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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에 머무는 한 달 정도 뭘 하며 보내면 좋을까요?

...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2-10-19 20:22:54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 가본 지가 한참이라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네요.
비행기표값이 너무 비싸고, 아이들이 장시간 비행을 힘들어하고, 
가봤자 '우리집' 이 없어서 망설이면서 한참을 못 갔어요.
친정 아버지, 제가 요지부동이자, 이번 겨울에는 꼭 들어오라시며 '비행기값 내가 줄게' 라고까지 하십니다.
(정말 손 벌릴 건 아니구요.^^)
아이들은 한국 간다 하면 하늘을 날 듯이 좋아할 겁니다. 그리운 친척들, 재미있는 많은 것들,.....

11월 20일 경부터 한 달 정도 머물 수 있는 특가비행기표 예약을 일단 걸어두고 발권 마감날, D-day 를 받아놓고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우리 가족은(아이들은 초등 저학년이예요) 무얼 하며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요?
방학 전이라 이런저런 참여할 만한 프로그램도 없어 심심할까요?
님들같으면 어떻게 보내시겠어요?
아이들의 소원대로 스키장엔 한번 꼭 가야 합니다. 아니면 눈썰매장....
혹시 그 기간을 저희가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그 어떤 사소한 팁이라도 있다면 알려주셔요. 
어렵사리 구해놓은 표를 그냥 포기할까 어쩔까 생각하니 입맛이 없습니다. 도와주셔요.

 




IP : 182.239.xxx.7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19 8:29 PM (110.13.xxx.195)

    외국 어디세요? 안해보신 경험이 뭔지 알아야 추천을 도와드리기 쉬울 듯해요.

  • 2. ㅇㅇ
    '12.10.19 8:31 PM (110.13.xxx.195)

    아....맛난 한정식...비싸지 않더라도 반찬이 많이 나오는 고깃집은 외국에서 오신 분들은 다 좋아하시더군요.

  • 3. ...
    '12.10.19 8:34 PM (182.239.xxx.75)

    그냥 다 안 해봤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 바다 가깝고, 복잡한 도시 아니거든요.
    설령 저희가 해봤다 하더라도 한국에서 하는 것은 또 다르고요...
    눈이 오지 않는 곳이라 아이들은 눈을 꼭 보고 싶어 하구요.

    그냥 어떤 경험이든 저희는 추천해주시면 다 감사합니다.

  • 4.
    '12.10.19 8:47 PM (87.152.xxx.22)

    추우니까 일단 롯데월드 한 번 가주시고^^; 국립박물관도 가보세요~ 양가인사 드리고 전주한옥마을 한옥체험숙소에서도 묵어보고 집에서 배달로 맛있는 것도 먹다가 스키장 다녀 오시고 하면 3주는 금방 지나갈 듯^^

  • 5. ㅇㅇ
    '12.10.19 9:13 PM (110.13.xxx.195)

    기차타고 전주 가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당일코스로 다녀오기도 하거든요. 아이가 어려서 힘들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코엑스도 좋아했어요. 아쿠아리움이랑 번쩍번쩍한 쇼핑몰...

  • 6. ...
    '12.10.19 9:18 PM (182.239.xxx.75)

    말씀 들으니 다 해보고 싶은 것들이네요.
    전주한옥마을이요? 솔깃하네요.
    주거지가 서울이 될 거라 혹시 멀리 가는 게 시간상 어렵다면 서울에도 그런 곳이 있을까요?
    크... 지식이 전무합니다. 특히 그곳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으신지 궁금해요.

  • 7. ...
    '12.10.19 9:23 PM (182.239.xxx.75)

    앗, 댓글 다는 사이에 다른 분들이 또 답을 주셨네요. 네, 친정, 시댁 다 서울입니다.
    해 볼 것이 참 많군요. 비행기값, 장시간 비행, 학교 결석과 바꾸기에 아깝지 않을 것들 같습니다.
    아이들의 천국이 될 것 같아요.
    음... 팀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방학이 아니라서 잘 없겠지요?
    정말 발권을 할까 설렘과 두려움이 반반....

  • 8. 일단
    '12.10.19 9:28 PM (210.221.xxx.209)

    잠실 롯데월드 와 키자니아 삼성 어린이박물관
    삼성동에 코엑스 아쿠아리움

    시청광장 대한문 수문장의식
    삼청동 북촌한옥 마을

    남산 케이블카 ㅡ봄이믄 진짜 좋았을텐데요

    과천대공원 동물원 그리고 미술관
    그 옆에 서울랜드두 있으니 가볼만 하죠

    가까운 남이섬 안면도
    춘천까지 기차타고 가보기 가서 닭갈비 막국수 먹기 ㅋㅋ

    한강유람선두 타두 좋을거같네요 ㅎㅎ

  • 9. ...
    '12.10.19 9:53 PM (211.117.xxx.238)

    숙박일정으로는 1. 순천 여수등 한바퀴. 순천 낙안읍성도 한옥마을 스럽습니다. 순천만 추천하구요.
    2. 전주(당일로 가실꺼면 운전 힘드니까 운전하지마시고, 그냥 고속버스타세요. 아이들이 버틸수 있으면요.)전주내에서는 택시 기본요금으로 거의 이동 가능합니다. 한옥마을에서 숙박하셔도 괜찮아요. 조금 빡세게 다니거나 욕심을 부리지 않으시면 서울거점으로 당일치기도 가능.
    3. 강원도쯤으로 스키장. 이왕이면 스키장과 워터파크가 같이 있는 곳으로 (비발디등) 고르셔서 아빠한테 애들케어 맡기시고 엄마는 쉬세요. 이런 곳은 부모님 모시고 가도 됩니다.
    4. 경주. 한국관광의 기본아닌가요? 전통좋아하시면 이런곳도 좋아요.

    5. 서울내에서는 고궁+북촌+인사동 정도로 크게 묶어서 느긋하게 돌아다니세요. 하루에 도시려고 하면 병나요ㅎㅎ 인사동 상업화 많이되었다고 해도 그냥 지나간다 생각하시고 걸어보시면 나름 볼거리도 있어요. 쌈지
    길 혹은 토토의 오래된 물건. 꼭 봐야한다는 아니지만 그냥저냥 보기엔 괜찮아요(외국에서 들어오신다니 쓴겁니다)

    6. 롯데월드ㅋㅋ 겨울이고 애들이니까 실내있는 롯데월드가 제일 무난해보이네요. 아예 잠실롯데에 하루 숙박하셔도 괜찮습니다.

    7. 국립중앙박물관도 꼭 가보세요. 하루에 다돌기는 힘드니까 가볍게 둘러보시거나(세세하게 보는게 아니라) 아니면 몇번 방문하셔서 특정시대만(조선시대면 조선시대만..)보고오세요.

    8. 춘천은 기차는 없고 지하철만 있어요. 특히 주말에는 절대금지. 등산가시는 어르신들이 너무 많아서 내내 서서오고, 치이고(자기 등산가방의 존재를 잊고있는 어르신들...)상당히 힘들어요. 차라리 이촌이나 이런곳에 소소하게 도자기체험같은거 하러가는게 더 낫지 않나요?

    9. 촌스러워도 남산 케이블카, 유람선같은것도 서울코스의 필수죠ㅋㅋ 남산가셨다가 내려오면서 돈까스드시고(별맛아닌지만 그냥 추억값? 이름값이죠ㅋㅋ) 오세요.

    10. 여자애가 있으면 교보나 남대문의 알파등 문구파는 곳 가셔서 아기자기한 한국문구 챙겨가시구요. 구경은 교보같은 곳이, 구매저렴성은 알파가 좀 낫습니다. 아이들 있으면 교보가셔서 한국책도 좀 챙겨가세요

  • 10.
    '12.10.19 10:20 PM (112.165.xxx.228)

    가족끼리 템플스테이도 해 보세요. 가을이나 겨울밤 조용한 산사에서 묵는 것-아주 색다르고 좋은 경험일 꺼에요.
    요새 템플스테이 서울 도심에 있는 절에서도 하고 서울 가까운 절에서도 하니 움직이기는 멀지 않을 꺼에요.
    강원도 절도 좋고요.
    인터넷에 템플스테이 치면 주욱 나와요.

  • 11. ...
    '12.10.19 10:34 PM (182.239.xxx.75)

    많은 조언들 정말 달콤, 감사합니다!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참, 어린이를 위한 좋은 공연도 추천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12. **
    '12.10.19 10:46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광화문역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이순신 박물관, 세종대왕박물관이 있어요. 무료인데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수십번 가도 아이들 좋아할 만큼 잘 해놨어요. 도우미학생들이 안내도 잘 해주고요... 서예로 한글 이름써서 가져갈 수도 있고, 이순신 4D영화는 움직이면서 물나오고 멋져요. 여러가지 실제체험할 게 많고 한 4-50분 아이 맡겨서 거북선 그림 그릴 수도 있어요. 서울 거주지시면 꼭 가보세요!!! 경복궁이나 덕수궁 수문장교체식 시간 알으셔서 꼭 보시고^^ 아이들 좋아해요. 어른이 봐도... 허접?하지 않고 멋지게 잘해서 좋았어요. 덕수궁이나 경복궁 안 에 걸으시고..덕수궁 돌담길 걸어도 멋져요! 경복궁옆 청와대 앞까지 갈 수 있으니 걸어가면서 구경해도 재밌고....

    제가 말씀 드린 곳은 다 걸어서 이동 가능해요.

    어린아이가 있다면 의왕 기차박물관도 재밌는데.... (토마스 좋아할 유아) 진짜 기차를 전시해놓았어요. 초등생이면 다른 체험거리있는 곳 가세요. 남산가서 걸어서 올라갔다 ... 남대문시장도 가시고요^^* 여긴 뭘 해서가 아니라 내 나라 공기 ... 남산가서 케이블카? 아님 걸어올라가 타워 보시면... 서울 잘 보이고^^ 거기서 다른 나라 도시? 여기서 몇KM 떨어진지 되어있는데 원글님 사는 곳 이름이 있을 수도 있어요. 남대문 시장도 가서 전투적 쇼핑 안 하셔도 길거리 걸으며 구경하고... 떡볶이도 사먹고 호떡도 사먹고... 하면서 이런 분위기 구경도 재밌잖아요^^*

  • 13. 늦바람
    '12.10.19 10:54 PM (113.10.xxx.65)

    시민권 있으면 전주와 부산 무료버스 있습니다
    visitkoreayear.com 에서 보실수 있어요
    저도 2달 체류로 방문중인데 가보려고 합니다

  • 14. 추가
    '12.10.19 11:09 PM (116.37.xxx.141)

    경찰 박물관도 알차고 좋아요
    규모가 작아도 체험이 가능해서 좋아요

    오시면 핸드폰 있으신게 좋은것 같아요
    버스 카드도 사시구요. 애들것도 따로.
    첨에 길 헤메다 갈아타고 그럴때 환승이 꽤 큰 금액이걸랑요

    매일매일 돌아다니면 몸살 납니다
    제 경험이거든요. 이삼일 돌아다니고 하루정도는 쉬어주고. 그때 가족과 함께.
    계절이 눈 구경 원하시는걸보니 따뜻한 곳에 계시죠? 저희도 그랬는데, 의외로 아이가 추위를 너무 타더라구요
    특히나 발시렵다고 많이 힘들어했어요.
    주변에 겨울에 한국 와서 감기 걸려 꼼짝 못하고 있다가 돌아오는 경우 많이 봤어요
    커디션 조절 진짜 조심하셔야 해요
    비타민 왕창 먹여가며, 데리고 다니세요. 애들이 노는데 정신 팔려 아픈 줄도 모르고 있다가
    밤에 열나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전 우선 , 보약 짓고 예방접종, 칫과부터 갑니다. 예약 미리 하고 왔구요
    보약 먹으며 데리고 돌아다녔어요
    한가지 더 미술 학원을 보냈어요.
    외출 않하는데 날은 미술학원에서 기초? 랄까 배우고 그랬어요.
    외국서 전문적이고 다양한 사교육? 이 힘들 잖아요

    아이들 학년 알면 좋을텐데....
    가수 좋아하고 그러면 연예인 보는것도 좋아해요
    공개방송이나 자그마한 콘서트도 좋아했어요

  • 15. **
    '12.10.19 11:33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아까 생각 못 했는데... 추가 님 말씀처럼 경찰박물관 강추!! 무료인데 건물 한 채를 다 써서 잘 해놓아서 아이들 정말 좋아해요!! 허접하지 않고... 다 보고 1층서 경찰복입고 사진 찍는 곳 정말 좋아해요!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서 시작해서 끝분에 횡단 보도 건너면 바로 있어서...다 걸어서 이동가능한 지역이에요!

  • 16. 윗윗님 말씀처럼
    '12.10.19 11:41 PM (180.182.xxx.161)

    너무 빡빡하게 일정잡지 말고 쉬엄쉬엄 하세요
    부모님과 시간 많이 보내시고 여행도 같이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찜질방과 온천도 가보시고...
    오시기 전에 아이들과 한국역사와 문화에 관한 공부도 하고 오시면 좋겠고요

  • 17. 00
    '12.10.19 11:54 PM (188.221.xxx.86)

    제가 해마다 아이 데리고 들어가서 뭐든 우리나라에 대해 신나는 기억을 남겨주고 싶어서 노력했었어요.
    지금 자부심 꽉찬 아이가 되었구요.더불어 너무 너무 좋아해요. 이제 다 커서 겨울은 너무 짧고(크리스마스 2주 휴가니) 여름에 혼자 다녀오기까지 하지요.

    어려서 계속 해준 것은,
    에버랜드 숙박 잡고 이틀정도 종일 놀리고
    스키장 숙소잡고 (공짜버스 운행많이 하니 당일도 가능) 반나절 개인레슨 시키고 삼박사일정도 스키타게 하고 밤엔 눈썰매장 보내기도 하구요.
    당연히 롯데월드도 보내고..
    신촌에 레지던스에 묶으면서 아침되면 현대지하로 가서 온갖 군것질 하고
    또 신촌,이대쪽엔 금연실 잘 되어있는 피시방도 많아서 피시방도 자주 데리고 갔어요.
    이런 스피드는 제가 사는 쪽에선 상상도 못 할 일이라 너무 너무 재밌어하더라구요.

    여유롭게 계획 세우셔서 추억가득한 방문 만드시길 바래요.

  • 18. 감사
    '12.10.20 1:49 AM (188.22.xxx.194)

    한국관광정보

  • 19. ...
    '12.10.20 10:13 PM (182.239.xxx.75)

    고마운 님들의 조언을 얻으니 설렘과 두려움이 동시에 커집니다.
    추가님 말씀처럼 추위가 걱정입니다. 그래서 내년 3월 말에 갈까도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눈"을 원합니다.
    제가 여러 능력자님들처럼 빠릿빠릿한, 추진력 있는 엄마가 못 돼놔서 소심해지기도 하네요.
    아이들(초등 저학년)을 위해 엄마가 부지런해져야겠지요?
    형제처럼 나서서 조언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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