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혈변이 나오네요

.. 조회수 : 8,888
작성일 : 2012-10-21 23:22:55
평소 치질도 없었는데 오늘 아침 갑자기 혈변을 봤어요.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 였어요.
검색해보니 혈변이 치질과 관련이 많은것 같은데 제가 치질은 없거든요. 그럼 대장쪽 문제인가 걱정도 되고..
지금 제가 외국에 있어서 여기서 진료 받으려면 몇달은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라 아예 한국가서 검사받고 치료받고 하고싶은데 단순 치질이라면 검사+치료까지 한달이면 될까요?
세살짜리 딸래미 데리고 가야하는데 가서도 어디 맡길데도 없고 심란하네요.

IP : 101.119.xxx.1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1 11:26 PM (101.119.xxx.101)

    참 서울에 대장내시경 잘하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 2. ...
    '12.10.21 11:28 PM (59.15.xxx.61)

    안쪽에 치질이 생기면 별로 증세도 없고 잘 몰라요.
    치료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병원에서 의사가 알려주겠지요.
    수술해도 한 달은 안걸릴것 같아요.
    그 외에도 대장에 문제가 생겨서 그럴 경우도 있구요.
    최악의 경우 대장암일수도 있지요.
    빨리 병원에 가셔야겠네요.

  • 3. ...
    '12.10.21 11:28 PM (59.15.xxx.61)

    방배동에 대항병원이요.

  • 4. ..
    '12.10.21 11:29 PM (118.222.xxx.254)

    한 달이면 되지않을까싶긴한데..
    병원은 약수역 송도병원 사당쪽 대항병원이
    유명해요.
    저도 그저께 대장 내시경했는데 하고나니 홀가분하더라구요.
    변비도 있고 가끔 혈변 보고 가족력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괜찮더라구요.
    아마 단순 치질일거에요.
    넘 걱정마시고 검진 잘 받으세요

  • 5. ...
    '12.10.21 11:30 PM (59.15.xxx.61)

    사실...내시경은 웬만한 규모있는 병원에서 다 해요.
    수술이 문제이지요.
    대학병원들 다 잘하고
    대항병원은 대장항문 전문병원이에요.

  • 6. ....
    '12.10.21 11:40 PM (211.234.xxx.11)

    변비는 있었나요?
    배아프거나그런거요?

  • 7. ..
    '12.10.21 11:43 PM (60.225.xxx.37)

    얼마전에 우연히 한의사를 만나는 일이 있었는데 그분이 저를 보시더니 내가 웬만해선 약 지어먹으란 소리 안하는데.. 이러다 말았거든요. 그땐 저 양반이 왜이러지? 그러고 넘겼는데 자꾸 그때 생각이 나네요. 뭘 먹으면 좋을지 물어나볼껄 그랬어요.
    답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말씀해주신 병원들 알아볼께요.

  • 8. ..
    '12.10.21 11:45 PM (60.225.xxx.37)

    변비는 없고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이었어요.

  • 9. 그런데
    '12.10.22 12:20 AM (61.102.xxx.19)

    아마도 치질일꺼에요. 난 없다고 생각하고 그닥 증상 없어도 그럴때가 있더군요.
    저도 치질 같은거 없는데 아마 속에 숨은게 작은게 있는거 같구요.
    술을 많이 마시거나 한 다음날 아침 혹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곤할때 아주 가끔 그런 일이 있어요.

    빨갛게 혈변 보신거면 거의 항문가까운쪽의 질환이에요.
    대장에 문제가 생겨서 혈변을 보게 되는 경우엔 빨간피가 나오는게 아니라 검은변을 보게 되거든요.
    깊은곳에서 문제가 생겨 출혈이 생기면 몸속에서 이미 까맣게 변해버려서 그렇다는군요.
    저희 아빠가 대장암이셔서 제가 좀 알거든요.
    너무 염려는 마시고 좌욕 좀 해주시고 하면 괜찮으실수 있구요.
    그래도 불안하시니까 검사는 꼭 해보세요. 넘 걱정 안하셔도 될꺼에요.

  • 10.
    '12.10.22 2:25 AM (59.6.xxx.78)

    아마도 치질일 확률이 높아요.
    본인은 치질이 없는 줄 알아도 본인이 모르는 치질이 약하게 있을수 있어요. 저 역시 변비도 없고, 아무 증세 없어서 치질 같은거 없는 줄 알았는데 어느날 변보는데 그 부분이 찢어지듯 아프고 피가 나서 병원갔더니, 지금 찢어진 부분은 치열(항문찢어짐)인데, 그 안쪽에 약한 치질 있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은 전혀 느끼지도 못하고 알지도못하는 치질이 속을 들여다보니 있었던 것이죠. 그것때매 겉부분도 잘 찢어진거라고.. ㅜㅜ
    원글님도 아이낳고 그러셨으니 본인이 모르는 치질이 안쪽에 약하게 있을수 있어요. 치질은 대장내시경 안해도 의사가 간단하게 몇초만 보고도 알더라구요. 일단 가까운 항문외과 가보시고 상담받아보세요.

  • 11. ...
    '12.10.22 3:07 AM (113.10.xxx.196)

    저도 평상시에 변비가 없는데..
    가끔씩 피가 많이나고

    병원가서 치료도 받 고 했는데
    가끔씩 또 그래서 내시경 까지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ㅜ

    근데 선생님이 너무 x구멍이 너무 작아서
    그렇다고.
    그 부분을 살짝 찢어서 좀 크게 할수 있다고 했는데
    수술은 좀 겁이나서
    음식조절할려고.. 안헀어요*.* 그냥 참고하세요

  • 12. ...
    '12.10.22 6:50 AM (49.50.xxx.237)

    우리 아들놈이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항문부위에 혈관이 확장되서 그렇다고
    바르는 약과 주입하는 약을 주더라구요.
    (외국입니다)
    일단 현지 병원가보세요.

  • 13. 위에
    '12.10.22 7:04 AM (39.117.xxx.216)

    그런데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변보면서 피냄새가 확~ 올라올 정도로 출혈된 적이 있어 병원가봤더니
    의사가 변이 대장등에 출혈로 인한 혈변은 짜장면색에 가깝고. 맑고 선홍색혈은 항문쪽이라고 하셨어요.
    치료하고 바세린 같은거 발라주데요^^;
    걱정하지마시라구요....
    병원은 꼭 다녀오세요

  • 14. !!
    '12.10.22 11:06 AM (220.124.xxx.131)

    피 색깔이 어떤가요? 맑은 붉은색이면 치질일 수 있지만, 만에 하나 치질이 아니라면 혈변은 심각하게 생각헤야됩니다.

    우리도 외국에서 살 때, 남편이 혈변때문에 병원갔더니 첨에는 치질 진단받고 처방했는데 낫지도 않고.. 그러다 좀 더 큰병원에 갔다가 당장 입원했어요. uc진단 나왔고 그때부터 계속 치료중입니다.

    나중엔 설사와 혈변이 계속되고 밤에 잠도 못잘정도였어요.

    한국 당장 오실거 아니면 현지에서 자세히 진단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304 니가 봤냐는 같은 반 엄마.. 32 속터지는맘 2013/02/11 8,078
219303 취업을 위해 자격증 준비하신다는 분들은 어떤 자격증 따시나요? 2 ... 2013/02/11 1,761
219302 건축학개론, 똑같이 봐도 생각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군요. 19 건축학개론 2013/02/11 4,644
219301 일베충들 이제 긴장좀 타야겠어요.ㅎㅎㅎㅎ 1 슈퍼코리언 2013/02/11 1,934
219300 39살에 재취업을 하려합니다 1 이력서 2013/02/11 2,474
219299 책 속에 진리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 31 4ever 2013/02/11 5,538
219298 이번 베이비페어가서 제대혈 상담받았어요~~ 4 명배맘 2013/02/11 1,776
219297 최강희 정말 어려보이지 않나요? 16 7급 공무원.. 2013/02/11 5,212
219296 15년이 지난 지금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할머니.. 3 ? 2013/02/11 3,166
219295 허리 디스크 수술 신경외과인가요? 정형외과인가요? 2 희망 2013/02/11 4,038
219294 드라마가 다들 재미없는 것 같아요. 43 ... 2013/02/11 7,603
219293 광고천재 이태백 9 공중파에 약.. 2013/02/11 2,880
219292 LA 여행갔다왔는데 엄청 건조해서 놀랐어요. 16 la 2013/02/11 5,422
219291 지식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경우.. 7 ** 2013/02/11 1,846
219290 갑자기 변호사 행사를 할수 있나요?-야왕 30 이해불가 2013/02/11 8,618
219289 남에게 기분 나쁜 소리 듣고 잊어버리는 17 방법 좀 2013/02/11 3,651
219288 소년과 우물 - 김은규 강진김은규 2013/02/11 954
219287 전세 만료 전에 이사할 때요 3 2424 2013/02/11 1,288
219286 임윤택 사망보고 갑자기 맘이 넘 허망해요 7 가슴이 아픕.. 2013/02/11 5,260
219285 미치겠다. 야왕 12 ㅇㅇㅇㅇ 2013/02/11 5,612
219284 건축학개론 6 오늘영화 2013/02/11 1,649
219283 평일저녁 조선호텔(소공동) 주차 1 조선호텔 2013/02/11 1,846
219282 (급질)도시바노트북을 사용하는데요 6 컴맹 2013/02/11 1,157
219281 미국 블랙앵거스 드셔보신분 있나요? 5 소고기 2013/02/11 3,518
219280 표창원 시사돌직구, 각오가 대단하네요 7 늘고마워 2013/02/11 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