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회사 가족모임에 애만 보내면 욕먹을까요?
가족들 동반해서 캠핑장 가서 바베큐 하고 저녁에 돌아올거래요.
그런데 이 계획 있을 때부터 자기는 아기 아프다고 하고
혼자 간다고 그랬어요. 본부장이 싫다나? ;; 그거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지만..
어쩐지 저를 데려가기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뭐 저도 불편한 자리이고 오늘 할 일도 있고요.
저희 아기가 네살인데 가족 동반이니 또래 친구들이 몇명 온다네요
그래서 제가 아기만이라도 데려가면 어떠냐니까
그럴까 하고 갈등 중입니다.
어제까지 애 아파서 아내랑 아이 불참이요...
해놓고 오늘 남편이 아기만 데려가면 욕먹을까요?
나도 같이 갈까? 그랬는데 됐다고 하네요. 할일 하래요 ㅎㅎ
회사 사람들 눈에 어떻게 비칠지... 조언 좀 해주세요.
아기 보낼까 말까 고민입니다.
1. ..
'12.10.20 8:19 AM (211.49.xxx.181)4살아이를 엄마 없이 아빠한테 보낸다는것은 아닌듯하네요 어짜피 안가기로 한것 그냥 남편만보내시는게 좋을듯
2. 제발
'12.10.20 8:24 AM (112.170.xxx.73)그러지마세요
남편분이 애 데리고가서 애보시겠어요?
여직원들이 보게되죠 ㅠ3. 나무
'12.10.20 8:26 AM (220.85.xxx.38)이런 걸 민폐라고 합니다
제발 그러지 마셔요4. ..
'12.10.20 8:27 AM (1.225.xxx.30)남 말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헛 상상 만들기 딱 좋아요.
저 집 부부싸움 했나보다 등등.5. ...
'12.10.20 8:27 AM (122.42.xxx.109)바베큐에 술도 한 잔 할텐데 그럼 애는 누가 보구요
윗분말처럼 여직원들한테 민폐에요. 토요일에 회사사람들 보는 것도 짜증나는데 같이 놀러가서 왜 남의 애들 뒷치닥거리 해야하나요.6. 이상
'12.10.20 8:31 AM (221.149.xxx.194)애가 아프다고 그랬는데 와이프만 가면 애 맡기고 왔나보다 하는데 아프다던 애만 오고 와이프가 안오면 말도 많아지고 남편분이 애 완벽하게 혼자 볼수있는 분 아니면 민폐 될거에요
7. ...
'12.10.20 8:59 AM (218.234.xxx.92)유난히 아이를 좋아하는 여자들도 있으니 여직원들 중에 그런 사람이 있길 바래야죠..
8. ***
'12.10.20 9:07 AM (121.128.xxx.56)이런 걸 민폐라고 합니다
제발 그러지 마셔요 22222222222222229. 원글
'12.10.20 9:18 AM (211.246.xxx.202)82에 조언구하길 정말 잘했네요 감사합니다 남편 혼자 보냈어요
그런데 기분이 너무 별로에요. 내가 그렇게 창피한 사람인가. 평소엔 잘 돌보지도 않는 네살 아이를 혼자 데려가고싶어할만큼 회사사람한테 보이기 싫은 존잰가 싶으니 너무 자존심상해서 지금 아무 생각도 안나요10. **
'12.10.20 10:15 AM (119.67.xxx.4)보통 가족동반 모임에 아내동반 안하고 혼자서 참석하면 그게 더 뻘쭘하지 않나요?
이상한 분이세요..11. 제가..
'12.10.20 11:03 AM (218.234.xxx.92)제가 남자라면 가족 동반 모임에 가족 안데려가고 싶을 것 같기도 해요.
직장에서 말 많은 여직원들이 있으면 누구 와이프는 어떻더라, 누구 아이는 어떻더라 한동안 말 나오니까
애초에 그런 말 안나오게 싹을 잘라버리는 거죠..12. 가을
'12.10.20 12:43 PM (114.203.xxx.81) - 삭제된댓글가려면 님도 같이 가시고, 님이 안 가실거면 아이도 안 보내야 할 것 같아요.. 아이가 너무 어려요..
13. 토다토닥
'12.10.20 12:54 PM (211.202.xxx.192)원글님 오늘 아이랑 맛있는 것 사드시고 스스로에게 좋은 선물도 사주세요.
기운내세요. 결혼 하고 아이 키우느라 한참 힘드셨잖아요.14. ..
'12.10.20 7:07 PM (222.235.xxx.69) - 삭제된댓글남편 좀 그렇다.........안가고싶은건 님이 더 그렇지 않나요..님이 거절하면 몰라도 남편이 님 안데려가는건 진짜 이상해요.회사모임이 아니라 혼자 놀러간건 아닌지....걍 제 상상입니다만..
15. 토닥토닥
'12.10.21 6:29 AM (175.119.xxx.65)말나오는게 두렵다면서 엄마없이 아이는 어찌 데려갈 생각을 하신데요?
남편 정말 이상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8693 | 색상이름 살색 딴 이름으로 바뀌었나요? 15 | 베이브 | 2013/01/16 | 3,029 |
208692 | 진짜 기자들 82에 상주하나봐요 4 | @@ | 2013/01/16 | 2,865 |
208691 | 아는 분이 전화하셔서 안타까워 하시네요. 1 | 82 | 2013/01/16 | 1,954 |
208690 | 준비된 여성 대통령 박근혜 성매매 권유한 "이동흡&qu.. | 주붕 | 2013/01/16 | 841 |
208689 | 보온죽통 입구 사이즈 3 | 씅 | 2013/01/16 | 1,492 |
208688 | 골절에 좋은것 좀 알려주세요 2 | 골절에 | 2013/01/16 | 1,459 |
208687 | 전 암은 스트레스가 90이라고 봐요. 22 | ... | 2013/01/16 | 5,691 |
208686 | 여러분에게 82는 무엇인가요? 29 | 고백 | 2013/01/16 | 1,577 |
208685 | 마포구 공덕역 주변 동네 중 살기 편리한 동네는 어디일까요? 6 | 동네이름 추.. | 2013/01/16 | 2,766 |
208684 | 더쌤 화장품 어떤지요 3 | 별이별이 | 2013/01/16 | 3,275 |
208683 | 절약 즐기는 분은 없으신가요? 개인적인 경험담 10 | 절약녀 | 2013/01/16 | 4,689 |
208682 | 유치원 추첨에 떨어지신 분들 4 | 난감 | 2013/01/16 | 1,368 |
208681 | 장터 사기?실수? 22 | 올리브 | 2013/01/16 | 2,615 |
208680 | 필리핀여행시 정확한 옷차림 좀 알려주세요. 4 | 해외여행 | 2013/01/16 | 4,251 |
208679 | 외식 잘 안하는데 암걸리기도 하나요? 26 | 궁금이 | 2013/01/16 | 4,462 |
208678 | 법원등기콜센타는 일하기 어떨까요? 2 | ,. | 2013/01/16 | 1,238 |
208677 | 대학원 졸업논문 문의드려요. 8 | 8282 | 2013/01/16 | 1,520 |
208676 | 사랑 많이 받은 아이는 덜 상처 받는대요 5 | 카푸치노 | 2013/01/16 | 3,773 |
208675 | 달걀장조림 얼마나 조리해야하나요 2 | 요리어렵다 | 2013/01/16 | 1,044 |
208674 | 초강력 맛집 블로거 8 | 추억만이 | 2013/01/16 | 4,149 |
208673 | 라디오방송국피디 되려면... 2 | 진로탐색 | 2013/01/16 | 1,725 |
208672 | 스키? 스노우보드? 3 | 콘도 | 2013/01/16 | 796 |
208671 | 아이 장난감은 언제 정리정돈 하세요?? 2 | 7살 | 2013/01/16 | 933 |
208670 | 보톡스 무식한 질문^^;; 2 | .. | 2013/01/16 | 1,204 |
208669 | 잡채할 때 당면을 삶은 뒤 물에 헹구나요? 18 | 콩나물 | 2013/01/16 | 13,9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