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말하기...어찌하면 늘까요?

될듯될듯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2-10-21 04:56:20

제가 영어를 계속 쓰는 직장에 다니는데요...

신변잡기나 주변 일상대화는 잘 하는 편이예요.

그런데...

어떤 상황이나 사건을 길게 묘사해야 할때,

또 어떤 주제에 대해 제 의견을 표해야 할때

너무 어려워요..

평소에 생각을 많이 안해서일지도 모르죠..

혹시 이런 상황 묘사나 주장 말하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나 책, 교재 같은것 있을까요?

정말 길게 길게 얘기하고 싶네요..흑흑..

82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68.82.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21 7:36 AM (218.54.xxx.184)

    그냥 공부만 하는 중인데도요..안늘어요..저도 팁좀 주세요.

  • 2. ...
    '12.10.21 9:18 AM (124.49.xxx.117)

    의외로 책 읽기가 크게 도움이 됩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표현이 잠재돼 있다가 필요할 때 생각나요.
    대화가 많은 책으로 골라서 읽어 보세요. 스무권 쯤 읽으면 슬슬 느껴지실거에요. 수준도 슬슬 높여 가면서 꾸준히 읽으시면 정말 도움이 됩니다.

  • 3. ..
    '12.10.21 10:53 AM (203.226.xxx.141)

    토익스피킹이나 오픽 시험을 쳐보세요. 준비과정중 많이 훈련되실듯.

  • 4. 빛의나라
    '12.10.21 12:07 PM (80.7.xxx.97)

    우리말로는 길게 자기 주장펼치는 게 가능하신데 영어가 안되시는 거예요? 아니면 우리말로도 그게 잘 안되는 거 아니신지요? 우리나라 교육이 수업시간에 자기의견 발표하면서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방식이 아니라서 우리나라에서 교육받은 사람들 대부분 이부분이 취약점 아닐까 해요. 토론도 자꾸 하고 연습을 하고 시행착오를 거쳐야 스스로 머리속에서 가닥이 잡히는데 어디 토론클럽같은 거 없나요? 가입하셔서 우리말이든 영어로든 자꾸 여러주제로 말을 해봐야 늘지 싶네요. 원래 달변가로 타고난 재능이 없는 보통사람이시라면요.

  • 5. ...
    '12.10.21 12:19 PM (211.202.xxx.192)

    회사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 하면서 말하기가 좀 늘었어요. 미리 말할 내용을 워드로 적으면서 영어공부되고요. 소리내서 달달 외운후 시간재며 연습 몇번, 실재 프리젠테이션. 원글님 일하시는 업무 설명같은 주제로 해보심 어떨지요. 이국인 방문자들이 왔을 때 그들의 프리젠테이션도 듣기 공부다 생각하고 열심히 들었고 실전 영어도 많이 배웠네요^^

  • 6. ...
    '12.10.21 12:20 PM (211.202.xxx.192)

    이국인-->외국인

  • 7. 말하기
    '12.10.21 1:01 PM (121.139.xxx.118)

    우리말도 말을 잘하고 의견을 조리있게 잘 표현하는 사람들은
    말 잘하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고 자기 것으로 습득하거나,
    아니면 책,신문등 텍스트를 많이 읽고 습득하는 사람이지요.
    (그 과정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영어는 어떤가요?
    CNN등의 토론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완전히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표현을 습득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성인들 중 극소수를 제외하면 리스닝만을 통해서 습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결론은 말하기도 텍스트를 통해서 습득할 수 밖에 없어요.
    쉽게말해 영문 글을 많이 읽다보면 영어식 말하기 패턴, 표현이 습득됩니다.
    (기본적인 문법은 되어있다는 전제하에, 그리고 시간 단축을 위해서는 당연히 좋은 패턴, 표현을 따로 정리해놓고 연습을 좀 해야죠)

    원글님은 단순 생활영어를 원하시는게 아니니까...음
    그럼 아무책이나 마구 읽으면 되느냐?
    원글님이 원하시는 부분을 해결하는데 영문 소설책등은 별로 도움이 안되구요,
    그렇다고 두껍고 어려운 인문서 원서를 사서 읽느냐? 이건 좀 과하죠. 또 읽다보면 지겹구요.

    딱 맞는 좋은 교재가 있어요.
    바로 고1~2 수능용 독해교재입니다.
    짧은 지문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건 이렇다 저렇다. 좋다 나쁘다. 이건 이러이러한 근거 때문에 이러이러하다." 라는
    영어로 의견을 피력하고 부연설명을 붙이고 하는데 있어서 써먹을 만한 주옥같은 표현들이 가득차 있지요.
    내용이 짧아서 지겹지도 않구요.
    내용이 추상적이고 어려운 지문이 좀 있는 고3 교재는 비추이구요.
    고1~2 독해교재에 있는 정도의 문장들을 말로 구사한다면 원어민 앞에서도 수준높게 말 잘한다는 소리 들으실 거에요.
    사실 시험용이 아니라 진짜 영어를 배우는 식의 교과과정으로 잘 운영하면 토플이고 텝스고 다 필요없고 고등학교 과정까지만 제대로 배우고 써먹으면 무식한 원어민 보다 훨 세련된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을텐데 참 안타까워요..

  • 8. 윗님 저도 배우고 갑니다
    '12.10.21 3:30 PM (122.36.xxx.13)

    혹시 서점 가서 구입 할만한 괜찮은 교재 이름 좀 알려 주세요.^^

  • 9. 원글
    '12.10.22 2:19 AM (208.54.xxx.135)

    제가 어제 바빠서 못들어와봐서 죄송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주옥같은 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수능 교재로 말하기 공부법..정말 당장 적용해보고싶네요..
    정말 감사드리고 제가 효과 보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95 안철수 후보 그냥 허심탄회하게 문후보랑 TV토론회 함 하시죠~ 10 ,,, 2012/11/04 1,375
173894 질염떄문에 한쪽 아랫배가 아프기도하나요? 산부인과질환.. 2012/11/04 1,936
173893 문재인, 안철수에 당신의 종교가 뭡니까? 물으니.. 8 호박덩쿨 2012/11/04 2,972
173892 멸치 가공에 msg가 안들어갔다네요~` 5 ㅠㅠㅠ 2012/11/04 3,116
173891 안철수를 제2의 이인제로 만들려나보네요. 46 정도 2012/11/04 2,486
173890 나가수 한영애님 이젠 못 보네요 9 허무 2012/11/04 2,201
173889 요즘 겉옷 어떤거 입고 다니세요? 1 ... 2012/11/04 1,945
173888 빈혈 절대 내버려 두지 마세요~~ 17 피가로 2012/11/04 10,650
173887 식은 피자..맛있게 데우는법 뭐 있을까요? 7 ... 2012/11/04 10,172
173886 평촌역 주변 배달 족발집 추천해주세요 2 급질 2012/11/04 1,388
173885 文 수습책, `이해찬 용퇴-박지원 잔류' 가닥 37 ..... 2012/11/04 2,524
173884 양눈썹 머리쪽에 깊이 주름이 생겼어요 4 찌푸리다가 2012/11/04 1,679
173883 주가 부풀리고 빠져나간 ‘원조 슈퍼개미’ 철창행 샬랄라 2012/11/04 2,082
173882 언니와 인연 끊으신다는 분ᆞ댓글 달랬더니 지우셨네요ᆞ 12 원글님 2012/11/04 3,793
173881 아나바다장터 아이전집 팔때 책값 2 얼마로정해야.. 2012/11/04 1,176
173880 박 46%-안 46%, 박 46%-문 45%…양자대결 팽팽 3 .... 2012/11/04 1,331
173879 실내 슬리퍼 따뜻한거 추천 부탁드려요 4 실내화 2012/11/04 1,669
173878 문재인 안철수에게 단일화 논의 시작하자고 공식제의 단일화 2012/11/04 1,189
173877 정치색이 너무 다른 친구 7 역사 2012/11/04 1,473
173876 컨벡스오븐쓰시는 분 갈켜주세요 3 몰라 2012/11/04 2,181
173875 남편과 싸우고 처음 혼자 여행, 다녀오고 어디갔다욌다 말하는게 .. 4 여행 2012/11/04 3,031
173874 문재인은 비서실장할때 호남을 홀대한 8 ... 2012/11/04 2,641
173873 수학 문제 풀 때, 머리가 지끈지끈…이유 있었다 샬랄라 2012/11/04 1,395
173872 安 "'당장 정치혁신' 아니라도 약속은 있어야".. 21 안후보 2012/11/04 2,186
173871 김밥에 치커리를 넣서 해봤는데.. 4 ... 2012/11/04 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