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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운전면허 땄어요^^

다리뻗고자자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12-10-19 18:04:22

9월 중순에 갑자기 면허를 따야겠다는 맘이 생겨

(올해가 39...40되기전에 따놓자 라는 신념으로)

갑작스레 학원에 등록하고 차례차례 순서 밟아

지난주에 처음 도로주행시험 나갔다 떨어지고

(총16시간 탔어요)

이번주 화요일에 또 시험봤는데 또 땡...

11월부터는 코스도 4개로 늘어나고(지금은 2개)

컴퓨터로 채점된다네요 암튼 더 어려워진데요

무조건 이번달안에 끝내자는 신념으로 열심히 했는데

두번이나 떨어지니 더욱더 떨리고 잠도 못자겠더라구요

연습할때는 정말 잘됐는데... 선생님들이 잘한다고 했거든요

시험만 보면 떨려서 아무생각이 없어지니...

오늘은 주행연습도 못하고(학원연습 시간이 꽉차서 못했어요)

청심환 하나 먹고 시험에 응시했어요

며칠 쉬었다 바로 시험을 보니 감도 떨어지고 심장은 두근거리고...

이러다 또 떨어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무조건 열심히 했더니 아주 좋은 점수는 아니었지만

합격했어요

거금 백만원 들여 운전면허 땄네요

연수받으려면 또 왕창 들어가겠지만 내 목숨 걸고 하는거니

아주 열심히 연수 받고 운전하려구요

확실히 젊은 사람들이 운동신경이며 감을 잘 잡더라구요

오늘밤은 다리 뻗고 편안히 잘 수 있을것 같네요

면허시험보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IP : 121.129.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9 6:07 PM (115.126.xxx.224) - 삭제된댓글

    일단 장하십니다!! 저도 따야하는데 왜 자꾸 미루는걸까요?

  • 2. ..
    '12.10.19 7:09 PM (39.114.xxx.39)

    축하축하해요.
    저 원글님 맘 넘 잘아요. 저도 원글님이랑 동갑인데 9월말에 갑자기 따고 싶어서 면허시험장 담날에 가서 필기문제집 4000원 주고 사 바로 합격, 기능도 직선코스여서 기다리며 동영상으로 몇시간 외우고 연습차량 만져보고 당일 패스, 담날 도로주행 접수해 3일만 추가2시간해서 순전히 운으로 합격했어요. 어려운 코스 걸렸는데 앞에 분이 기어를 못풀어서 실격당해 쉬운 코슬 해서 합격했어요. 총 30만원 정도 든거 같아요.
    이리 맘먹음 할것을 근 이십여년을 겁내며 못한다 선을 그었네요. 이제 담주 연수10시간 받음 또 기분이 다를거 같아요.

    혹 따실려는 분은 10월내 기능까지라도 합격하심 11월 변경되도 기존 방법대로 한다네요. 제가 따면 다 딸 수 있을거라는 왕멀미, 소심, 콩알만한 간의 소유자도 땄으니 꼭 도전해보세요.

  • 3. ....
    '12.10.19 7:15 PM (211.234.xxx.97)

    축하드려요^^
    겁먹지않으면잘해낼수있어요

  • 4. ㅎㅎ
    '12.10.19 7:41 PM (121.129.xxx.203)

    이게 뭔 자랑이라고...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어요
    간만에 뭔가를 해냈다는 기분때문이겠죠?
    위에 점 두개님
    정말로 돈 적게 드셨네요
    전 학원절차를 그대로 밟았더니 몇만원 빠진 백만원이더라구요
    솔직히 도로연수까지 백만원 생각했는데...
    아무튼 합격하고나니 무조건 좋네요
    조만간 중고차 하나 구입해서 도로연수 받아야겠어요
    드디어 40전에 운전이란걸 하게 되는군요^^
    겁많은 저도 면허땄으니 겁먹었던 분들도 도전해보세요
    막상 해보니 해볼만하네요

  • 5. ......
    '12.10.19 7:43 PM (118.219.xxx.220)

    축하드려요 저도 작년에 따고서 뭔가 해냈다는 느낌에 무척 좋았어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장롱면허지만요 ㅋㅋㅋ

  • 6. ..축하해요~~
    '12.10.19 7:44 PM (218.234.xxx.92)

    그리고 빨리 차 운전을 실제로 하셔야 해요. 도로연수 빨리..
    이게 면허 따고 실제 운전하기까지 또 오래 걸리면 힘들어져요. 능력치가 없는 초보들은 하루만 안해도 감이 쑤욱 떨어지기 때문에 매일매일 해야 해요. 그리고 운전자 조심해야 하는 게 맞는데, 다른 운전자들도 어지간해서는 방어 운전합니다. 초보 딱지 붙이고 다니면 알아서들 배려해줘요. (더 무시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무시하는 사람이 1명이면 배려해주는 사람이 10명이니까 꼭 초보 표시 붙이고 운전하세요~)

  • 7. 동갑
    '12.10.19 7:51 PM (115.140.xxx.67)

    올해 호랭이들 40되기전에 단체로 면허따나봐요^^
    저도 올여름에 땄어요. 평생 못할거 같더니 맘먹고 달려드니 또 못할것도 없네요 전 벌써 연수받고 애들태우고 다녀요~ 연수 꼭 받으시고 안전운전하세요

  • 8. dd
    '12.10.19 8:41 PM (121.129.xxx.203)

    지금은 첨엔 학원가서 내는 돈이 38만원정도 되요
    학과5시간, 장내교육4시간, 도로주행4시간 이게 다에요
    나머지...시험볼때마다 시험비에 보험료 다 현금으로 따로내구요
    그것이6만원 들어간것 같네요
    그리고 도로주행 4시간으론 길 익히기에도 바빠요(그동네 사시는분은 괜찮겠죠)
    추가로 도로주행 8시간 22만원 다시결재, 그리고 4시간추가 13만원 결재
    시험볼때마다 61,000//재시험55,000원....
    지금 계산해보니 거의 95만원정도 사용한것 같네요
    오히려 예전이 좋았어요
    그땐 비싸고 장내주행도 열몇시간, 도로주행만도 15시간인가... 그리고
    떨어지면 시험비만 다시 냈다는데....
    지금은 무조건 다 돈이니...
    요즘은 합격률이 엄청 낮데요(기본 4시간 기준 1~20%)
    그나마 10~15시간은 해줘야 50%합격률이 높아진다네요
    암튼 이번에 느낀게 학원이 돈 잘벌릴만 하더라구요
    수업을 받고 싶어도 꽉찼다고 최소 4~5일 기다려야하고
    재시험도 무조건 3일이후에나 볼 수 있고...
    이번 시험준비(?)하면서 많은 분들과 얘기 나눠봤는데
    돈,시간은 필수
    그리고 운도 많이 따라줘야겠더라구요
    그날의 교통량과 교통흐름, 그리고 신호를 잘 받아야한다는거...
    아무튼 시험은 다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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