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만기가 지난 8월이었구요 집주인이 팔생각으로 전세값을 하나도 안 올렸어요 저희는 올리고라도 있고 싶었는데..
그래서 요즘 매수세가 있는지 이주일에 한번꼴로 집을 보러오네요 보여줘야겠죠
전 재계약되면 옷장부터 바꾸려고 했어요
11년된거고 지난 집에서 결로때문에 정말 옷장 뒤는 다 뒤틀리고 이집으로 이사올때 다 닦았지만.. 균사는 퍼져있는지
여전히 냄새는 그대로고 한번 옷장문이라도 열라치면 공기청정기 완전 풀로 틀고도 알레르기 반응이 온답니다.
정말 바꾸고 싶어요 그것도 당장...
게다가 그 방에서 큰애 작은애 다 몰아 자는데 큰애는 알러지 비염에 천식까지 있는데...
넉넉한 형편은 아닌지라...(웬만하면 무이자 핣 이런거 안하고 싶고 빚지는거 안하고 싶은데...)
언니들도 엄마도 말려요 이사가면 바꾸라고...
그런데... 그게 언젤지도 모르겠고,,,.. 금년 지나면 그나마 있던 매수세도 뜸하겠죠.
어쨋든 기껏 옷장 바꾸었는데 재수없게 집 팔려서 이사나가게 되면... 그것도 그렇고...
결혼한지 11년이 되가니 이것 저것 감가상각이 되어 바꿀것 투성이에요
바꾸고 싶은것...1위는 장농 2위 세탁기 3위 컴퓨터 4위 카오디오랑 블랙박스
누가 500만원만 줬으면 좋겠네요
빚지지 않고 턱 바꾸게...
그나저나 붙박이장으로 슬라이딩으로 하고 싶은데... 어디것이 좋을까요
집도 없는데 중급정도가 무난한것 같고... 슬라이딩이 공간활용면에서 좋을듯한데 어떨까요?
한샘, 에넥스 에서 슬라이딩 나오는 것 같고.. 미라지인가가 이쁘던데... 200만원이 넘어가고...
요새 홈쇼핑 방송을 봐도 슬라이디은 잘 안 하는것 같아서 슬라이딩이 무슨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지혜를 주세요
이사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바꾼다/안 바꾼다,
바꾸면 어디것이 좋을까요?
슬라이딩은 이제 아닌지...?
바꾼다면 금년 매매 추세보고 내년1월쯤 바꿀까요? 금년에 혹여 세금혜택때문에 이 집이 팔릴수도 있을까요?
난 이집 좋은데.... 딱 이년만 더 살자... 집아.. 좀 봐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