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한명 출산할때 마나 여자몸이 많이 상하나요?
출산이 여자몸을 많이 상하게 하나요?
1. 엄마
'12.10.20 12:45 PM (114.203.xxx.81) - 삭제된댓글달리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진이 다 빠져 나간다는 표현 있잖아요? 하나 낳을때마다 쭉쭉 빠져 나가는거죠..
2. ㅇㅇ
'12.10.20 12:45 PM (211.237.xxx.204)당연하지 않겠어요?
뭐 상한다기 보다 많은 체력을 소모하는 일이겠지요.
강아지만 해도 몇배 낳은 강아지는 수컷강아지랑 아예 출산을 안한 강아지하고
나이들때 보면 뭔가 달라요..3. 음
'12.10.20 12:47 PM (58.236.xxx.74)관절이나 골반이 출산에 유리하게 늘어났다가 다시 복원되는 거니까요.
늘씬해도 출산한 사람은 골반이나 뼈대고 좀 다르다는데요.
반대로 몸에 나쁜 걸 같이 배출해서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도 있고요. 둘까지는.4. 비유가 뭐하지만
'12.10.20 12:53 PM (58.143.xxx.12)강쥐들도 오죽하면 미리 중성화 시킬까요... 늘어지고 쳐지고 확실히 다르죠.
사람으론 한명 정도는 괜찮지만 둘째부터는 확실히 복원 힘들어요. 육체의 진 빠지고
또 둘다 각각 사춘기등 이걱정 저걱정 씨름 해가면서 그야말로 정신적인 진이 빠지는거죠.5. 엄청
'12.10.20 12:53 PM (223.62.xxx.68)그 때 다 늙는 것 같네요
6. 어머니
'12.10.20 12:53 PM (112.161.xxx.79)표현에 의하면 여자는 애 낳고나면 허당이 된답니다.
저는 출산 후 어지럼증 심하게 느꼈어요.
걷다가 힘없이 옆으로 쓰러진 적도 있구요.
그게 태어나서 처음 겪은 어지럼증입니다.7. 그럼요
'12.10.20 12:56 PM (211.36.xxx.151)네 그래요..
진 빠지고 키우면서는 금방 늙어버리구요.
애낳는게 보통일이 아니잖아요.하나낳을땐 모르죠.둘부터는 늙어간다는게 뭔지 알수있다는...8. ..
'12.10.20 1:00 PM (61.43.xxx.77) - 삭제된댓글낳는것도 그렇지만 키울때 몸이 상하는거 같아요..무거워지는 아기를 매일 들었다놨다 안고 몇시간을 보내고 정작 본인밥은 대충 해결하기 등등 몇달만 해도 몸이 성한데가 없네요..ㅜㅜ
9. 고양이도 보니까
'12.10.20 1:00 PM (211.224.xxx.193)새깨를 낳으니까 날렵했던 몸매가 두리뭉실해지고 윤기도 없어지더라구요. 어느정도 지나니 다시 윤기는 살아났지만 몸매는 변했어요. 사람도 비슷한거 아닐까요?
10. 사랑
'12.10.20 1:10 PM (180.224.xxx.37)애 셋을 낳았는데.. 둘까지는 그럭저럭 버틸만 했는데. 셋낳고 나니.. 몸 성한 곳이 별로 없네요.
출산때 뼈가 벌어져 채 아물지도 못하고 삐그덕삐그덕거리는 내몸으로 애기 안고 씨름해야 하니 정말 서러운
마음.. ㅠ.ㅠ 친정엄마 가까이 살지 않으면 내 밥 챙겨먹기도 힘들어요. .. 아이 둘 건사하며 아이 돌봐야
할때 정말 미쳐버릴 것 만 같구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주 피폐해진답니다.
저는 허리도 어긋난 것 같고. 이도 안좋아져서 질긴음식은 잘 씹지도 못해요. 찬거 뜨거운거 신거는 물론이고
요. 피부의 늘어짐 건조함은 더 심해져요.. 애기 하나 낳을때마다 발바닥 갈라짐이 심해지네요. 수유하면
가슴은 할머니 가슴되구요. 규칙적이고 양질의 내 수면습관이나 식습관은 없어져 버리고 모든 건 아이들에
게 맞춰집니다. 그러니 몸이 견뎌내지 못하죠..
아이를 위해서나 엄마를 위해서나 아이는 하나나 둘정도가 괜찮은 것 같아요.. ^^ 아이를 진짜 좋아하시는 분은 예외지만 ^^;;11. 아이넷
'12.10.20 1:12 PM (59.2.xxx.79)전 원래 잔병이 없고 긍정적이라 그런지
아이넷을 원해서 낳았고
지금도 마흔중반에 체력 좋네요.
아직까지 30대 후반으로도 봐주고.... 아이가 어려서 그렇게 봐주는거 겠지만...^^
그런데 대부분 친구들이나 주변에
하나,둘 낳고도 힘들어 하는것 보니 제가 특이체질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이런글에는 답변을 안하고 지나가는데
저 같은 사람도 있다고 한마디 하고 갑니다.12. 백송이
'12.10.20 1:14 PM (175.223.xxx.117)그럼 정혜영씨는..ㅎㅎ
13. ..
'12.10.20 1:42 PM (175.197.xxx.100)어릴때(25세전) 낳으면 그리 타격이 없는데
30이후엔 팍 늙어요ㅜ
그리고 정혜영이나 고소영같은 사람은 관리도 엄청하고요
타고난거도 있죠..그런 여자는 0.00001%라는거..14. ㅇㅇ
'12.10.20 1:44 PM (211.237.xxx.204)정혜영씨도 겉으로 보는것과 속은 또 다를지도 모르죠...
겉으로야 뭐 아무래도 맛사지 받고 체중관리하고 하니까 ..
하지만 속으로 어느정도 타격은 있을꺼에요 ㅠㅠ
아이를 뱃속에서 열달 길러 내는건데요15. 정혜영
'12.10.20 1:48 PM (58.236.xxx.74)좋아해요, 그런데 네 명 낫고도 활력있는 그런 소수의 여자들을 앞세우고 칭찬하면서
두 명 낳고 골병 드는 여자들을 은근히 매도하는 사회 분위기는 안 생겼음 좋겠네요.16. ...
'12.10.20 1:55 PM (175.117.xxx.210)근데 일반인하고 연예인하고 좀 비교가 안되는게 돈많은 연예인들이야.. 애들은 보모가 알아서 길러줄거고.. 직접적인 케어만 좀 해주면 되고 거기에 본인몸도 따로 관리가 되잖아요. 사람써서 애들봐줄시간에 본인몸들 돈들여서 관리하고.. 일반인들이 애낳고 바로 몸으로 부딪치면서 밥도 못먹고 굶어가며 애보는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17. 피터캣22
'12.10.20 2:18 PM (119.200.xxx.107)스무살에 출산했던 제 친구...물론 어려서 금방 복구되는 듯 했지만 둘낳고 키우다보니 정말 하루가 다르게 늙더군요-_-;;;;물론 늦게 출산한 사람보다 덜 늙겠지만 또래 애들하고 뭔가 달라요 분위기나 옷테나
18. 일본의..
'12.10.20 2:39 PM (218.234.xxx.92)일본의 한 의사가 여자 출산=암 하고 맞먹는다고 했답니다.
다만 암은 치유가 힘들고 출산은 서서히 치유되는 점이 다를 뿐..19. 세째 인공분만하다
'12.10.20 3:18 PM (58.143.xxx.12)한쪽 고관절 무리줘 아프고 쑤실때 많아요. 분만 몇일 후는 길하나를 건너지 못할 정도로
움직이지 못하기도 했구 수시로 그러더니 쑤시고 아플때 있고 걷기 힘들때 있어요.
어디다 할 정도로 알아주는 대형병원에서 의료진들도 그렇게 많이 들어와 있던데 그렇게 되었네요.
다시 결혼한다면 아이는 딸아들 구별없이 (왕이면 딸) 우월한 유전자로 딱 하나만 낳고
싶을거예요. 민폐되지 않게 내 한몸 잘 건사하는것도 나라와 가족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해요.20. 열받아서 로긴
'12.10.20 3:32 PM (175.223.xxx.203)연예인비유하는 사람들 대체 남자인지,애 안낳아본 철딱서니없는 족속들인지...
돈많아서 아기 돌봐주고 밥해주고 그 시간에 피부관리 몸관리하러다니는 연예인들하고
비교를 하나?21. 옛날사람들도
'12.10.20 3:47 PM (119.200.xxx.112)애 낳다가 죽은 사람들 많아요. 5,6명 낳고도 멀쩡한 사람은 그만큼 자궁이나 신체가 타고난 체질인 거고요.
애 낳다가 죽거나 골병 든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걸요. 밭일하다 애낳고 다시 와서 일했다는 건 그야말로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구박할때 두고 쓰는 말이지 그런 경우가 얼마나 되겠어요. 정말 그랬다면 그건 그대로 골병 들 일이죠.
애 낳는 자체가 이미 목숨 걸고 하는 건데 요샌 의학이 좋아져서 사망률이 줄어든거지요.요새도 애 낳다가 죽는 경우 종종 있잖아요. 이미 출산이란 자체가 목숨 걸고 하는 거죠.22. 한 5년치씩 늙는대요
'12.10.20 8:27 PM (211.27.xxx.54)1년도 안되는 임신 출산 기간동안
한 5년치씩 휙휙 간다는군요.23. 댓글들
'12.10.20 9:15 PM (124.54.xxx.45)다 정답정답! 특히나 30 이후에는 더더욱..
울 친정엄마가 강조하신 말씀이 틀린게 아니예요.24. ok
'12.10.21 12:37 AM (221.148.xxx.227)사람마다 달라요
아이도 쉽게 출산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난산끝에 죽다 살아난 사람도 있어요
친구가 아이 다섯을 낳아 깜짝 놀랐는데 여리여리한 몸에 출산후에도 그대로더군요
아이들이 많아도 스트레스 받지않고 자유롭게 키우고요
형제들이 많으면 또 아이들 나름대로 수월하게 커가는 부분이 있긴 한가보더군요
하나, 둘 키우는게 오히려 더 힘들수가 있어요
부모가 신경을 몇배로 쓰기때문에...25. 세피로
'12.10.21 12:14 PM (211.107.xxx.186)사람마다 다른데 대부분은 괜찮아지지만 그래도 처녀적컨디션보단 못하지않나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2386 | 나쁜 놈야 3 | ... | 2012/11/25 | 979 |
182385 | 100원의 가치 4 | 100원 | 2012/11/25 | 1,008 |
182384 |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가보려는데요... 11 | 칼없으마 | 2012/11/25 | 3,714 |
182383 | 헤어드라이기 사려고 하는데 출력이? 그리고 볼륨노즐? 2 | ㅎㅎ | 2012/11/25 | 3,022 |
182382 | 강아지 칫솔질 언제부터 해야하나요? | ,,,,,,.. | 2012/11/25 | 1,579 |
182381 | 골수 새나라당 울 엄마 7 | 흠 | 2012/11/25 | 1,960 |
182380 | 생무청 한단이 다 누렇게 됬는데요 1 | 똥손 | 2012/11/25 | 2,460 |
182379 | 82쿡 분들의 남자보는 시선 11 | 블레이저드 | 2012/11/25 | 2,499 |
182378 | 일박이일에서 윤종신 입수 때 입은 발열내의 히트텍인가요? 5 | 일박이일 | 2012/11/25 | 2,898 |
182377 | 같이 밥먹으면 체할 것 같은(?) 식구와 한 식탁에 꼭 앉아야 .. 3 | .... | 2012/11/25 | 1,663 |
182376 | 여기 참 답답한 여자들 많네요..문재인 공약 좀 잘 보고 지지하.. 20 | 양서씨부인 | 2012/11/25 | 2,714 |
182375 | 예전 살림돋보기에 춘천 한옥에 사시면서 6 | 0000 | 2012/11/25 | 3,375 |
182374 | 변희재 실시간 트윗 12 | 일침 | 2012/11/25 | 2,475 |
182373 | 가족관계증명서-영문으로 뗄 수 있나요? 5 | 유학생맘 | 2012/11/25 | 2,067 |
182372 | 진중권이 말하는 민노당의 정체 | ........ | 2012/11/25 | 750 |
182371 | 피의자랑 성관계한 검사 진짜 변태네요.. 33 | 요플레원츄 | 2012/11/25 | 30,250 |
182370 | 마지막 월동준비 ..수면양말. 1 | ㄱㅁ | 2012/11/25 | 999 |
182369 | 미국에서 들깨 가루 살수 있나요? 3 | ... | 2012/11/25 | 4,582 |
182368 | 새누리당에서 두려워하는 문재인?? 인가 하는글을 못찾겠어요 | 찾아주세요|.. | 2012/11/25 | 572 |
182367 | 50대 남편들 다 이런가요? 14 | ... | 2012/11/25 | 6,752 |
182366 | 전체 가발 자연스러울까요? 6 | 흑 | 2012/11/25 | 2,024 |
182365 | 급)런닝맨 몇시 끝나요? 1 | 뮤런 | 2012/11/25 | 841 |
182364 | 지금일박이일에윤종신입은패딩 5 | h | 2012/11/25 | 2,446 |
182363 | 역시 문재인이네요 ^^ 66 | 사랑 | 2012/11/25 | 10,761 |
182362 | 레니본 패딩코트 괜찮을까요? 7 | 푸른 | 2012/11/25 | 3,6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