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작은 공장을 운영합니다.
1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그냥 먹고 살고 유지하기 괜찬게 했었는데
최근 1년간 일감도 줄고,, 나날이 힘드네요.
이젠 .. 하루하루 지날수록 빚이 늘고있으니.. 제 맘이 타들어 갑니다.
지금 생활에 쓰는 돈도 다 빚이라는 생각에.. 제 우울함이 말도 못하겠어요.
어쩌면 지금 살고있는 이 집도 줄여야 하고, 이사도 하고,, 아이들도 전학시켜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아.. 진짜 미치겠네요.
접으라는 소리를 올초부터 했었는데
말이 쉽지.. 남편은 쉽게 못놓네요.
나날이 빚이 늘어가는데..
주변상황들이 쉽게 회복될것 같지도 않고,,
제 맘은 벌써 추운 겨울입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