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않혀놓고 보온상태에서 하룻밤 재웠는데 밥이 되었네요, 꼬들밥.
가만 생각하니깐.
어제 저녁 전기밥솥에 앉혀놓고 예약을 안눌러놨었죠.
갑자기 외식하게 되서 휘딱 잊어버린 거임. 치매모드.
그리고 오늘 아침 무심코 솥을 열어보니 금방한 밥처럼 되있었고, 이 때까지만 해도 아하 어제 한 밥이지. 했죠.
금방한 밥처럼 퍼서 먹는데 헉.
꼬들꼬들푸석푸석;; 뭐지?;....정말 애매한 상태, 굳이 못먹을 정도는 안되는.
먹다보니 생각난 거죠...언제 들어올지 몰라 최대한 늦게 단추누르려다 외식한다 잊어버린, 어제 일말이죠.
생쌀 보온 12시간 완성 밥 먹어보았네요. 중간에 둘 다 포기.
남은 밥 볶아먹나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