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말이 곱게 안 나오네요.
식탐 쎈 건 알았지만 저렇게 교육에 교육을 거듭한지 5년
여전하네요.
제가 밥을 먹은 줄 알았다나요??
아무 생각이 없었떤 거죠. 식탁엔 그 어떤 밥 먹은 흔적이 없었는데,
밥그릇도 젓가락도.
정말 재수없어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소리쳤떠니
그게 화낼일이냐고 그러고 지가 화내네요.
어떻게 하죠? 재료는 없고 이 분노는. 어떻게 하죠?
진짜 말이 곱게 안 나오네요.
식탐 쎈 건 알았지만 저렇게 교육에 교육을 거듭한지 5년
여전하네요.
제가 밥을 먹은 줄 알았다나요??
아무 생각이 없었떤 거죠. 식탁엔 그 어떤 밥 먹은 흔적이 없었는데,
밥그릇도 젓가락도.
정말 재수없어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소리쳤떠니
그게 화낼일이냐고 그러고 지가 화내네요.
어떻게 하죠? 재료는 없고 이 분노는. 어떻게 하죠?
야식 시켜드세요 ㅋ
라면도 없나요?
근처 편의점에라도 .아님 계란이라도 삶아 드세요.
저도 식탐많은 남자랑 살고 있어 그 심정 이해해요..
왜 울 남편이 거기 가 있대요????
식탐과 무심함이 합쳐진 저런 결과물...
원글님 고운 말 안 나오는거 저 너무너무너무 이해가요.
저는 그럴땐 이놈시키 하고 잘때 엉덩이를 마구마구 때려줘요.
업어가도 모르거든요.
일단 야식은 시키세요. 완전 비싼걸루요.
맛있게 드시고 분노 삭이세요.
(근데 쉽지 않죠. 특히 가해자가 저렇게 별 것도 아닌데 유난이란 식으로 나오면요 흑)
먹어도 되냐고 묻지도 않던가요?
그냥 음식해서 두고 원글님 아기보러 갔다온 사이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홀랑...??
너무 했어요. 원글님 남편...
이해합니다.
저는 자취시절 남편(그땐 남친)을 위해 밥을 차려주면 다섯그릇씩 먹으면서
저의 일주일반찬을 다 먹어치우더군요.
결혼하고 나서도 맛있는거 있으면 지 입만 입인줄 알아요.
애낳고 나선 나는 애들 반찬 놔주느라 숟가락도 못든새
훌훌먹고 일어나서 커피물좀 올려봐.. 이럽니다.
패기도 하고 욕지거리도 해서 많이 고치긴 했지만,
남자란 동물은 일단 호르몬이 달라서인지 배려가 없는 천성에..
그나마 가정에서 마르고 닳도록 교육을 시켰으면 될터인데
여자가 밥 해다 바치는게 너무 당연한 줄 아는 한국사회에 너무들 길들여졌어요.
전 아들 낳으면 잘키워보려고 했는데..
딸만 둘..
셋째 낳으면 아들이랍니다...만, 낳고싶지는 않소.
믿기진 않지만.
여자든 남자든 있어요,
그런류는 물지도 따지지도 마시고
다음부터 님드실분량만큼 따로 덜어 곁에두세요,
굶주려죽지 않으렴 어쩔 수 없슴
어머니가 길을 잘못 들이신거구요.
기회도니길때
기회되실때 똑같이 해줘보세요.
상대입장이 되보면 알일
나이들며 살짝 변하는듯 하는데
어려워요.
울집에도 그런 남자 있어요
이건 사먹고 안 먹고의 문제가 아니라 최소한의 배려가 없다는 것에 기분이 나빴을꺼에요
울집 남자는 업그레이드 되어서 애 간식도 그리 만들어요
애 간식이라고 사다 놓은것 자고 나니 밤사이 혼자 다 먹어 버리고 아침에 애는 일어나서 간식 찾으며 울고 먹는 것 앞에서는 아들도 없고 오로지 자기 입만 생각해요
애랑 맛있는 음식 먹으면 먹다가 한두개 남았을때 대부분 아이 먹으라고 그만 먹는데 울집 남자는 끝까지 먹고 애 보다 더 빨리 먹어 버리고 남은 한게 자기 입에 넣어 버려서 애는 울지요 ㅎㅎㅎ
ㅋㅋ 제 남편같네요..
저희 남편도 식탁에 앉아서 제가 만드는 족족 뒤돌아보면 없어져 있고 ㅋㅋ
배고파서 같이 먹고 싶은데..제가 다 만들때까지 가다리지도 않아요.
가져다 주면 같이와서 먹어 이런말도 안하고 혼자서 다 쩝쩝.
남자들이 다 그런가봐요.
첨엔 엄청 짜증났는데.
요즘엔 남 녀 가 정말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남자들을 좀 이해하려고 하죠.
암요ᆞ이해되죠ᆞ보란듯이 야식 맛있게 시켜드세요ᆞ어찌 묻지도 않고 혼자 다먹냐ᆞ ᆞ에잇
먹을만큰따로덜은후냉장실에넣으세요
아니면 담에 님이 먼저 선수쳐서 다 먹어버리세요^^ ㅋ
식탐대왕들한테는 식탐으로 복수?를해야 뼈저리게느껴요
반대로 남편들도 아내들을 볼때 우리같은 마음을 가질때가 없을까요?
가령..열심히 벌어온 월급봉투 줬더니..가난한살림 투정부터 한다던지..
일주일 뼈빠지게 일해야 받을수 있는 금액의 가방을 사달라고 조른다던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ㅋㅋ
남편도 그렇지만... 님도 참....
진짜 재수없네요 헐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남은 국물에 밥비벼먹었어요. (맛있네요..............)
남편에 첨에는 적반하장이더니
제가 너무 서러워 울엇더니 -_-;; 부끄럽지만
급 반성하며. 밥을 비벼주었답니다
얼마나 갈지.. 이번엔 저 스스로도 감당 안 될 정도로 짜증이 폭발해서 충격요법이 된 거 같은데;;
제발 잊지 말아주었으면 하네요. ㅠㅠ
참고로 저 비싼 가방 같은 거 안 사요..글구 저도 돈 벌어요 ;;ㅠㅠ
저기 윗분 말대로
식탐+무심함=처먹다!!!!(그냥 먹었다고 할 수없음 ㅠ)
암요 그 분노 충분히 이해합니다...
수험생 딸래미 좋아라하는 계란찜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상차려 놨더니
애가 손씻으러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에 홀랑 자기 뱃속에 넣어버리는 인간하나 울집에도
있어요. 인간아 밥상머리 교육을어찌배웠길래..
오늘 저녁 빈 뚝배기 보고 황당해하는 아이보고 부디 이 인간 다음 생에 계란으로 태어나길 빌었어요...우이씨
뭐라 하시는 분들이 계시나요? 저도 처음엔 글 제목에 처먹었어요,,에 순간 거부감이 들더니 다시 앍어 보니
귀여워서 웃음 나오던데요 그래서 글 들어와서 읽으니 화 나실만 해요 충분히요 원글님 귀여우신 분이에요
혹시 아구찜, 해물찜...그런 종류의 쉽게 할 수 없는 요리들...인가요? 그럼 당연히 분노가 치밀어야죠. ㅎㅎ
이궁... 애기 키우느라 힘든데 남편까지 거들면...
남자들은 정말 상대방배려하는게 능력이 한참 모자라요
한국 남자들만 그런건지..원래 본능적인건지...
이번에 소리치고 우신것 잘 하셨어요. 담번엔 조심하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화가났으면 제목이...
그 분노탱천이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그렇게 무심한 남편들 꽤 많은 것 같더라구요
원글님이 얼마나 서러웠을 지 이해가 가네요.
다행히 저희 남편은 자식 먹을 거 까지 홀랑 먹어버리거나 아내는 밥 먹든 말든 자기 배 채우기에만 급급한 남편이 아니지만 저희 친정 아버지가 그런 분이어서 그 맘 알죠.
저는 가평에서 국산 잣.....비싸게 주고 사 왔더니...
어느 순간 보니 남편늠이 다 처 묵고 없더이다.
그 많은 걸.............저는 한 입도 안 먹어 봤는데......
남자들은 돼지 같아요.
여자들은 새끼들 먹이랴~ 남편 먹이랴~ 내 입에 들어 가는 거 아끼는데......
어째 그리 배려심도 없는지.....콱~
우리 남편도 같이 욕해주세요.
와이프는 입이 없는 줄 알아요.
자기만 처,먹.어.요
남편 뿐 아니라 이제 아이까지 같이 그래요.. ㅜ.ㅡ
결론은;; 먹고싶은 맛있는건 제 것 따로 덜어놓고 식탁에 내가요.
얼마나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왔으면 저러는지
집에서 주부라는 존재는 자기 수발들기위해서만 있는걸ㄹ
무의식적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죠
다 가정교육 문제에요
직장에서도 저런 사람들 있던데...
저도 그런놈이랑 십이년 살았네요.
나름 생존방식으로 생긴습관은 내가 더 빨리 더먹어 버리기가 됐습니다.
내 살들 어쩔. ㅠㅠ
우리남편도 비슷해요
그대신 다먹지 않고 딱 한개씩 남겨둬요 더열받게
떡볶이면 떡하나 김밥이면 김밥꼬랑지 하나 이런식으로 포장지에잘싸서....
절대 먹다가 배불러서 남겻단 말안하고 나먹으라고 남겻데요
완전배고플때 딱발견하고 완전 신나면 포장지까면 ...진짜 ...죽이고싶지요
밥 준비하면 앉아서 먹으란 소리 해본 적이 없네요
그리고, 저 나갔다 들어오면 엄마꺼 남겨 놓지도 않고...
참...인간이.
미리 덜어서 감추셔요
이건 정말 남편분이 문제 있는거예요.
진짜로 그냥 자기 입만 아는거예요. 다른 상대 배려하지 않고요.
이거 진짜 추잡하고 문제랍니다.
음식을 많이 하면 되지 않나요 음식을 넉넉히 해서 식구들별로 실컷 먹게 해야죠 위에 계란찜도 넉넉히 했는데 애 손씻을 동안 다 먹고 없다는게 말이 되나 저는 이해가 안가요 음식을 너무 적게 하신것 아닌지 ... 결혼전 친정엄마는 뭐든 넉넉히 해서 두고 먹이고 동네도 나눠주고 그랬는데 시모가 음식을 진짜 조막만큼 해서 먹으려 보면 접시가 비어요 누가 홀랑 먹는게 아니라 그냥 한젓가락 먹음 없어요 ,
시모일에 원글님을 말하지말아요
식탐있는 울남편요
기사식당가서 공기밥만 8개 먹었네요
반찬을 두번 리필해주셨죠
저요 식사모임이든 술모임이든
부부동반모임가기전에 남편을 거하게 먹여서 갑니다 안그럼 가서 얼마나 먹어되는지몰라요
작든많든 이거 먹어도 되냐하고 물어보는것이 맞는거지 식탁에있다고 1인분이라고해도
먹는것이 정상은 아니죠
식탐있는사람이랑 안살아봤으면 말을 말아요
이런사람들이 또 이것저것골고루 먹는것이 아니라 좋아하는것만 먹는거죠
좋아하는것이 있으면 자기배가 어찌되는지 몰라요 ㅠ
가장 기본적인걸 배워본적이 없는 불쌍한것이라고 여기시고.한번 날잡아 정색하고 남편한테 얘기해야함.이언류의 서람들은 음식을 적당량해도 딴거 않먹고 지 좋아하눈것만 먹기 때문에 음식을 솥째하지 않는 이상 의미없음 앞으로 최하 40년음 같이 먹고 살아야하므로 정색하고 말해 교육시켜 씁시다
어차피 없어진 음식이 다시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화 푸셔요 원글님ㅜ ㅜ
저희집 인간도 도플갱어...--
이 식충이같은 돼지새끼!!!!!!!!!
차마 못하시는 이 말을 제가 대신!!!^^
저도 공감합니다. 그 배려없음에 정말 화가 폭발하는거죠.
애를 낳으면 확연히 알게되죠.
남자라는 동물이 얼마나 자기만 아는지요.
거기다 식탐.
울남편은 애 잘먹으면 양보는 하지만,
밤에 야식을 넘 많이 해서
주말부부인데, 담날 여행가기로 한날도 밤새도록 뭘 먹고 안자네요.
먹는걸로 이밤을 붙잡고 싶은듯.
울 남편 이 글 보면 동지 많다고 좋아할려나 ...
손이 작고 양이 적어서가 아니라
식탐 !!
한 번은 불낙을 했는데 제가 봐도 넘 맛나게 됬어요
손님초대라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한우랑 국산낙지 사서 했으니 그 정성이 하늘을 찔러 맛이 나왔나와요 ㅎㅎㅎ
한 오분 정도? 상에 정적이 흘렀어요 ㅋ
다들 먹기만 하느라고
울 남편은 상 정리하고 따로 한 상 차려달라해서 손님 앞두고 먹었어요. ㅜㅜ
저희집도있어요.이인간의 본성은 제가임신했을때 너무배고파서 제가직접사놓은걸 . 잠깐 잠든사이 모조리 먹어버린후 그게화낼일시냐고 오히려 화낸인간이죠. 그이후로도 맛난것만 사놓으면 그게 많든적든 밤에 혼자홀랑먹어버려요. 말하고 화내고 싸워도 소용없어요
남자가 다 그런게 아니라 가정교육 문제 아닌가요?
저는 시댁, 친정 다 통틀어 원글님 남편 같은 남자 없어요.
이런글 보면 이해가 안가고(그 남자들이) 화나고 황당한 여자들 심정이 이해가 가요.
애보느라 밥못드시지 말고 밥차리고 나면 남편에게 애좀 잠깐 보라고 하고 남편 있을때만이라도 맘편히 드세요.
빵 터지네요.ㅎㅎ
저도 그런 경험 종종 있어서
미리 엄포를 놓아두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손대지마~ 아직이야~ 기다려요~
그래도..잘 안먹는 남편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가끔은 큰아들 키우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뭘해도 안먹는 사람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입짧은 사람은 진짜 사람피를 말리거든요
가정교육이니까 이제 잘 교육시키세요. 아이도 있는데, 이젠 식사 예절 아이에게도 가르쳐야 하니까요. 다 같이 밥상에 앉아서 모였을때 식사 시작하는거요.
안 먹어 피말리는 건 그거대로 문젠 거고,
배려 못 하고 자기 배만 불리는 건 따로 문제인 거지요.
시아버지랑 남편하고 핏줄인가봅니다.
시아버님 손님 앞에 두고도 저래서 어머님 죽을라고 하심.
전 완전 지랄 떨어서 쬐꼼 나아진 남편 델고 살지만
아직도 애들 간식 홀라당 버릇을 못고쳐서
소풍전날엔 따로 얘기해요 이건 애들거다~~
안그럼 하필 딱 가제간다는 걸 꼭 손대더라구요
덧붙이면 저희 남편 100키로가 넘는 거구에요.
그래도 항상 같이 먹자고 하고 더 먹으라고 권하고 합니다.
시어머니께서 아들들 식탐은 있어도 기본교육은 잘시키셨어요.
보통 배려할줄 모르는 사람들은 배려라는걸 할 필요도 해본적도 없는 사람들이더라고요.
너무 화만내지 마시고 이제부터라도 알게끔 계속 알려주세요. 모르면 무조건 반복학습입니다.
식탐 대마왕들 납셨네요 ㅋㅋ
저두 둘째가져서 입덧이 너무 심해 거의 기절 일보직전이었는데 갑자기 냉면이 급 땡겨서 남편보고 사오라했더니 거기에 자기가 먹고싶은 음식들까지 다 얹어서 신나가지고 사왔더라구요.
근데 입덧때문에 많이씩 못먹고 한입먹고 너무힘들어서 잠깐 누운사이에 지꺼 내꺼 싹다 먹어버리고...ㅠㅜ
눕길래 안먹는줄 알았다나?!!
와이프가 입덧땜에 못먹고 드러누우면 조금이라도 더 먹여볼려구 애쓰기는 커녕 더먹을지 안먹을지는 물어보구 먹어야지!이 멍충아!!!라고 소리 바락바락 지르며 울었네요.
첨엔 빈정상해 화내더니 금방미안해졌는지 다시 사다주고 지금은 많이 고쳐져서 일단 젓가락 놨다가 애들이랑 제가 남기면 처리하는 일 하네요.
같이 맞춰산다는게 참.... ㅋ
화가 나시는 거야 당연하지만
결혼 5년차시면
나 안 먹은거 배려하려니 하지 마시고
나 안 먹었으니까 다 먹지마 라고 말씀하세요
해줘도 가족 배려해준다고 너무 안먹는것도 얄미워요.
저희 남편이랑 저랑 굴 좋아하거든요.
굴전 같은거 해먹으면 고딩딸은 별로 안좋아하고
남편하고 고딩딸 먼저 밥먹으라고 하면 남편은 그래도 성의껏 부쳐놓은 굴전
아껴먹고 (안먹고) 딸 안먹는거 뻔히 알면서도 딸먹으라고 남겨놨대요;;
저는 음식하면서 냄새 맡아서 같이는 잘 안먹거든요. 그땐 밥맛이 없어서
그냥 식탁에 앉아서 밥먹는거 같이 보고 얘기하다가
남편하고 딸하고 밥 다 먹으면 그때 대충 정리해놓고 밥먹는데
굴전 다 먹어버리면(한 2인분 정도 됌) 그거갖고 나중에 놀리듯이 뭐라 하더라고요.
아이 생각해서 남겨놓은건데 딸은 안먹는데.. 저보고 한꺼번에 다 먹었따고..;;
해놓으면 좀 먹든지.. 딸아이 식성도 모르면서 (알면서도 모른척하는지)
평소 좋아하는 맛있는 반찬이 있는데 제 입장에선 다 먹지 그럼 남기겠어요?
그렇게 많지도 않구만..;
남자든 여자든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먹는거 앞에서는 배려고 예의고 사라지는 사람들...
타고 난 것도 있을테고 가정교육의 문제도 있겠죠.
밖에서 함께 밥 자주 먹는 것도 스트레스 받던데 그런 사람 하고 사시려니 힘드시겠어요.
남자들은 돼지 같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지 손으로 식구들 밥을 안 차려봐서 그래요. 자기 앞에 펼쳐져있는 밥상은 언제나 누군가 지 먹으라고 제공해둔 온전히 '자기 꺼'. 한마디로 아들 가진 엄마들이 애 교육을 돼지같이 시켜놓은 거.
전 미혼이지만 예전에 남자친구랑 밥 먹으려고 계란후라이 2개 했더니 자기가 다 먹더라고요?
황당해서 다음엔 3개 해봤죠. 지가 다 먹더라고요? 설마 싶어서 4개 해봤는데 역시 지가 다 먹어요.
제가 먹을 새가 없어요. 왜냐, 밥 한숟가락에 반찬 한입, 계란 젓가락으로 조금씩 잘라서, 가 아니라
숟가락으로 아예 노른자 한덩이와 그 주변 흰자를 거의 일타일란 수준으로 기중기 퍼올리듯 들어서 지 입에 곧장 퍼나르니까요. 접시 안에 젓가락 한 번 들어오면 뭉탱뭉탱이씩 없어져요. 남자들 군대가면 왜 식판에 따로따로 주는지 알겠던데요. 한 상에 차려주면 걔네는 완전 세렌게티 초원이랑 다를 바 없을 거예요.
센 놈이 다 먹고 약한 놈들은 굶어죽고.
함께 먹는 사람과 한정된 식량을 '나누어 먹어야 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고
그냥 지가 좋아하는 건 다 지 입에 와구와구. 쳐먹는다는 말 지나칠 거 하나 없어요. 딱 맞는 표현이예요.
윗님...댓글....군대 식판, 세렌게티 초원....ㅋㅋㅋㅋ
재밌네요.....이래서 어릴 때 부터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한 거예요.
울집 큰아들이 장가를 갔네 했어요
그레도 가정교육이랑 상관없어요 절대로요
울집 보면 그래요
식탐 큰 애는 정말 황당한 스타일로 먹어요
아들이라 리얼하게 못써요. 엄마라서 참아요
가끔 돌아버려서 소리지르지만요
빼빼 마른 동생들 쳐다 보면서 비굴하게 구걸해요 좀달라고...
착한 동생들 나눠줘요
피자는 흡입해요
얼마나 흡입했는지 피자헛에서 계산도 끝나기 전에 밖으로 나가서 토했어요
얼마나 미안한지 가게주인 있었으면 쫏겨 났을 거에요
남의 가게와서 장사 망친다고요
그러고 집에 와서 배고프다고 하서 엉덩이를 때려 주면 왜 때리랴고 엉엉엉...
오빠가 둘이나 있어도 먹는걸로 싸우는 것 본적 없어요
아들을 보니 그냥 식탐은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어요
잘 하셨어요 그런인간들은 화를 내줘야지 ㅋㅋ
우리남편은 고기먹을때 파절이를 한다라이는 해야
내입에 조금 들어올거있어요. 모든 야채는 다 싹쓸이..
이런 사람한테는 무조건 나눠줘야해요.
아들거, 내거, 남편거, 딸거
안그럼 다른사람은 맛도 못봅니다.
시아버지랑 똑같아요.
식탐 때문에 알러지 생긴 남편이랑 삽니다.
삶은 계란 한 판을 같이 먹는데
남보다 한 개라도 더 먹으려고 폭풍 흡입하다 급체... -_-;;;
죽다살아났죠.
그후론 계란만 먹으면 배아프다고 뒹굽니다.
그런데도 식탐은 여전하니....
그런 사람이... 아주아주 많군요... 특히 남편들.. 어효.. 저도 그래서.. 몇번 싸웠는데
원글님 비롯 댓글에 한바탕 웃고갑니다
저는 그런 불상사를 막으려고
애 재우라고 요새 신랑보내고 있어요
전 남길건 남길줄 아는 개념있는 뇨자
배려도 가정교육이다 공감합니디ㅣ
저 비슷한 거 예전에 어떤 수필에서 봤어요.
아이도 다 키워놓은 50대 부부인데, 모처럼 좋은 갈비 들어왔길래 맛있게 양념해서 구워 상에 올려놓고
잠시 한 딴 일 하느라 좀 늦게 앉았더니 남편 양반이 그 갈비를 죄다 먹어치웠다는..
그 부인이 정말 살의를 느꼈다고 하더군요.
무배려의 종착역이죠..
간만에 남편 흉보는 폭풍 수다 넘 잼나요 ㅎㅎ
사실 이거 잼나할 일은 아니구만 ㅜㅜ
이건 가정교육의 문제가 아닌 식탐이예요
저도 첨엔 가정교육인 줄 알고 시댁 원망하고 어떡게든 고쳐볼라했더만
오십 넘어 드뎌 인정하네요
맛난 음식 앞에선 이성이 뚝! ... 절제가 안된다며 자기도 식탐 때문에 죽겠대요
저도 맛난 거 좋아하고 맛집 뚫는 것도 잼나하고 많이 먹기도 하지만
같이 먹는 사람 생각하거든요
아직 결혼 안한 처녀 총각분~~ 남친 여친이 먹고 맛나게 먹는다면 함 다시 돌아보세요~~
며칠전 우리집 상황이랑 비슷하네요.
아이 보느라 식사를 늘 제대로 못하는데 아이 먼저 먹이고 너무 배고파 한 술 뜨려니
다 먹었길래 열받아서 치킨시켜서 저 혼자 다 먹겠다고 선포
헐헐헐~~
저희 아버지가 그래요 혼자 다드시는 분임ㅋㅋㅋㅋㅋ남겨두는것 없음ㅋㅋㅋㅋ
저는 반대로 저러면 정말 싫다는거 보고 자라서인지 절대 안그래요
내입에 맛있는건 딴사람입에도 달거든요
특히나 어머니가 이런문제로 아버지랑 싸우는걸 하도 많이 봐서ㅋㅋ
저희 아버지는 밥숟가락 먼저 갖다놓으면 그사이에 반찬 다 집어먹어버려요
어머니가 꼭 마지막에 숟가락 놓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정교육 문제도 있고 식탐문제도 있는거맞아요
저희 아버지는 완전 늦둥이라 집에서 혼내고 절제시키고 할 어른이 안계셨거든요
어머니의 꾸준한 구박으로 좋아졌지만 천성이라서 어쩔수없어요
전 다 클때까지 남자들은 다 그런줄알고 살았어요
근데 남자친구만나니까 안그런사람도 있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제일맛있는거 서로의 밥위에 올려주는 사람이랑 살아야 해요
저는 친한동생 남편이 그 모양이라.... 인연 끊었어요;;;
주말에 자주 만나 밥먹는데...이거 내돈쓰고 홧병날 지경...진짜 쳐먹는다는 표현이 딱입니다.
어제도 밥 한참 차리고 있고 애들도 엄마기다리고 있는데 혼자만 밥을 먹기 시작하는 겁니다.
한두번이 아닙니다.
자기입에 맞는 반찬있음 싹 쓸어먹고
먼저 밥먹기 시작하니 자기먼저 한그릇 비우고는 겨우 밥먹기 시작하는 저한테 밥그릇 내밀면서 더달라고 ㄱ그러고
정말 화나서 내가 이제서야 밥먹는거 안보이냐 손이없냐 빌이없냐 당신이 퍼다 먹으라고 몇번 이야기하니 요즘에서야 겨우 밥 퍼다 먹는 ㅠㅠ
원글님 맘 백만배 공감해요.
어릴 떄 남동생이 그래서,
뭘 같이 먹으려면 과일같은거 포도 제가 서너 개 먹을 동안
한두송이를 씨도 안뱉어내며 폭풍흡입해서 다 먹어 없애버립니다.
할머니가 남동생한테는 작작좀 먹어대라고 욕하고,
손가락으로 씨랑 껍질이랑 벗겨내고 있는 저에게는 저게 시집가면 얻어먹지도 못하고 굶어 죽겠다고 했었는데...
울 남편은 밥상도 차리기전에 후라이팬에 있는 것 다 집어먹어서 상에 차릴게 없다는...
밥상차리면 다 치리기도 전에 젤 먼저와서 맛있는 반찬 싹 먹어치우고...
이제 상 차리고 앉아 먹으려고 하면 본인은 다 먹고 일어나고 맛있는 반찬은 어느새 없고...
잔소리하면 한다고 난리난리...
창피해서 어디다 말하기도 뭣했는데 우리집 같은 집이 또 있었네요.
저 먹을거 숨겨둡니다.한번 해보세요 .고소해집니다. ㅋㅋ
심한 식탐은 체질상 대식가거나 정신적 문제고요
원글님댁은 철없는 큰아들이네요
남자는 다 그런가보다는 분들 아드님들은 교육시켜주세요
남자라고 다 그렇지 않아요
시부모님이 집안일 안시키고 키워서 수발만 받아버릇해서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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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20 | 감 말랭이 만들려면 어떤감으로해야하나요 5 | 지현맘 | 2012/11/26 | 2,931 |
182819 | 조중동, ‘문재인-안철수 분리작전’ 시동 9 | 아마미마인 | 2012/11/26 | 1,242 |
182818 | 제주도 숙소 추천 좀 부탁드려요.ㅠㅠ 1 | 처음제주여행.. | 2012/11/26 | 1,018 |
182817 | 감성마을 이외수 옹 왈~! 4 | 우리는 | 2012/11/26 | 1,937 |
182816 | 캐나다 거위털 파카 아세요? 14 | ㅎㅎ | 2012/11/26 | 3,876 |
182815 | 덴비 공구한것 다들 받으셨어요? 5 | 궁금 | 2012/11/26 | 1,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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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13 | 장터. US POLO..... 12 | 진짜아님 | 2012/11/26 | 2,513 |
182812 | 천주교신자분 조언부탁드려요-예비신자 지역관련입니다. 4 | 여긴 어디?.. | 2012/11/26 | 7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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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10 | 멸치색깔이 3 | ?? | 2012/11/26 | 2,764 |
182809 | 펌)결혼식날 신랑이 신부 친구 성폭행 시도 ‘충격’ 9 | ,,, | 2012/11/26 | 5,122 |
182808 | 성폭행범 딸이 대통령후보가 될수 있는건가요?? 제가 오바하나요?.. 5 | 이해안됨 | 2012/11/26 | 1,7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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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03 | 쇼핑할때 비교화면나오는 기능이 없어졌어요 | 알려주세요 | 2012/11/26 | 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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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01 | 살림팁까지는 아니고 하수구 뚫은 경험담 나눠요. 3 | 고나촌 | 2012/11/26 | 2,092 |
182800 | 대선 후보간 토론은 안하나요? 3 | .. | 2012/11/26 | 964 |
182799 | 어쨋든,참..대비대는 인생들입니다.박근혜 VS 문재인. 5 | 쓰리고에피박.. | 2012/11/26 | 1,159 |
182798 | [브리핑]박광온 대변인, 오후 브리핑 5 | 민주통합당 | 2012/11/26 | 1,116 |
182797 | 살림하면서 궁금한점들 몇 개 여쭤봐요.... 4 | 무식이통통 | 2012/11/26 | 2,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