66.xxx.13)

    일반적으로 사귀기 시작할 때부터 결혼 얘기를 꺼내지는 않잖아요. 만난 기간과는 상관없이,
    남자 입장에서는 관계에 도움이 안 되는 속사정인데 결혼 얘기가 나오지 않는 이상 미리 얘기할 필요는 없죠.
    결혼 얘기 나오기 전에 성격 차이나 기타 다른 일로 헤어질 수도 있는데요.
    2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만나고 나이도 있으니 결혼 생각을 안 할 수 없고, 그래서 이제 이야기를 한 겁니다.
    속상하신 거 이해하구요...그래서 요즘에는 결혼 적령기이고, 소개나 선으로 만난 사이면 길게 가지도 않고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결혼 얘기를 꺼내면서 상대방의 경제 사정, 집안 사정을 물어보는 경우가 흔해요.
    어쩔 수 없이 확인해야 하는 현실이니까요.

  • 22. 이게 시작일겁니다.
    '12.10.22 12:09 AM (119.69.xxx.144)

    집이 어렵고, 월급의 절반을 부모님께 생활비로 드린다고 고백한 남친....

    아마 형은 평생 장남으로의 의무는 하지 않을것으로 예상되는결혼생활이 될거에요.

    남자분이 결혼을 생각하고 이제 워밍업으로 말을 시작했을것같구요.

    제느낌이지만 아마 남친이 집을 월세나 전세라도 대출을 잔뜩끼어야지만 구할수 있을것같구요.....상견례하고나서 웬지 모르게 합가하자고 할 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자기월급의절반을 생활비로 주고나서 전세집대출금 이자주고나면 먹고살길이 막막할것이고......분가해서 살더라도 아이낳고나면 아이봐준다는핑계로 합가하자고 하거나 아이를 시부모님께 맡기고 아이맡기는비용을 시부모님께 더 드리자고 한다거나 이렇게흘러가실것같아요.

  • 23. 이게 시작일겁니다.
    '12.10.22 12:12 AM (119.69.xxx.144)

    노후대책이 아들며느리여서 아들한테 생활비받는 시부모님이라고 할지라도, 며느리보면 각종 경조사...생일이나 어버이날등등은 또 따로 선물이나 용돈을 바라는게 사람심리고 또 안할수가 없거든요.

    또...생활비외에 병원비는 별도가 될것같아요.


    남친네집안은 남친형이 지금이라도 어느정도 부모님부양을 부담하지않는다면.....둘째아들내외의 많은 희생이 요구될집안이네요.

    결혼하고 싶으시다면 형이 지금이라도 장남노릇이 아니라 자식노릇은 하도록 잘 설득시켜보는수밖에 없을것같습니다.

  • 24. jj
    '12.10.22 12:16 AM (223.33.xxx.4)

    남친 형은 받은게 없으니 해줄거도 없다고
    생각이 확고하다고 하네요
    명절에도 안온다고...

  • 25. ....
    '12.10.22 12:20 AM (180.182.xxx.79)

    어쩌면 형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문제일수있어요 수족을 못쓰는 장애인이나 80대 노인이면 이해가 가요 결혼적령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50대후반에서 60대이실텐데 자식에게 생활비를 월급의 반을 받아쓴다는거 자체가 깝깝하네요

  • 26. 시기
    '12.10.22 12:22 AM (122.36.xxx.48)

    시기가 늦었지만 솔직히 이야기 한것이 어딘가요? 님이 충격받으셨겠지만 님이 감당하시기 어려우시면 빨리 끝내셔요

    저라도 제동생이라도 말리겠어요
    하지만 댓글중에 셋이 살라고 하셔요 등등 악담이 심하네요 간난한집 가장인데 그럼 부모를 버리나요?
    여자가 친정에 월급반을 주고 살고 있다고 하면 안됐다고 하면서 남자는 미친건가요? 저는 그 남자분도참 안됐네요

  • 27. jj
    '12.10.22 12:24 AM (223.33.xxx.4)

    부모님이 병환으로 완전 누워계신건 아니래요
    시집간 누나에게는 보태달라 바랄수 있겠냐면서 ...

  • 28. 남친 부모님이
    '12.10.22 12:26 AM (211.195.xxx.121)

    나이도 얼마 안 되었을 것 같은데 벌써부터 자식한테 생활비 타서 쓰나요?
    우리집은 부모님 70대라도 지금도 일 하시는데.
    남친 부모가 젊고 몸 건강한데 그러는 거면 정신 상태가 글러 먹었음
    그 경우는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남친 형이 똑똑한 겁니다.
    그런 부모의 경우 다들 나 몰라라 하면 스스로 생활할 방도를 찾을텐데
    (물론 안 도와 준다는게 아니라 더 나이들이 일 못할때가 되면 도와야 겠지요)
    님 남친이 계속 도와주니 자립을 못하는 것 일수도 있거든요.
    그 상태로 평생 살아야 할 것같은데요
    물론 더 나이들었을때 병원비나 기타 다른 비용은 별도이구요
    답답하신 분들입니다. 생각도 없어 보이고

  • 29. ...
    '12.10.22 12:26 AM (112.155.xxx.72)

    그럼 원글님 남친은 뭐 받은 게 있는 건가요?

  • 30. 원글님
    '12.10.22 12:30 AM (122.36.xxx.48)

    부모님이 병환에 누워계시지 않아도 벌이가 거의 없으신가보죠....남친이 주는돈을 줄여서 어떻게든 결혼해야지 이런 생각은 마셔요...더 들어가면 들어가지 줄어들긴 어려울것 같네요
    감당할수 없는데 억지로 다른 자식들에게 분배시켜
    살면 어떨까? 하지마셔요
    님 결혼생활은 그렇게 되면 사사건건 싸움의 연속을거에요.....지금처럼 주면서 살수있나 이걸 생각하시는것이 현명해요....미련갖지 마시길

  • 31. 중간
    '12.10.22 12:37 AM (1.247.xxx.78)

    결혼할 생각이면 이것 한가지는 분명할것 같네요. 합가해서 살고, 남친 형이나 누나 간섮없이 살고요. 그게 어려우면 헤어지세요. 서로 고달프겠네요. 헤어지기 어려우면 그점을 확실히 하시고 해줄수 있는것 못해줄것, 결혼식 일정 및 계획. 결혼후의 계획을 남친과 확실하게 조율하세요.

  • 32. ㄷㄷㄷ
    '12.10.22 12:42 AM (58.226.xxx.146)

    거기에 결혼한 손윗시누까지 있다면...
    ㅡ너만 참고 잘해ㅡ라고 다들 둘째며느리만 희생하라고 하겠네요.
    그아들이 결혼전부터 생활 책임지고 있는데,
    아프지도 않은 분들이 자식 돈으로 산다면,
    며느리가 버는 돈도 있으니 자기들 몫이 절대 줄지는 않고 심하면 생활비 더 달라고 할 수도 잇어요. 고민도 없이.
    남자가 결혼하고 자기 아이 생겨서 철들고 가장 역할하려고 생활비 줄이려고하면ㅡ이건 거의 실현가능성없음. 그럴 생각이 없을것임. 그래도 가정하자면ㅡ 누나까지 나서서 자식만 중하냐, 늙은 부모 안됐다는 생각도 안하냐며 이제까지 혼자 책임졌던 것도 아무것도 아닌듯 폄하할 수도 있고요.
    고민 그만하고,
    글 지우고,
    헤어지세요.
    배신감 빨리 떨치고 지우고,
    님의 남은 5ㅡ60년을 함께 할 보통 가정의 남자를 만나세요.
    알면서 들어가기에는 너무 지독한 곳이네요.
    이런 이유로 헤어지는게 너무한가싶으면 님부모님께 얘기해보세요.
    딸이 그런 결혼한다는거 잘한다고 할 부모는 없어요. 딸을 사랑하니까요.
    대단한거 계산하고 받으라는 것도 아니고,
    가정 꾸려서 독립적으로 살 부부가 몸 멀쩡하고 마음은 이기적인 부모 먹여살리는 상황은 누가봐도 정말 잘못된거예요.
    용돈을, 부부의 경제력에 따라서 알맞은 정도로 드릴수는 있지만,
    이건.. 아니예요.

  • 33. ok
    '12.10.22 1:24 AM (221.148.xxx.227)

    결혼전에 알려준건 다행이라고 해야할지..남자가 양심이 있다고 해야할지..모르겠지만
    좀더 일찍 말해줬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적은 나이도 아니고.
    부모 부양문제는 누가 조언해줄 문제는 아니고 원글님 선택이지만..
    갑갑하네요.
    그런데 남자분 부모님들은 아직 젊은데 왜 벌써 자식 봉양을 받아야하는지..의문.
    자식 발목을 잡네요. 결혼이나 시킬수있을까? 평생 데리고살지..

  • 34. 아오....
    '12.10.22 1:36 AM (219.240.xxx.91)

    내 동생이면 도시락 싸가지고 말려요!!!!!! 바짓가랭이 붙잡을 사람만 없으면 땡전 한푼 없어도 맞벌이 하면서 살 희망이라도 있죠... 부모님 부양하느라 월급 반을,.. 앞으로 더 들어갈지도 모르는데....남친 부모님 부양하면서 살으라고 제발 보내주세요!!

  • 35. ..
    '12.10.22 1:45 AM (203.100.xxx.141)

    서른 넘은 게 대수인가요???

    평생 후회하고 살바엔 혼자 사는 게 행복한 거예요.

  • 36. 제친구가
    '12.10.22 2:01 AM (112.154.xxx.153)

    님 남친과 똑같은 상황에 있는 남자와 결혼해서 지금 엄청 후회해요.
    넘 없이 사니까 .... 시댁이 결혼할때 도움을 안줬다 해서 결혼 생활 자유롭게 놔두는 것도 아니거든요
    이래라 저래라 각종 행사 참가하고 이런건 한국 시부모님 다 비슷해요. 그러니 시댁너무 없어서
    집에서 돈 해드려야 하는 경우엔 정말 힘들어요...

    이제 좀 사귀었으니 정도 들었고 하니 이 얘기는 언급하고 얼렁뚱당 넘어가서 결혼 하려는 거겠죠
    이런말 그렇지만 결혼은 현실이고 님이 혹시 능력이 되시는게 아니라면
    결혼은 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제 친구 정말 많이 후회해요. 왜 이고생을 하면서 사냐고요...
    집도 결혼도 혼수도 다 여자 쪽에서 했어요. 단지 사랑과 오래 사귄 정 때문에 결혼했는데
    완전 후회해요...

  • 37. 40이 넘었어도
    '12.10.22 2:20 AM (175.205.xxx.76)

    하지 말아야할 결혼입니다 지금 고백한게 님 조상님이 도운걸수도 있어요 빨리 빠져나오라고...

    월급반 앞으로도 평생 갖다 바치겠다는 남자라... 결혼해서 그 돈만 들어갈거 같아요? 남친 월급 다 들어가요 ㅋㅋㅋ말로 그 돈들어간다 하면 결혼하면 실질적으로 남편 월급은 시댁에 통째로 님 월급으로 가정 꾸려나가야 될걸요

    저도 남편 실질 가장이어서 시어머니 생활비 평생 드려야 하는데 고정 비용 한달 50이었는데 그동안 사정으로 60으로 늘어났고 그뿐인가요 시시때때로 나가는 지출 장난 아니예요

    한마디로 시어머니 앞으로 1년에 천만원 가까이 나가요

    남편월급이 현재 330인데 고정으로 60나가지... 명절 생신 또 나가지 기타 또 목돈 들어갈일 생기지... 진짜 울 부부 거지꼴로 살아요

    이게 가끔씩 얼마나 울컥하는데요 요즘 세상에 부모님이 도와줘야 뭐 집한채라도 마련 어쩌구 하는세상인데 전 보태주는건 추호도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생활비라도 안드렸음 싶어요 진짜 미래가 암울해요

    글타고 시어머니 뭐 환갑도 안됐는데 전혀 단돈 십만원 벌 생각도 안하시고요 그나마 드리는 생활비도 전혀 일이만원도 저금할 생각을 못하는 분이시죠 안하는게 아니라 생각을 못하시는타입..

    남편 결혼전 지금회사로 이직하기전에 시엄니랑 살때 월급 다 갖다드렸다는데 이직하고 타지역으로 가야돼서 전세원룸이라도 마련해야되니 엄마가 그동안 돈 조금이라도 모았을줄 알고 말했더니 왠걸 땡전한푼 안모으셨다는 ㅋㅋㅋ

    남편 간신히 전세자금 대출해서 마련하고는 그 일 이후로 월급관리 본인이 하고 생활비 드리기 시작했죠

    남편한테 그 얘기 듣고는 경악을 했죠 80넘은 저희 할머니도 용돈 받으시면 쌈짓돈 모아놓고 손주들오면 뭐라도 사주시고 하시는데 아들 월급 통째로 쓰시면서 몇년동안을 아들 위해서 단 한푼도 저금을 안하셨다는게.. 참... 아들을 뭘로 생각하나 싶었다는...

    그나마 울 남편은 자기 처지 답답한거 알고 나름대로 방안 마련해볼라고 머리싸매고 어떻게든 우리 가정 잘살아볼라고 아등바등 거리는 타입인데 님 남친은 결혼하면 고대로 가정은 뒷전 부모만 소중히할 효자타입이네요

    지옥불에 뛰어들기 싫으시면 조상님이 경고주신거다 생각하시고 관계 접으세요

  • 38.
    '12.10.22 2:48 AM (188.22.xxx.243)

    남친 나빠요. 2년 동안 말 안하고 이제와서 빼도박도 못할 시기라 생각한건가요?
    솔직히 아직 결혼할 여건이 아닌거죠.

  • 39. 그니까
    '12.10.22 3:27 AM (58.236.xxx.74)

    결정할 시점이 왔다는 거겠지요.
    대신 지금 받아들이면 수입의 반이 시댁으로 가는것에 대해 앞으로는 입도 뻥긋하지마라는 협박도 포함해서요. 222222222222222

    결국 아이를 낳지 말든가, 아님 그냥 자기 월급은 그쪽 드리고 원글님 월급으로만 생활하자는 거죠.
    그 남자 사회성이 참 의심돼요, 결혼한 선배나 누나 있으면 저런 간 큰소리 함부로 못하거든요.
    82에서도 여자가 월급 다 친정 보내겠다고 그럼 꾸짖잖아요.

  • 40. 이 결혼 절대 반대요
    '12.10.22 4:29 AM (87.236.xxx.18)

    기본 생활비부터 전부를 대줘야 하는 시집에, 장남은 완전 손 뗐으니 장남 노릇까지...

    이제 오래 사귀어서 지금쯤 말해도 괜찮지 싶어 말 꺼낸 것 같네요.

    저라면 그냥 끝내겠어요.

    평생을 시집 치다꺼리 하느라 님네는 집 한 칸 못 지니고 살든지 아무튼 끝도 없는
    고생길이 훤하네요.

  • 41. 블레이저드
    '12.10.22 5:43 AM (14.51.xxx.137)

    옆에 없는 집 사람은 시집도 가면 안되냐는 글 보다가 이글 보고 있자니 참 이질감 느껴지네요

  • 42. ...
    '12.10.22 6:47 AM (49.50.xxx.237)

    제 동생이라면 말려요. 밑빠진독에 물붓기고 일어서는데
    30년 걸립니다.
    그나마 형제자매가 적어서 다행인듯..
    저는 시누, 시동생 시집장가,
    시부모회갑,
    매달생활비.
    절대 못일어서요.

  • 43. ***
    '12.10.22 6:49 AM (203.152.xxx.67)

    이 결혼 생활 안봐도 비디오네요.
    아마 하루에도 수십번 여기 자게에 글 쓸일 생길껄요.

    결혼생활에서 경제적 부분은 '사랑' 만으로는 도저히 절대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에요.
    절대 극복안됩니다.

  • 44. 결혼전이니까 이제 말하는 거지요.
    '12.10.22 6:49 AM (203.247.xxx.20)

    이런 상황에 대한 다짐도 받아야 하고 각오도 필요한 길이니까요.
    남친 분이 어이없는 게 아니라 원글님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된 거네요.
    지금 말하는 게 당연해요. 사귀기 시작할 때야 결혼할지 몇 번 만나다 말지 알 수 없는데 그때부터 집안 어렵단 얘기하게 되진 않지요.
    결정 다 해 놓고 상견례 단계에서 말하지 않은 것만 해도 어디예요.

    가시밭길이라고 생각되면 나이 생각하지 말고 빨리 결정을 하세요.
    그게 남친 위해서도 님 위해서도 좋아요.

  • 45. 아이 안 낳겠다고 하세요
    '12.10.22 7:35 AM (49.176.xxx.123)

    그런 조건이몈 도저히 아이를 가질수 없겠으니
    아이 안 갖고 살면 나도 생각해 보겠다 하세요.
    그럼 부모님 드리는 돈을 50으로 줄인다던가 할테니
    아이를 갖자던가, 자기도 생각이.있었다면
    그래.이런 상황에서 아이까지는 너무 무리다
    우리 둘이서 아껴주면서 잴 살아보자던가 하겠죠.

    부모 돈도 그대로 줘야 하고 아이도 둘은 가져야 한다고
    우긴다면 님 등골 뽑겠다는 거니 빨리 속차리시고요.

  • 46.
    '12.10.22 7:48 AM (89.144.xxx.67)

    남친 어이없어요. 최소 1년 안에 말해야지 2년 지나서...진짜 어이없네요.

  • 47. ..........
    '12.10.22 7:56 AM (118.219.xxx.70)

    부모님이 병환이 있는것도 아닌데 200씩 쓰신다면 돈을 버는것도 아니고 완전 거지근성있는 부모들이네요 아껴서 쓰고 공공근로라도 신청해서 용돈이라도 쓰셔야지 진짜 이결혼 하면 안되겠어요 가난한게 문제가 아니고 거지근성있는게 문제네요 식당에서 설겆이 하시는 분들중에 60대 70대도 있어요 정신 못차린 집안 결혼해봤자 원글님만 노예처럼 일하다 죽는거예요 애들 해먹이고 싶은거 해주지도 못하면서 말이죠 육신 멀쩡한데 2백이면 아프면 그돈을 어떻게 감당하라고 ...

  • 48. ...
    '12.10.22 8:13 AM (152.99.xxx.164)

    형도 있고 누나도 있는데 혼자 생활비를 댄다고요...어이없네요.
    그런 집은 앞으로 일이 어떻게 흘러갈지 안봐도 뻔해요.
    없는 사람은 결혼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다른 형제도 있는데 혼자 다 감당하는게 문제고
    돈 안벌고 자식돈 받아 쓰기만 하는 부모도 문제고요.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며느리 들어와서 그 틀 바꾸자고 하면 혼자 죽일년되고
    평생 그렇게 돈벌어 바치면서 살라고 할거에요.

  • 49. 헤어지고 싶을 때
    '12.10.22 8:24 AM (59.5.xxx.130)

    남자들이 하는 수법이란 말 언젠가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원글님한테 선택의 여지를 준 것이고.. 원글님이 선택해서 결혼해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입도 벙끗하지 못하는 거에요... 전 정들었어도 헤어지는게 답이라고 생각해요..

  • 50. 파사현정
    '12.10.22 8:49 AM (203.251.xxx.119)

    이기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갑니다.
    헤어지길 추천합니다.
    님이 평생 봉사하면서 살것도 아니면요

  • 51. 파사현정
    '12.10.22 8:58 AM (203.251.xxx.119)

    순간 헤어질때 욕엄청먹고 나쁜년 되더라도 그 순간 지나면 다 끝납니다.
    헤어지심이 좋을듯.

  • 52. --
    '12.10.22 9:07 AM (14.35.xxx.193)

    그냥 헤어지세요. 수입절반이라..
    그 돈없으면 ..부모님.. 생활이 안되시겠네요
    합가해서 살아도 --;; 답없습니다.
    마음고생 많아요..
    제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 노후 자식부부가 책임지고 있는 상황..
    부부가 그나마 맞벌이로.. 안정적인 직장이라.. 가능하죠.. 그래도 말못할 사연 많아요..
    10년동안 도를 닦아가면서.. 지내요
    남편..!!! 네가 ..괜찮다고 해서 결혼한 거라면서 책임전가.. --; 제발등 제가 찍은 거에요..
    남편본인도 힘들다고. 하죠..
    그냥 결혼안하고 본인이 부양하는 게 제일 좋은방법이에요.. 엄한 처녀 데려다 고생길 열어주지 말구.

  • 53. --
    '12.10.22 9:10 AM (14.35.xxx.193)

    이제라도 말해주었으니.. 그냥 헤어지세요.. 지금 당장은 많이 힘들겠지만.. 나랑 비슷한 조건으로 가세요.. 아직 늦은 나이도 아니구.. 사랑은 또 찾아와요. 혹여 남친 불쌍해하지 말구요.. 남친도 지금당장은 아니라도. 10년후에라도 상황좋아지면 결혼가능하니.. 그냥 인연이 아니었구나 하세요

  • 54. 조상님
    '12.10.22 9:39 AM (1.236.xxx.164)

    님이 덕을 많이 쌓고 사셨나봐요...
    앞으로 고생하지 말라고..조상님이 도우셨네요...
    30대 초반...세상에 남자는 많고..사랑도 넘칩니다...
    인생..짧다면 짧고,길면 긴 ..한번 사는 인생 후회없는 선택 하세요..

  • 55. ***
    '12.10.22 9:54 AM (222.110.xxx.4)

    다른 것보다 남친 형님이 저럴때는 뭔가 다른 숨겨진 내용이 있을 것 같네요.
    저렇게 내놓고 선포할 정도이고 그 문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 얘기 없다면
    또 다른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잘 알아보시고 잘 생각하세요.

  • 56. 으~
    '12.10.22 10:07 AM (211.246.xxx.92)

    이 결혼 말리고 싶네...

  • 57. ...
    '12.10.22 10:14 AM (58.237.xxx.199)

    이제 본색을 드러내나요? 늦은 나이가 절대 아니니 헤어지세요..
    경제적인 것 뿐만 아니라 형과 부모와의 절교를 보니 정신적인 것도 있는 듯해요...

  • 58. 그냥
    '12.10.22 10:45 AM (121.136.xxx.71)

    헤어지세요.
    결혼은 현실인데....
    무슨 사랑을 천년 만년 먹고 살겠다고......
    미안해 하는 마음이 있는것 같지도 않고 ...
    어르신들 아프면 돈 더 많이 들어가요.
    생활비 따로 의료비 따로 이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제 딸이나 동생이라면 무슨 원망을 듣더라도 뜯어 말릴꺼에요.

  • 59. 쥴리아니
    '12.10.22 11:17 AM (211.226.xxx.176)

    테스트하는거죠.

  • 60. ㅣㅣㅣㅣ
    '12.10.22 11:32 AM (125.181.xxx.163)

    세가지 경우
    1....남친말이 모두 사실일 경우;;; 평생을 시집 뒷치닥거리할 각오로 결혼하든지 헤어진다.
    ...게다가 이년뒤에 고백하다니 당연히 헤어져야겠지요.

    2....사실이 아니고 말그대로 테스트 ;;;웃기고 있네....헤어진다.

    3....위어떤분 말씀처럼 남친이 헤어질 핑게를 찾는다.;;;말 할필요 없이 헤어져야지요.

    결론은 무조건 헤어진다.

  • 61. 니네언니
    '12.10.22 11:46 AM (210.216.xxx.148)

    평범한 남자 기준이 없긴 하지만...이건 아닌것 같아요.
    너무 힘든게 눈에 선~~~하네요.

  • 62. 남친이
    '12.10.22 12:21 PM (115.140.xxx.18)

    앞으로 장래성이 있고 똑똑하고 전문직이고 하면 고려해 보고
    다달이 빠듯한 월급으로 살것 같으면 생각할 여지도 없음
    경험자의 답

  • 63. 그럼
    '12.10.22 1:25 PM (58.170.xxx.13)

    그럼 그 남자 입장에선 언제 애기해야했을까요?

    가난하고, 무능령한 집 둘째 아들로 태어난건 남친의 잘못이 아니잖아요.

    결혼 안 하면 그만이지. 이렇게 뒤에서 욕할거 까진 없어요.


    님을 사랑한다고, 부모를 죽일수도, 버릴수도 없는 입장인거 같은데,

    결혼 안하면 그만이지, 미워하지는 않으셨음 하네요. 남친도 불쌍한 인생인데...그냥 불쌍히 여기고, 힘든 사람 상처주지 않는 선에서 헤어지세요.

  • 64. ...
    '12.10.22 1:51 PM (121.88.xxx.151)

    이제 결혼을 결정하실 시기가 된거라고 남친은 판단한거지요.

    님에게 기회를 준거라고 생각하시고 혹 헤어지더라도 남자분 너무 미워하지 마시길 바래요.

  • 65. 다른것보다
    '12.10.22 1:52 PM (175.215.xxx.178)

    저는 "시집간 누나에게 어떻게 말하냐"는 말이 제일 걸립니다. 형제에게도 못 할 말을 사랑하는 여자에겐 아무렇

    지 않게 하는거요. 나를 위해 함께 살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나는 다른 사람 챙긴 후 제일 나중이란 말이잖아요

  • 66. ...
    '12.10.22 3:36 PM (220.73.xxx.15)

    그 얘기를 35에 듣는거보다 지금 듣는게 나은겁니다..
    님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진거니까요..

  • 67. 헐...
    '12.10.22 3:46 PM (121.175.xxx.17)

    글쓴님 정말 황당하셨겠어요.
    이게 헤어지고 말고 할 문제를 떠나서 결혼 적령기의 2년이란게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가요.
    처음 사귈 때는 말 못해도 슬슬 관계 깊어지면 풀어놓고 상대방에서 선택권을 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서른 넘었으면 이제 다시 다른 사람 사귀고 어쩌고 하다보면 바로 결혼한대도 서른 중반에 애 낳게 되잖아요.

    참... 그래도 결혼하고 알게 된게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푸세요.
    그냥 이야기 하기가 너무 어려웠나보다, 안 됐다, 그래도 본격적으로 결혼 이야기 나오기 전에 이야기 해준게 어디냐는 식으로 생각을 돌리세요.
    괜히 마음에 응어리 가지면 다른 사람 사귈 때 힘들어지고 님만 고달파져요.

  • 68. 가장 문제인 건
    '12.10.22 3:48 PM (112.169.xxx.93)

    결혼전에는 수입의 반 드릴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느라 결혼할 돈 못모았다는 것도 그럴수 있다고 치구요. 근데, 앞으로 결혼후에도 그럴 거라는 걸 일방적으로 정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사정이 그래서 앞으로도 절대 !그조건 불변이라면, 애초에 결혼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니깐 애꿎은 남의 적령기 처자랑 연애하는 것도 미안한 일일 거구요. 제일 문제인 건 이 점이라고 보네요..

  • 69. 다들
    '12.10.22 4:15 PM (203.226.xxx.165)

    너무나 진지한 댓글이시네요
    제 생각엔 헤어지자고 하면 매달리거나 뺨맞을까봐 수쓰는거 같아요
    이런 경우는 어떤 여자든 헤어지자느데 동의할것이다라구요 한번 뒷조사해보시죠
    여자가 생겼든 님이 싫증나든 했을거에요
    바기 형편이.어려워도 여자가 꼭 잡고 싶으면 결혼할때까지도 함구할수도 있어요

  • 70. 이상해
    '12.10.22 6:04 PM (114.200.xxx.239)

    아무리생각해도 이상해요.
    혼자서 짐작하고 소설쓰시지마시고 이상한점, 궁금한점,의도하는 점
    모두 직접 남친에게 물어보세요. 돌려말하지마시고 그대로요.
    그래서 현명한 선택을 하셔도 늦지않아요~

  • 71. 형이 현명했다는데 한 표
    '12.10.22 6:47 PM (175.119.xxx.223)

    부모 정신상태를 볼 때 의절하지 않으면 자기 인생을 다 말아먹겠다고 깨달은 거겠죠. 형이 빨리다빨리다 진절머리가 낫을 수도 있고요.

  • 72. caffreys
    '12.10.22 6:48 PM (203.237.xxx.223)

    그럼 사귀자 마자 결혼할 마음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런 얘기 하나요?
    결혼 마음이 생겨야 그 얘기도 하는거지 참내.

  • 73. 테스트라도 저런 결혼
    '12.10.22 8:02 PM (211.224.xxx.193)

    거부했다고 해서 욕 들을 상황 아닙니다. 저런 결혼을 하면 바보죠. 남친 월급이 얼만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백이상은 줘야 된다는 애기고 다른 형제는 부모의 무능력무관심때문에 의절한 상태고 안봐도 비디오네요. 결혼하지마세요. 요새도 저런 부모가 있나요? 요즘 부모들은 자식들한테 신세 안지려고 하던데..못살아도 자기가 벌어서 쓰려고 해요. 70 넘은 분들도 일하는 분들 많아요. 부모가 어디 몸이 아픈게 아닌데 자식 월급의 반을 결혼해서도 받아 쓰려는 부모는 진짜 정신이 이상한 부모예요. 그 자식이 도대체 어찌 살라고 저러시나?

  • 74. ㅡ.ㅡ
    '12.10.22 9:16 PM (125.135.xxx.201)

    남친 같은 경우는 결혼하기 어려울거 같아요.
    요즘 둘이 벌어서 새끼 키우며 살기도 빠듯한데
    남편 월급의 절반을 필요로 하는 부모님까지 봉양하며 살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제가 아는 분도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데 이분들이 30년 전부터 하는 일없이
    아들의 벌이로 먹고 살았어요.
    게다가 십수년전에는 어머님이 자리에 누우셨고
    10년쯤 전에는 아버님도 같이 누우셨어요.
    아내는 아이둘 두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보겠다고 이혼하고 떠났어요.
    아들은 하루에 세시간 정도 자고 투잡하며 벌어도 사는 낙이 없다고 하는데
    그 부모는 요양원도 못간다며 집에 누워있어요..

  • 75. 남친한테요
    '12.10.22 10:41 PM (121.131.xxx.231)

    담부턴 그런사정부터 미리 밝히고 누굴 만나던지 하라고 전해주세요.
    2년이 뭐에요 2년이..양심도 없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238 백미에서 현미로 갈아타려는데요,, 6 건강하게살아.. 2012/11/27 1,717
183237 담들렸을 때 제일 좋은 처치가 뭘까요 7 에구구 2012/11/27 4,734
183236 초3 수학문제 좀 여쭙겠습니다 6 ... 2012/11/27 913
183235 아까 백화점에 다녀왔는데요.. 39 괜히봤어 2012/11/27 20,210
183234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망해가는 동물원에 방치된 동물들을 위.. 2 --- 2012/11/27 600
183233 창신섬유 담요 첫 빨래 급질!!! 1 dd 2012/11/27 1,695
183232 아이허x에서 산 나우푸드 스피루리나 냄새가 나요 green 2012/11/27 2,685
183231 도움 좀 주세요(부동산 관련) 8 빅토리아 2012/11/27 1,083
183230 자연기화가습기 열매 2012/11/27 1,104
183229 페어런트후드 영어 대본 아시는 분? 4 궁금 2012/11/27 1,651
183228 신랑이 제 코고는 소리에 새벽에 몰래 쇼파가서 자요.. 10 v푸드 2012/11/27 2,582
183227 웃기는 이야기 좀 풀어주세요~~ 4 완도 태화맘.. 2012/11/27 990
183226 이번달 건강보험료 고지서 보고 멘붕... 이런 경우 15 멘붕 2012/11/27 5,473
183225 (아동성폭력) 성폭력 악플러 집단 소송 영장 발부했고 수사중입니.. 2 아동성폭력추.. 2012/11/27 582
183224 제주도 식당을 찾고 있어요. 지난번에 가본 고기집~ 2 제주행 2012/11/27 1,312
183223 아들의 여자라는 말 3 라이스 2012/11/27 1,468
183222 아이폰 사용하시는 분들 HAY DAY 게임 아시나요? 2 추운날 2012/11/27 749
183221 이 말 한 마디 하려고 공무원 사표냈습니다 1 샬랄라 2012/11/27 2,720
183220 박그네 플랭카드는 왜그리 커요?? 2 묵묵 2012/11/27 721
183219 키톡의 옥당지님 닭조림(간장+식초+설탕) 2 닭조림 2012/11/27 2,478
183218 요실금 수술후 소변보기가힘들어요 5 중년여자 2012/11/27 3,063
183217 요즘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얼마에요?? 9 .. 2012/11/27 2,976
183216 무도 못친소 페스티발 보신분 순위매겨봐요~~ 31 심심하니까... 2012/11/27 2,740
183215 제가 절약하는 법 18 환경을 위해.. 2012/11/27 7,357
183214 조갑제 첨 보네요 5 헉! 2012/11/27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