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그리웠나봐요ㅠㅠ

샵에서 조회수 : 2,474
작성일 : 2012-10-19 23:48:35
지병이 있어 항상 몸이 노곤하고 푸석푸석해요.
오늘 네일샵 다녀왔는데 으레 그렇듯이 간단한 마사지 해주며 양손을 쥐어주는데 어찌나 좋던지.
순간 뭉클하기까지.. 편한 사람 어깨에 잠깐 기대거나 품에 얼굴 묻고 숨 들이마시던게 너무 그리워요..
가까운 사이에나 맡을 수 있는 체취도 그립고요. 오며가며 맡게되는 살짝 차가운 바람에 실려오는 향수 냄새 조차 아련하네요..
IP : 110.70.xxx.2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요
    '12.10.19 11:55 PM (175.223.xxx.89)

    저도 무슨말인지 다 알겠어요 힘내요 올겨울 좋은일 가득하시고 따뜻한사람이 생기시길 빌어요

  • 2. 어쩜
    '12.10.20 12:17 AM (219.254.xxx.96)

    저도 쌀쌀해지니까 거리에서 살짝 풍기는 향수냄새가 좋더라고요
    여자꺼도 좋고 남자꺼도 좋고. ㅎ
    향긋한 냄새 풍겨오면 고개가 절로 돌아가고 가던길도 다시 되돌아보고 ㅎ
    스타일 좋은 여자면 기억해놨다 옷 살때 참고하고
    스타일 좋은 남자면 가서 데이트 신청하고 싶을 정도 ㅎ

    저도 많이 외로운가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 .............
    '12.10.20 12:21 AM (211.179.xxx.90)

    저두요,,,
    길에서 반색하는 사람은 도를 아십니까,,,누가 친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오면 교회
    오래된 친구는 다섯시간 떨어져서 살고 휴,,,
    남편과는 요즘 안좋은 상황,,,좋아도 대화상대는 아니고요,,
    진짜 외로워요,,화초에게도 말걸어봐요

  • 4. 블루
    '12.10.20 9:10 AM (122.36.xxx.75)

    토닥토닥 힘내세요^^
    마음힘들때 이렇게 풀어놓으면 조금이나마 풀릴꺼에요
    봉사활동다니면 활기차고 좋더라구요 사람사는느낌도나고^^
    슬픈삶님 힘내세요 기쁜삶될거에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794 건대 실내디자인 6 어떤가요 2013/02/04 1,455
216793 아발론 샴푸 쓰시는 분! 케이스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2 냐오냐오 2013/02/04 972
216792 죽전문점에선 5 2013/02/04 1,035
216791 아이비리그 나온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며 사나요? 12 명문대 2013/02/04 3,857
216790 개천에서 태어난 아들... 52 쩝~ 2013/02/04 16,457
216789 콘솔과 협탁의 차이점이..뭘까요? ^^; 2 katlyn.. 2013/02/04 1,108
216788 잘 참는 아이라서 더 안스러워요. 12 ++ 2013/02/04 2,889
216787 가구 바퀴 파는 도매시장? 2 아시나요~ 2013/02/04 553
216786 "국정원女 수사한 권은희 수사과장, 파견근무로 계속지휘.. 뉴스클리핑 2013/02/04 849
216785 아이에게 노래불러주고 싶네요 5 엄마의 마음.. 2013/02/04 486
216784 존스홉킨스대학 박사후과정 수료...큰 의미인가요? 3 .. 2013/02/04 2,191
216783 여러분이라면 이집을 사겠습니까? 6 깔끄미 2013/02/04 1,947
216782 에또네 가보신분 있나요 에또네 2013/02/04 360
216781 슈니발렌 좋아하시나요?? 39 포포퐁 2013/02/04 4,418
216780 시 제목 좀 알려주세요. 5 2013/02/04 559
216779 중고 이쁜 옷이 생겼는데요.. 조카를 줄까.. 친한 지인을 줄까.. 3 사소한 고민.. 2013/02/04 1,304
216778 세종대 3 기도 2013/02/04 1,323
216777 저는 고추장 추천좀 해주세요. 3 ㄹㄹ 2013/02/04 1,024
216776 싱크대에 시트붙였다 때면 티 나나요? 1 ... 2013/02/04 776
216775 너무많은 라식&라섹광고, 올바른 병원 선택 스킬 추출몰 2013/02/04 675
216774 문재인 "내 집앞 눈은 내가 치워요" 사진 화.. 4 뉴스클리핑 2013/02/04 2,516
216773 삼생이 아역들..ㄷㄷㄷ 7 수니 2013/02/04 2,696
216772 제주도 바나나 농사지으셨던 분있나요? 3 2013/02/04 1,299
216771 학림다방과 비슷한 카페 아시면 추천 2 학림~~ 2013/02/04 727
216770 애착관련,돌전 아기 ,만일 하루 2시간씩 엄마가 일하는 경우라면.. 2 궁금합니다 2013/02/04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