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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는 사람... 정말 싫어요.

.... 조회수 : 16,331
작성일 : 2012-10-20 14:51:36

아무리 나한테 잘해주고 객관적으로 좋은 사람이라 해도

저것만은 못참겠어요...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이미 거기에 대해 기다 아니다 대화가 끝났는데

또하고 또하고 또해요.

지쳐서 그래 니 말이 맞다 하고 수긍을 해줘도

몇초 뒤면 또하고 또하고 또해요.

너무 싫어요.....

IP : 58.124.xxx.11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나죠
    '12.10.20 2:53 PM (125.142.xxx.233)

    이해가요~, 그럴 때는 한 번 정색하고 얘기하세요~

  • 2. ............
    '12.10.20 2:53 PM (211.179.xxx.90)

    그렇져,,,좋은 노래도 자꾸 들으면 질리는데 안좋은 주제라면 사람 미쳐요

  • 3. ....
    '12.10.20 2:56 PM (58.124.xxx.112)

    짜증나죠///정색하고 얘기해도, 100% 수긍을 해줘도 소용없어요. 무슨 말을 해도 짤라먹고 다시 한얘기 또 하고 또 하고 그래요. 자리를 피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따라와서 하고요.... 나이가 들어서 그러신가 했는데 생각해보면 젊으실 적부터 그랬어요.

  • 4. ㅋㅋ
    '12.10.20 3:02 PM (220.73.xxx.7)

    저희. 엄 마는. 하루에. 30번은. 그러세요. 노이로제. 걸 릴지경 임

  • 5. ....
    '12.10.20 3:06 PM (58.124.xxx.112)

    이해하지 못하는 제가 나쁜X일까요? 사실 이 얘기는 저희 엄마 얘기거든요...나이드셔서 그렇겠지...가슴에 한이 많으셔서 그런가보다...했는데 이제는 엄마보다 제 가슴에 더한 한이 생길 지경이에요...특히 저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의 주 레파토리가 아빠욕+주변사람욕 이거든요... 어머니가 암투병도 하시고 하셔서 이해하자고 생각했는데 저또한 젊은 나이에 암이 걸렸네요...이젠 정말 지쳐요....

  • 6. 시엄시엄
    '12.10.20 3:08 PM (117.111.xxx.134)

    딱 저희 시어머니 얘기네요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아주 환장합니다 대체 왜 그러시는지? 그것땜에 시댁가는 일이 정말 싫어요

  • 7. 왜 여기다
    '12.10.20 3:09 PM (175.125.xxx.63)

    짜증내지 말고 그 사람한테 내세요.

  • 8. ///
    '12.10.20 3:11 PM (180.182.xxx.11)

    노화증세중 하나입니다.
    우리도 늙으면 그렇게 되요.
    저는 지금 40인데 가끔 했던말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모르고 그래요.
    알면서 그러진 않죠.

    저는 엄마가 가끔 그럴때 커트 시킵니다.
    엄마 말했잖아..오십번은 더 했어.라고 하면 엄마가 멈칫해요.
    잘 모르는것같기도 하고..그냥 나이드는 엄마모습이슬프더라구요.
    분명 50대까진 안그랬거든요.
    했던말 또하는거야.젊은사람도 깜박하고 그럴수 있다치지만 두번이상은 안그러잖아요
    나이가 들면서 심해지더라구요.
    딱 끊어주면 엄마가 아차 싶어 하더라구요.

    근데 원글님도 지금 너무너무 힘드신 상황이라 뭐라 조언드리기가 힘드네요
    엄마한테 힘들다고 이야기 해보시고요..
    그것도 안들어가겠죠?
    가급적 안부딪히는게 나을듯하네요.
    정상인이 들어도 가끔 답답하거든요..

  • 9. 젊었을때
    '12.10.20 3:14 PM (220.119.xxx.40)

    정말 초롱초롱 성격 칼 같던 우리엄마..
    나이드셔서 좋긴 한데..했던말 무한반복..정말 우리엄마가 그럴줄은 몰랐어요ㅠㅠ

  • 10. 전두엽
    '12.10.20 3:16 PM (98.110.xxx.231) - 삭제된댓글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서 그래요
    그냥 나이들면 다 그렇게 됩니다
    우리들도 다 그리 됩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비교하면 전두엽 기능이 덜 발달한 어린애들이 하지말라 그리 여러번 말해도 말안듣고 해버리고
    혹은 똑같은거 반복하는거 좋아하잖아요 같은거에요....
    전두엽 기능이 떨어진거와 덜 발달된 것.
    다만 애들은 점점 좋아지니 사랑받고
    노인들은 점점 나빠지니 정떨어지고...ㅜㅜ

  • 11. ㅇㅇㅇㅇㅇ
    '12.10.20 3:22 PM (222.112.xxx.131)

    나이드셔셔 그런거죠 뭐.

  • 12. ㅣㅣㅣㅣㅣ
    '12.10.20 3:23 PM (211.246.xxx.216)

    젊은사람도 이런사람 있습니다
    자신의 힘든일 어려운점만 알아줘도알아줘도
    계속 얘기하는 사람...
    정말 지치죠
    만나는거 자제
    통화 자제
    문자로 간단히
    어쩔수없어요

  • 13. 마찬가지
    '12.10.20 4:01 PM (115.137.xxx.83)

    원글님 댓글보니 제 친정엄마와 같네요.
    저도 엄마와 같이 있으면 그게 제일 힘들어요.
    주로 당신에게 상처를 준 주변인 욕이지요.
    나이드셔서 그런다고 또 가슴속 한이 풀리지 않아서 그런다고
    이해는 하지만 한번 시작하면 제가 듣기 싫어해도 끝까지 하세요.
    어떤때는 짜증나다못해 분노가 솟구쳐요.
    공감해드리고 설득시키고 얘기가 잘 마무리 돼도 시간이 지나면 또 반복돼요. 소용없드라구요.
    성격인가 했는데 나이드시며 더 심해지시는걸 보면 아무래도 노화때문인듯 해요.
    뇌사진 찍었었는데 전두엽기능이 떨어진다 하더군요.
    이제는 요령이 생겨서 그럴때마다 저는 내버려둬요.
    원 없이 하시라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거지요.
    안그러면 너무 힘들어 지니까.....

  • 14. 저도요
    '12.10.20 4:13 PM (110.70.xxx.80)

    우리엄마의 아빠욕 .
    지긋ㅈㅣ긋
    고상한척하면서 은근디스하는 스타일의 욕이에요.
    안당해본사람모릅니다....

  • 15. ..
    '12.10.20 5:20 PM (175.117.xxx.25)

    화를 내고 냉냉하게 만남을 자제해야 좀 눈치를 보며 말을 덜 합니다.
    인형을 커다란것 사서 원글님 이름표를 붙여 여기다 얘기 하라고 하세요.^^
    그럼 안하실것 같네요.
    나이들면 참지를 못하고 다 내질러야 하나 봅니다.에휴~

  • 16. 나이탓이에요
    '12.10.20 5:57 PM (175.223.xxx.222)

    기존의 경험에 새로운 경험이 추가되지 않고 생각의 고착화가 진행되고있기 때문이죠. 다양한 얘기거리가 자꾸 생성되어야 하는데 늘 제자리인 사람의 특징이에요. 변화를 싫어하는 노인들의 특징이기도 하죠

  • 17. ㅇㅇ
    '12.10.20 6:22 PM (110.13.xxx.195)

    우리 엄마도, 우리 아빠도, 우리 시부모님들도...다 똑같으세요.
    저도 그렇게 되겠죠.
    님도 그렇게 되실 수 있죠.

  • 18. 대부분...
    '12.10.21 10:05 AM (59.1.xxx.196)

    나이 드신 분들 특징인 거 같아요.
    당신 힘드셨던 시집살이 한 맺혔던 사연들 ...
    물어본 적도 없고 듣고 싶은 마음도 별루 없는데
    구구절절이 반복반복...
    다행히 전 듣고 잘 잊어버리는 편이라
    그래도 처음 듣는 얘기처럼 듣는데
    듣다가 보면 이거 전에도 하신 얘긴데..그러구요
    좋은 얘기도 아니고 듣기 싫은 얘기 반복하면
    얼굴 마주 보지 말고 그 자리를 뜨심이...

  • 19. 세피로
    '12.10.21 12:15 PM (211.107.xxx.186)

    정신병인거 아닌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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