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앞니 2개가 깨졌어요!!

스파클링워터 조회수 : 3,255
작성일 : 2012-10-19 21:46:00

초등 4학년 남아인데, 방과 후 아파트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던중(엎드려서) 끝에 다다랐을때 한아이가 장난으로 가방을 머리에 내려쳤대요..

그 충격으로 앞 이빨 두개가 깨져 병원에 가 30만원을 주고 레진으로 일단 떼웠어요.

레진 수명이 길어야 5년이라는데 평생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쏟아야 할지 많이 속상합니다.

더 속상한 건 상해를 입힌 엄마 또한 경황이 없는 건지 무심한건지 치료비는 커녕 전화로 위로의 말만 하고 그냥 끊어버린더군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 아이 괜찮을까요?

턱에 멍이 들어 잠이 든 아이의 모습에 더욱 속상합니다...

IP : 114.200.xxx.1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님네 집에
    '12.10.19 9:49 PM (1.251.xxx.39)

    보험든거 없나요/
    그리고 가해학생 측에도 보험든거 없는지...있으면 둘다 실비보상 될것 같구요.
    그거 아니더라도 그쪽에 얘기해서 (그게 사실이라면)
    최소 실비는 받아야지요...얘기를 하세요.

  • 2. ...
    '12.10.19 9:50 PM (14.63.xxx.134)

    레진으로 때운건 밥먹다 숟가락 잘못 부딪쳐도 잘 떨어지던데요.
    아이가 때려서 그리된거면 당연히 치료비 내야죠.
    무슨 위로의 말로 넘긴답니까

  • 3. ...
    '12.10.19 9:50 PM (112.186.xxx.153)

    앞니..중요해요
    저는 중학교때 앞니 하나가 썩었는데..
    그때 근처 치과에서 대충 치료 했더니..신경 죽어서 이색이 까맣게 변하고..
    제가 30넘은 나이라..그 당시는 임플란트도 막 도입될때였거든요
    시골 치과라 임플란트 할 의사도 없고..
    할수 없이 이를 끼웠는데..속에 이가 부실해서 부러지고;;
    의사가 할수 없다고..상한 양쪽 이 두개 갈아서 보철로 하자고..ㅜㅜ
    멋모르고 하긴 했는데..
    진짜 속상해요 잇몸도 까매지고..
    지금 두번째 해줬어요 주기가 10년이라고 하는데..한 7년 가는거 같더라고요
    임플란트로 3개나 해줘야 하나..다음에는 보철도 힘들꺼 같고..
    휴...이 정말 소중해요 특히 앞니는..
    잘하는 치과 가세요

  • 4. 스파클링워터
    '12.10.19 9:56 PM (114.200.xxx.115)

    전 보험 든게 없어요. 레진 수명은 평균 5년이라는데...

    차라리 혼자 실수로 다친게 낫지 남한테 어이없게 당한거라 더 속상한거 있죠?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ㅠㅠ

  • 5.
    '12.10.19 10:00 PM (223.62.xxx.189)

    앞니 평생 어느정도 드는지 치과에서 산출해보고
    그 학생 일상손해배상 보통 아이들 1억까지 된다던데
    알아보세요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하는데까지해보세요

  • 6. 해피
    '12.10.19 10:04 PM (118.37.xxx.6)

    글쎄요, 이게 이렇게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데요.주위에 어떤분도 학교에서 아이가 다른아이의 발에 걸려넘어져서 네개가 부러졌는데 지금 소송중이구요.한대당 몇백만원씩 받기도 하고 그런예도 있어요.
    본인 보험이 없으셔도 상대방아이가 타인에게 해를 입혔을때 주는 보험도 있어요.상대방엄마에게 확인해보시구요.상대방의 가해가 확실한데 좀 더 자세히 알아보셔서 보상을 받으심이 좋을듯해요.평생 레진만 붙일수 있을정도면 다행인데 이를 건드리게 되면 큰돈이 들어가고 고생하니까 지금 잘 알아보고 하심이...싫은소리도 해야될때는 해야지요뭐..

  • 7. 아파트
    '12.10.19 10:29 PM (125.128.xxx.99)

    에도 보험있어요..놀이터에서 놀다 다친거 보험되요..
    관리실로 알아보세요

  • 8. 스파클링워터
    '12.10.19 10:36 PM (114.200.xxx.115)

    놀이터에서 놀았지만, 다른 아이가 가방으로 머리를 내려친거라 보험혜택을 힘들거예요.
    큰소리 내지말고 앞으로 이성적으로 일을 처리할 것만 남았네요.

  • 9. ..
    '12.10.19 10:47 PM (112.186.xxx.153)

    암튼 이는 평생 가는 거라 ..평생 돈 많이 들어요 미관상 보기도 그렇고요
    님 ..그거 진짜 일이백 받는걸로 해결 될게 아니에요

  • 10. 음..
    '12.10.19 10:51 PM (118.44.xxx.235)

    앞에서 얘기주셨지만, 앞니 레진 한거는 잘 떨어져요.
    가해 아이에게는 보험이 있을지 모르니, 얘기 한번 해보세요.
    위로만 하고 말다니 가해 아이 엄마가 너무하네요.

  • 11. 샬랄라
    '12.10.20 2:49 AM (39.115.xxx.98)

    이거 보통일이 아닙니다. 보는 제가 다 답답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184 진심없는 마음으로 남을 돕는다고 하는것 2 /... 2012/11/25 1,032
182183 그래도 노짱 시절엔 산업이 번창했었다. 15 아멘타불 2012/11/25 4,974
182182 김치냉장고 인터넷에서 사도 될까요? 8 ... 2012/11/25 2,230
182181 대선후보 토론회 빨리 봤으면 좋겠어요 4 .... 2012/11/25 631
182180 여유롭게 알바들의 글을 지켜봅니다 4 타는냄새나네.. 2012/11/25 844
182179 안철수, 문재인에 대한 실망으로 사퇴 46 아멘타불 2012/11/25 7,615
182178 조선시대 백성들 생활수준이 어느 정도 비참했을까요? 31 역사 2012/11/25 7,282
182177 진정 국민을 최종 목표에 둔 사람은 안 철수밖에 없다 11 말만 국민 2012/11/25 1,112
182176 미국에서 한국 말고 해외 구매대행 해주는 곳 있을까요? 1 겨울 2012/11/25 893
182175 제 남편.. 짜증나요.. 9 진심 궁금합.. 2012/11/25 3,886
182174 오리털패딩말이에요~ 3 == 2012/11/25 1,871
182173 아래아래 그리움이라는 자가 쓴 글 보지 마세요. 1 아래아래 2012/11/25 650
182172 dd님 글은 패스해야겠네요... 에스메랄다★.. 2012/11/25 534
182171 진짜 안철수 문재인 지지자들이라면 분노는 당연하죠 3 Tranqu.. 2012/11/25 914
182170 20대 후반만 하더라도 20대 초반이랑 많이 다르네요. 8 도대체 2012/11/25 2,456
182169 가상대결은 비상식 여론조사입니다. 13 시민만세 2012/11/25 1,494
182168 혼자 강아지 2마리 키우면 강아지들이 덜 외로울까요? 26 gh 2012/11/25 21,329
182167 이젠 꼼수다도 좀 들을 수 있는걸까요? 5 근데 2012/11/25 1,414
182166 미국인데요,,82쿡 사진이 안보여요 다 배꼽 ㅠㅠ 2 미국초짜 2012/11/25 1,289
182165 아이허브에서 물건이 오지않고 있어요! ㅜ.ㅜ 3 에어메일 2012/11/25 1,659
182164 이런 친구.. 서운해요.. 13 .. 2012/11/25 3,803
182163 단일후보파도 인정해줘요 4 야심한 밤 2012/11/25 705
182162 매년 달력은 어디서 구하세요? 5 달력 2012/11/25 1,605
182161 새누리당 댓글 알바 부대인 들에게... 17 돈벌기 2012/11/25 1,096
182160 dd님글 무플합시다.. 4 .. 2012/11/25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