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회장인거 하나도 자랑아니고
나서기 싫어하는 제 성격에 어쨌거나 최선을 다하고 싶고
또 첨이라 경험을 듣고 싶어 올린 글 이었습니다
제 스스로가 참 못나게 느껴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가 회장인거 하나도 자랑아니고
나서기 싫어하는 제 성격에 어쨌거나 최선을 다하고 싶고
또 첨이라 경험을 듣고 싶어 올린 글 이었습니다
제 스스로가 참 못나게 느껴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가 가고 싶어한다면, 저라면 가겠어요.
그리고 꼭 돈만 부조가 아니라,,,사람이 부조가 될수도 있어요.
전 제 결혼식때 부조 안해도 되니, 꼭 밥 먹고 가라고 했는데.
혹, 부조 안하시더라도 표 받아서 식사하시고 오세요^^
근데 제가 선생님이라면...
저는 그냥 결혼식은... 그냥 하고 싶어요..
저는 솔직히 어린이집있을때 결혼했는데...
학부모님 몇분이 식장 가르켜 달라 하셨는데..
그냥 제가 안가르쳐 드렸어요...
그냥 결혼식에 오시는것도 감사하지만...
그냥 마음만 받겠다고 하구요...
솔직히...
선생님이 말씀도 없었다고 하는데..
또 거길 억지로 찾아 가는 엄마들도...
좀 대단한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안데려가고
엄마들만 조용히 다녀오시든지 아님 나중에 선물만 하시죠.
교사인 친구 조용히 결혼식 하길원하더군요.
초대도 안받았는데 왜가요? 제가 선생님이라면 싫겠어요
예식장 장소를 알아낸 엄마가 참 대단합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데 오후에 저랑 선생님 결혼식 얘기를 했는데도
아무말 없었어요. 그 엄마랑 어울리는 엄마들한테만 연락 했더군요.
사실 제가 회장 엄마이긴 하지만 굳이 선생님께서 원치 않으신데
가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문제는 아이가 너무 보고 싶어해서 또 나중에 다녀온 친구들 얘기 들으면
상처가 될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그 엄마가 왜 얘기를 안했는지 모르겠네요.
오시니 좋던데요..처녀선생적엔 생각도 못했다는..여고생들이니..노래 불러드려도 기념일껀데
부조 안하시더라도 애들 데리고 표받아 식사하시고 오세요.
아니면 한분이 대표로 하시고...표 많이 받아 식사하세요..
반대요.... 청첩장 받은 것도 아니고 알리지 않은 거면 안 가는 게 도와주시는 겁니다. 식장에서까지 아이들 신경 써야한다니...
선생님 입장에서 애들 오면 식장 시끄러운 거 싫으니까 안부르는 거 아닐까요 ㅠㅠ
저도 사대 나오고 교사하는 친구들 꽤 있는데 학생들 꼭 부르지 않아요
애들 오면 아무래도 부산스럽고 애들 밥 챙겨주는 것도 누군가의 일이에요.
따로 부탁할 사람 없으면 그것도 참 곤란해요...
학생 마음 보다는 결혼식 당사자가 더 중요하지 않나요..?
아이한테는 잘 설명하시구요, 애 핑계로 민폐끼치지 마시길,,,다른 엄마들이야 어쩌건 말건 냅두세요. 거기가서 눈도장 한번 더 찍는다고 선생님이 좋아헐꺼라 생각하면 오산
그엄마가 가니 질세라 가시는것같고 ㅠㅠ
학생과 애완견금지 라는 결혼식장도 봤어요
부부가 교사인데 애들 많은거 싫어서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선생님 키스신 이런거 보여지니 소리지르고 ㅠㅠ
하여튼 오지말라는데는 안가는게 예의죠
신혼여행후 선물이나 보내세요
아이가 원한다는 이유로 타인이 원하지 않는 일을, 아이에게 상처될지 모른다면서 저지르지마세요. 님 아이만 상처받지않아야하고, 선생님의 좋은날, 인생의 단 하루뿐 일수도 있는 날에 원치않는 손님접대하게 하지 마세요
도대체...부담주기 싫어 일부러 말안한 선생님 의사 무시하는 이유가
내 아이가 너무나 가고싶어하고 다른애가 가면 내아이 상처받을까봐서 라니...
뭘 아이를 위해서라도 가요 가긴
주변에서 듣던 개념없는 학부모가 멀리 있는게 아닌듯
난 또 선생이 뭘 엄청 바래서 아이에게 해꼬지할까봐 간다는건줄 알았네;;;;
초대도 안했는데 학부모 우르르 오면 정말 짜증날 걸요.
아이 친구 선생님은 엄마들한테 부담주기 싫다고 결혼한다는 말도 없이 결혼식하고 휴가갔대요. 집안일이 있어서 일주일간 못나오는데 미안하다고 했다네요.
나중에 소문듣고 결혼한 줄 알았대요
굳이 알리지 않은 장소까지 알아내서 가는게 좋은 일일까 싶네요.
저 교산데요. 애들과 학부님께 알리지 않고 결혼했어요. 오시는거 부담되구요. 부조하시면 진짜부담되요. 돌려주기도 애매하고 그애 걸맞는 선물을 사서 돌려주는게 더 힘들어요. 저는 신혼여행다녀와서 우리 반 애들한테 결혼했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냥 선생님께서 안 알리고 결혼하실려했다면 그 뜻을 따라주시는 게 좋을더예요.
그냥 자기애생각밖에안하세요.....
가지마세요
아...진짜 골때려....ㅋㅋㅋ
고작 초딩 선생 결혼식에 못가서 애가 상처받을거라 생각 하는것도 어이없고
내애가 꼭 가서 봐야겠으니 선생 니 의사보단 내 애가 하고싶은거 시켜야겠고
엄마가 이딴 사고방식이니 요새 애들 이상한것도 지극히 당연한 결과물인거 같음
여기 달린 댓글들의 대부분은 억지로 알아낸 같은 반 엄마들에 대한 비아냥이니 마음에 크게 담지 마세요. 뭐.. 원글님께서 말리셔도 다른 엄마들은 가겠네요.
아이가 아쉬워하면 조근조근 말해주시고 축하 카드 정도 같이 한 번 만들어보세요.(선물 같은 거 말고 그냥 아이 손으로 순수하게 만든 카드요) 신혼여행 갔다가 돌아오시면 "선생님~~ 얘기들었어요. 축하드려요"하면서 카드 드리고 꼭 안아드리라고요. 그게 예쁜 제자죠...
오늘 결혼 하신다는 얘기를 들었고
저 또한 선생님이 원치 않는건 그동안 하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노력이란게 생각이 다른 엄마들과 가운데서 조율하는게 쉽지 않았구요.
아이가 임원이라 다른 엄마들 눈치도 보이고 내키지는 않고..
그냥 빨리 아이가 학교를 졸업했음 합니다.
원래 아이가 임원자리에 있으면 엄마가 눈치보이고 힘들고 그렇죠... 특히 엄마들 조율하는 거 무지 신경쓰이고 힘들어요.... 차라리 뭘해도 혼자라면 편한데 말이죠.
아니다 싶으시면 딱 끊으세요. 그럼 엄마들도 함부로 못합니다. 말이 쉽지 하기는 어려운 일이기는 합니다만... 6학년 회장이라면 중고등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왕왕 있을텐데요, 나대는 엄마들에게 휘둘리면 힘드실거에요...
어찌 제맘을 그리 잘 아시나요?
아이가 회장도 첨이고 다른 엄마들은 무슨 행사다 때마다 회장엄마만 바라봅니다.
이번에 예식장 알아낸 엄마가 워낙 학교일에 적극적이고 성격도 괄괄해서
첨엔 당황스럽고 사실 멋모르고 휘둘리기도해서 사이가 뜸합니다.
근데 자꾸 거리를 두니 아이 입장(웃기지만)도 있고 참 힘들더라구요.
강단있게, 자신있게 행동하세요. 어머니는 강하다잖아요. 주관있게 경우있게 행동하시면 아이도 보고 배웁니다.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