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가 5살 10개월인데, 한글 안 가르치고 있어요. 자기 이름도 못 알아보는 까막눈인데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가르치지 말라고 해서 내버려뒀거든요.
그런데 슬슬 6살되는데, 우리 애만 안 배우고 있는 것 아닌가 싶으네요.
교원이나 웅진등 한글 학습지라도 시켜서 6살전에 떼야 할까요
아니면 유치원 말대로 안 가르쳐도 때되면 할까요?
다른 건 몰라도 책은 많이 읽혀야 되는데 아직 한글 모르니까 답답하기도 하고..
또 유치원 선생님한테 상담한다고 다음주에 가기로 했는데,
선생님 드실 수제 케익 한 상자하고 반 애들 24명 작은 쿠키 한봉지씩 사들고 가면
반 애들 엄마들이 좀 신경쓰일까요?
가끔 동생 돌잔치했다고 반친구들한테 떡돌리는 애들 있던데
유치원 방침이 선생님들도 절대 선물 받지 않고 좀 엄격해서...
괜히 오바한다 느낌주거나 반의 다른 엄마들이 신경쓸까봐
어떻게 가야 할지 고민되네요.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