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일자리 문제 해결하는 대통령 되겠다"(폄)

탱자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2-10-21 14:52:33

"몇백만 개 일자리 창출 약속 대신 방법 찾겠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1일 "저는 국민만 보고 국민과 함께 가는 국민의 후보"라며 "일자리 문제를 풀어내는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공평동 캠프에서 고용ㆍ노동정책 발표 회견을 열어 "일자리 문제는 분열과 대립으로는 결코 풀리지 않으며 시장에 맡겨놓기만 해서는 도저히 해결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일자리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사회적 대화 테이블을 만들고 경제주체들이 져야 할 짐을 나눠지며 공통의 목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은 해외에 공장을 세웠고, 4대강에 몇 십조 원을 쏟아부었지만 일자리가 과연 얼마나 만들어졌느냐"며 "그렇게 지난 5년간 허송세월했고 일자리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한 난제가 됐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제 우리 모두 함께 일자리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며 "정파를 떠나, 정부와 정치권, 노사, 대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자와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어떻게 하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지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적 합의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혁신하는 `사회통합적 일자리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대통령이 되면 국민적 합의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대통령이 직접 주관하는 국민합의기구, 사회적 대화기구를 운용해 각 경제주체와 실질적인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계속 대화하겠다"며 "잘 이행되는지도 함께 모여 거듭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을 일자리 창출형, 고용친화형으로 기준을 바꿔, 그 기준에 따라 정부 지원을 하겠다"며 "이렇게 할 때 국가의 역량을 결집한 `사회통합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경제, 북방경제, 중견기업 육성, 노동시장 혁신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 혁신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영세사업장에 대해 4대 사회보험 적용, 근로자 능력개발 기회 제공, 근무 환경 개선을 약속하고, 이 조건에 맞는 기업을 `사회통합 사업체'로 인증해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통합 일자리 특별법' 제정 및 `사회통합 일자리 기금' 설치를 약속했으며, 비정규직 차별 금지와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확립하는 한편 고용 차별에 대해서는 징벌적 배상을 부과하는 '고용평등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대기업에 대해 국내 일자리 창출을 주문하면서도 "납품가를 후려치면 중소기업 노동자의 월급이 깎이고 근로조건이 더 나빠지는 이런 악순환은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주체들이 공동책임을 지고 국민적 합의를 거쳐서 5년 시한의 `청년고용특별조치법'을 시행하고, 대기업 및 공기업의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청년 신규 채용 확대를 제안했다.

안 후보는 "지금 몇 십만 개, 몇백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리지는 않겠다"며 "대신 어떻게 하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지 반드시 그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http://media.daum.net/election2012/news/newsview?newsid=20121021120010107&pat...

IP : 61.81.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자
    '12.10.21 2:53 PM (61.81.xxx.111)

    그는 " 대기업 은 해외에 공장을 세웠고, 4대강에 몇 십조 원을 쏟아부었지만 일자리가 과연 얼마나 만들어졌느냐"며 "그렇게 지난 5년간 허송세월했고 일자리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한 난제가 됐다"고 비판했다.

    ===> 이런 부분이 안철수가 이명박을 비판하는 부분입니다...

  • 2. ...
    '12.10.21 3:55 PM (115.22.xxx.153)

    이외수가
    안후보는 바둑을 잘두기때문에 돌아가는 판을 잘 읽어낸다고 말을 했다더군요.
    힘을 실어주는 조언이었습니다^^

  • 3. 문 & 안 일자리 올인
    '12.10.21 4:15 PM (59.2.xxx.218)

    문재인은 선거 초반부터 "일자리 공약에 올인"하였고,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016205907672&path=...


    안철수 역시 일자리 중요시하니 단일화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문재인은 지금 너무 공약과 정책 행보를 "일자리에 치중한다고" 비판받을 정도이니,

    아마 안철수가 일자릴 공약을 내세우며 동시에 문재인과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나 기대해 봅니다.


    다만, 문재인은 처음부터 일자리와 정책제안에 너무 집중하여 너무 "착한 선거 운동" 하고 있다고 지적받고 있다는 지적도 있네요..

    하지만 일자리 고민하는 문재인이나 안철수 다 좋아 보이네요...

  • 4. ㅎㅎㅎ
    '12.10.21 4:15 PM (116.39.xxx.185)

    아싸! 이외수씨가 그런 말도 했군요~~
    다른 후보보다 이외수씨가 안후보랑 가장 가까이 팔짱끼고 사진을 찍었던데~~ㅎㅎ
    역시 안후보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네요~~ㅎㅎ

  • 5. 적어도
    '12.10.21 6:29 PM (180.68.xxx.89)

    문,안 이두분은 대통령 후보로서 정책공약이 구체적이고 선명해요.
    누구처럼 ,잘..서민,민생만 외치다가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대답도 못하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지는 않아요.신뢰가 갑니다. 두분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23 [원전]日후쿠시마 연안 물고기 세슘 수치 여전히 높아 1 참맛 2012/10/26 724
169522 결혼 하고 싶다 11 .... 2012/10/26 1,921
169521 박근혜 싫다면서 문/안 특정 후보도 싫다는 사람 심리는 뭔가요?.. 14 이해 불가 2012/10/26 745
169520 나이 마흔둘....육십에 후회없이살기.!? 5 달콤한인생 2012/10/26 3,146
169519 거실 콤비블라인드를 하려고하는데요 3 ... 2012/10/26 1,663
169518 비오는 날1학년아이랑 갈만한곳 있나요? 1 문의 2012/10/26 1,978
169517 지하철이 거의 몇시쯤에 중단 되요? 3 ... 2012/10/26 703
169516 내일 세부 가는데요~~ 10 여행 2012/10/26 1,915
169515 알바아닌데 알바소리 듣는 분들!!! 8 -- 2012/10/26 946
169514 일산,유아동반 맛집 추천절실 2 일산 2012/10/26 1,364
169513 오늘은 문선생이 목표인가요.^^ 5 십알단..... 2012/10/26 635
169512 롱샴 가방 수선 좀 봐주세요 1 몰라 2012/10/26 2,741
169511 저도 집안 정리중이에요. 7 ... 2012/10/26 4,087
169510 어제는 주구장창 안철수를 씹더니 5 ㅎㅎ 2012/10/26 906
169509 문재인은 박근혜 못이깁니다..;; 70 .. 2012/10/26 4,025
169508 문재인은 민주당빨 호남빨로 버티는거지요 8 .. 2012/10/26 807
169507 저아래 만성간염이시다가 현미채식으로 항체생기셨다는 말씀에.. 9 간염? 2012/10/26 2,875
169506 다리예쁘신분.. 종아리 사이즈 몇이세요? ㅡㅡ; 32 몇센치? 2012/10/26 12,547
169505 이 죽일넘의 허벅지 승마살 6 천고마비 2012/10/26 7,994
169504 '나'는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7 요즘 2012/10/26 1,199
169503 시사주간지나 월간지 추천부탁드립니다 3 잡지 2012/10/26 1,037
169502 82COOK 회원이 안철수 후보님 뵙는 자리 있다고 하지 않았나.. 2 ㅇㅇ 2012/10/26 932
169501 마른 오징어로 반찬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3 반찬 2012/10/26 1,596
169500 국선도를 배워볼까 합니다.. 12 국선도 2012/10/26 2,857
169499 친정엄마가 애 유치원을6살에 보내라는데 자존심상해요. 35 gggg 2012/10/26 5,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