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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강아지들에게 너무 신경질적인 강아지..

..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2-10-21 18:28:34

 

 

저희개 아주 순해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손을 내밀거나 친근하게 다가오면 반쯤 주저앉으면서 귀를 눕히고..

아주 난리가 납니다.

 

문제는 같은 개들에게 지나치게 신경질적이라는 거에요.

보통 낯선개를 만나면 서로 똥꼬냄새 ㅡㅡ;; 맡으면서 탐색하고 하잖아요.

근데 저희집 개는 그렇게 다가오는 개들에게 바로 으르렁 거리네요.

 

오늘도 공원 산책갔다가 멍멍이 2,3마리를 마주쳤는데 아주 곤욕을 치렀습니다 ㅠㅠ

남들보기에도 민망하고, 상대편 견주분들은 다행히 웃고 넘어가 주시지만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괜히..

 

책을 찾아보니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개들이 그런 경우가 왕왕 있다는데

어릴때부터 꾸준히 산책도 시켰고,

4개월령에 데려와서 그전까진 형제자매견과 함께 둥글둥글 살던 녀석이거든요..

제가 잘못 키운건가, 무엇이 잘못됐나 자책이 되기도 합니다 ㅠㅠ

 

이런 강아지 성격 교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견을 여쭙습니다.

IP : 112.145.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0.21 7:28 PM (112.145.xxx.47)

    ㅠㅠ 생각해보니 저희 개도 그렇네요.
    활발하게 먼저 다가오는 녀석들한테 더 경계를 하는것 같아요..

    뭐, 따로 교정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산책하다 멀리서 다른 강아지 보이면 빙 둘러서 가게 되고..
    개때문에 제가 위축되는 기분이에요 ㅎㅎㅠ

  • 2. 울강아지두요..
    '12.10.21 7:41 PM (220.86.xxx.224)

    아직 11살인데도 안고쳐져요...ㅠㅠㅠ
    그냥 성격인듯해요...

    그대신 울 강아지는 막 짖지는 않아요..
    그냥 기선제압하느라 아르르르~~~하는거지..

    아마도 제생각에는 겁이 너무 많아서 그런듯해요.
    겁이 많으니까 미리 선빵 날리는거죠...

    울강아지는 비닐 봉다리만 봐도 무서워하는 아~주 소심한 강아지거든요...ㅠㅠㅠㅠ

  • 3. 개가..
    '12.10.22 8:56 AM (218.234.xxx.92)

    스스로를 개라고 인식 못하는 경우에 다른 개들을 많이 싫어하더라구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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