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어를 계속 쓰는 직장에 다니는데요...
신변잡기나 주변 일상대화는 잘 하는 편이예요.
그런데...
어떤 상황이나 사건을 길게 묘사해야 할때,
또 어떤 주제에 대해 제 의견을 표해야 할때
너무 어려워요..
평소에 생각을 많이 안해서일지도 모르죠..
혹시 이런 상황 묘사나 주장 말하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나 책, 교재 같은것 있을까요?
정말 길게 길게 얘기하고 싶네요..흑흑..
82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영어를 계속 쓰는 직장에 다니는데요...
신변잡기나 주변 일상대화는 잘 하는 편이예요.
그런데...
어떤 상황이나 사건을 길게 묘사해야 할때,
또 어떤 주제에 대해 제 의견을 표해야 할때
너무 어려워요..
평소에 생각을 많이 안해서일지도 모르죠..
혹시 이런 상황 묘사나 주장 말하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나 책, 교재 같은것 있을까요?
정말 길게 길게 얘기하고 싶네요..흑흑..
82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공부만 하는 중인데도요..안늘어요..저도 팁좀 주세요.
의외로 책 읽기가 크게 도움이 됩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표현이 잠재돼 있다가 필요할 때 생각나요.
대화가 많은 책으로 골라서 읽어 보세요. 스무권 쯤 읽으면 슬슬 느껴지실거에요. 수준도 슬슬 높여 가면서 꾸준히 읽으시면 정말 도움이 됩니다.
토익스피킹이나 오픽 시험을 쳐보세요. 준비과정중 많이 훈련되실듯.
우리말로는 길게 자기 주장펼치는 게 가능하신데 영어가 안되시는 거예요? 아니면 우리말로도 그게 잘 안되는 거 아니신지요? 우리나라 교육이 수업시간에 자기의견 발표하면서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방식이 아니라서 우리나라에서 교육받은 사람들 대부분 이부분이 취약점 아닐까 해요. 토론도 자꾸 하고 연습을 하고 시행착오를 거쳐야 스스로 머리속에서 가닥이 잡히는데 어디 토론클럽같은 거 없나요? 가입하셔서 우리말이든 영어로든 자꾸 여러주제로 말을 해봐야 늘지 싶네요. 원래 달변가로 타고난 재능이 없는 보통사람이시라면요.
회사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 하면서 말하기가 좀 늘었어요. 미리 말할 내용을 워드로 적으면서 영어공부되고요. 소리내서 달달 외운후 시간재며 연습 몇번, 실재 프리젠테이션. 원글님 일하시는 업무 설명같은 주제로 해보심 어떨지요. 이국인 방문자들이 왔을 때 그들의 프리젠테이션도 듣기 공부다 생각하고 열심히 들었고 실전 영어도 많이 배웠네요^^
이국인-->외국인
우리말도 말을 잘하고 의견을 조리있게 잘 표현하는 사람들은
말 잘하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고 자기 것으로 습득하거나,
아니면 책,신문등 텍스트를 많이 읽고 습득하는 사람이지요.
(그 과정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영어는 어떤가요?
CNN등의 토론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완전히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표현을 습득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성인들 중 극소수를 제외하면 리스닝만을 통해서 습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결론은 말하기도 텍스트를 통해서 습득할 수 밖에 없어요.
쉽게말해 영문 글을 많이 읽다보면 영어식 말하기 패턴, 표현이 습득됩니다.
(기본적인 문법은 되어있다는 전제하에, 그리고 시간 단축을 위해서는 당연히 좋은 패턴, 표현을 따로 정리해놓고 연습을 좀 해야죠)
원글님은 단순 생활영어를 원하시는게 아니니까...음
그럼 아무책이나 마구 읽으면 되느냐?
원글님이 원하시는 부분을 해결하는데 영문 소설책등은 별로 도움이 안되구요,
그렇다고 두껍고 어려운 인문서 원서를 사서 읽느냐? 이건 좀 과하죠. 또 읽다보면 지겹구요.
딱 맞는 좋은 교재가 있어요.
바로 고1~2 수능용 독해교재입니다.
짧은 지문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건 이렇다 저렇다. 좋다 나쁘다. 이건 이러이러한 근거 때문에 이러이러하다." 라는
영어로 의견을 피력하고 부연설명을 붙이고 하는데 있어서 써먹을 만한 주옥같은 표현들이 가득차 있지요.
내용이 짧아서 지겹지도 않구요.
내용이 추상적이고 어려운 지문이 좀 있는 고3 교재는 비추이구요.
고1~2 독해교재에 있는 정도의 문장들을 말로 구사한다면 원어민 앞에서도 수준높게 말 잘한다는 소리 들으실 거에요.
사실 시험용이 아니라 진짜 영어를 배우는 식의 교과과정으로 잘 운영하면 토플이고 텝스고 다 필요없고 고등학교 과정까지만 제대로 배우고 써먹으면 무식한 원어민 보다 훨 세련된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을텐데 참 안타까워요..
혹시 서점 가서 구입 할만한 괜찮은 교재 이름 좀 알려 주세요.^^
제가 어제 바빠서 못들어와봐서 죄송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주옥같은 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수능 교재로 말하기 공부법..정말 당장 적용해보고싶네요..
정말 감사드리고 제가 효과 보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7155 | 싸우면서 아파트 창밖으로 물건던지는 아래층 사람 2 | 애기엄마 | 2012/10/21 | 1,898 |
167154 | 전자레인지+전기오븐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 추천해주세요 2 | 문의 | 2012/10/21 | 2,270 |
167153 | 사진 배우려면 돈 많이 들어요? 1 | 질문 | 2012/10/21 | 1,492 |
167152 | 남자가 참 아깝고 불쌍하다 생각 들긴 또 처음이네요. 2 | 음 | 2012/10/21 | 3,171 |
167151 | 여론은 이미 문재인인가요? 10 | ... | 2012/10/21 | 2,583 |
167150 | 자동차보험 설계사 2 | 가을햇살 | 2012/10/21 | 886 |
167149 | 경제적 사정으로 영어학원 그만 보내고 싶은 엄마인데요(직장엄마).. 2 | 고민 | 2012/10/21 | 1,520 |
167148 | V3로 삭제가 안되는 툴바가 있어요, 도와 주세요!! 2 | ///// | 2012/10/21 | 1,402 |
167147 | 영화 고지전 봤는데... 4 | 음... | 2012/10/21 | 1,288 |
167146 | 외국어영역이 오르면서 언어영역이 1 | 흐믓 | 2012/10/21 | 953 |
167145 | 도와주세요 초딩아이숙제인데 답을모르겠어요 7 | ooo | 2012/10/21 | 1,123 |
167144 | 꼬들밥 1 | 허당이 | 2012/10/21 | 939 |
167143 |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는 뭔가요 24 | 차 | 2012/10/21 | 4,344 |
167142 | 달걀흰색지단 문의...... 2 | 로즈마리 | 2012/10/21 | 1,153 |
167141 | 섹스폰 소리 듣기싫어 죽겠어요~ 9 | .. | 2012/10/21 | 2,877 |
167140 | 키플링 벌룬 가방 아세요? | 가방 | 2012/10/21 | 1,078 |
167139 | 가난한 대통령 9 | 샬랄라 | 2012/10/21 | 1,762 |
167138 | 친구 남편이 미우니 친구아이까지 미워져요 헐 6 | ... | 2012/10/21 | 3,749 |
167137 | 마테차요 진짜 살빠지나요? 15 | 급질문 | 2012/10/21 | 9,783 |
167136 | 치료후 돈 안낸환자 내용증명 10 | 궁금 | 2012/10/21 | 2,617 |
167135 | 서울 지하철역 37곳 라돈 '잠재위험'…특별관리 | 샬랄라 | 2012/10/21 | 1,129 |
167134 | 사고 싶다 | 그릇 | 2012/10/21 | 1,149 |
167133 | 지금 하는 정글의 법칙 보면요..전혜빈.. 4 | 오늘 | 2012/10/21 | 3,405 |
167132 | 악마크림이 먼가요? 8 | 화이트스카이.. | 2012/10/21 | 5,127 |
167131 | 네이버 기사나 칼럼은 저작권이 어떻게 되나요??? | 2012/10/21 | 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