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새벽에 일어나

..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2-10-19 19:19:22

저희 동서형님이  항상 저녁 8시만 되면 자고 새벽 3시에 일어납니다. 

완전한 아침형인간이죠.

그런데 문제는 명절때  저희는 맞벌이라 늦게 일마치고  시댁에 밤 11시 ~12시에 도착해서 짐풀고 시어머니랑 간단한 얘기 나누고 잠자리에 들면 거의 새벽 1시가넘어요.

그런데 형님은 새벽 3시면 일어나 일한다고 덜그럭 거리니.. 맏며느리인 동서 눈치보시는 저희 시어머님은 저 일어 나라고 계속 문열고 꽝 닫고..그래도 제가 안일어나면 나중엔 큰소리로 너희 동서 일어나서 일하는데 어서 일어나라고 합니다.

결국 

떠지지도 않는 눈 그대로 붙이고 일어나 비몽사몽으로 음식 준비합니다. 1년에 몇번 안되는 명절 행사등의 일  왠만하면 참을수 있는데..진짜 2시간 자고 일어나 일하는거 넘 괴롭고 힘들었어요.

형님은 이렇게 새벽 3시에 일어나 점심무렵 일 다끝내놓고  찜질방 가거나 미용실 가서 머리하고 친구 만나고 볼일 본다음 또다시 저녁 8시쯤 되면 잠자리에 들어요.

저녁 8시면 가족들 오손도손 모여  얘기 나누는데 혼자 들어가 자고 남들 다 자는 새벽에 일어나 일하고...

남들과 다른 수면 패턴이 남들한테는 엄청 스트레스예요.

IP : 219.249.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린지얍
    '12.10.19 7:23 PM (124.56.xxx.148)

    헉...제친구도 이런애 있어요.대학답사때 8시넘으면 숙면..새벽4시에 기상...바꾸고 싶어도 안된대요.

    대박인건 유전이라 애들도 똑같다는거..

  • 2. ..
    '12.10.19 8:09 PM (121.165.xxx.97)

    힘들어도 어쩌겠어요..일많이 하시는분 따라야죠
    가시전이랑 다녀와서는 남편분한테 집안일하라고 하시고 푹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219 서초구청장 "너희들이 사람이냐" 8 사람이 아니.. 2013/01/26 3,336
213218 서산이나 태안 애들 교육시키기에 어떤가요? 4 웃자 2013/01/26 1,464
213217 어제 노처녀 선보러갔다가 헛걸음..후기 궁금해요 8 궁금해요 2013/01/26 3,525
213216 '내 딸 서영이'-한심한 아버지의 개과천선이 가능할까? 2 씁쓸 2013/01/26 2,654
213215 이대고 뭐고 성대고 대학은 학과 싸움이져. 5 -- 2013/01/26 2,504
213214 구글 검색을 날짜별로 할 수는 없나요? 2 ... 2013/01/26 3,912
213213 최고전문가가 현금 4억 내기 걸었네요. 3 박주신도발 2013/01/26 3,212
213212 오늘 복지사시험 보신 분~ 6 gh 2013/01/26 1,306
213211 애 세마리가 미친듯이 뛰고 있는 윗층 92 지긋지긋해 2013/01/26 14,203
213210 나비부인 염정아 기억상실증인척 연기하는거예요? 1 궁금 2013/01/26 1,794
213209 사과먹고 입천장 까지신분 계시나요? 2 라일락 2013/01/26 2,082
213208 완도 청산도 여행 2 ^^ 2013/01/26 2,294
213207 34개월 딸아이의 낯가림...너무 심한데 나중에 좀 좋아질까요?.. 3 흠....... 2013/01/26 1,361
213206 누워서 기초화장품 바르는거 알려주신분~~~~복받으실거예요^^ 1 ^_____.. 2013/01/26 2,123
213205 여자가 드세면 남편이 일찍 죽는다는 시누남편.. 14 속터져서.... 2013/01/26 4,065
213204 편안한 소파 ... 2013/01/26 712
213203 유치원 졸업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3 졸업선물 2013/01/26 3,233
213202 네스프레소 직구 8 jacee 2013/01/26 2,566
213201 여러분 저 위로 좀 해주세요 13 인생 모있나.. 2013/01/26 2,818
213200 근데 마트 캐셔가 부끄러운 일인가요? 33 .... 2013/01/26 11,974
213199 고수 5 반창꼬 2013/01/26 1,631
213198 효소 좀 추천해 주세요 1 맘아픈엄마 2013/01/26 1,237
213197 소개팅 후 안만나도 카톡 저장해놓나요? 3 .. 2013/01/26 2,782
213196 백화점이 대형마트보다 비싼 이유는 뭔가요? 7 .. 2013/01/26 2,287
213195 카페에 와 있는 느낌의 음악 나오는 곳 8 우왕 굿 2013/01/26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