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2학년에 해외서 공부하다 6학년에 귀국하는 경우 한글은????
1. ggg
'12.10.19 5:05 PM (59.10.xxx.139)저 살다온지역은 주재원 아이들 대상 과외선생님 많았어요
2. 경험자
'12.10.19 5:09 PM (203.226.xxx.157)어느 지역으로 가시는지 알려주셔야 정보를 얻을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요즘은 해외 나가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현지에서
왠만한 지역은 한글 교육 받으실수 있고 어떤 곳은 빨간펜선생님도 있다고해요.
저는 두개 국가에 팔년 정도 있었는데 주말에 한국
한국 학교에서 국어,수학은 한국 교재로 수업이
있었어요.
또 따로 추가 수업을 원하시는 초등교사 경험이
있거나 전공자가 과외 경험이 있는 경우 귀신 같이
수배해서 과외해요.
한국 엄마들 끝내줘요.3. 아 고맙습니다.
'12.10.19 5:12 PM (211.214.xxx.254)지역은 아득합니다만 중동이구요.. 한글 감 잃지 않게 엄청 공부시키는 군요... 알아서 잘 준비해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4. ...
'12.10.19 5:14 PM (211.216.xxx.67)저희 아이 경우는 초4에 나갔다가 중1에 돌아왔는데
반년 정도 지나니 상위 3%안에 들어서 전교권 성적 되더라구요.
미국에서 우리나라 공부를 했다거나 한글책을 읽었다거나 한것도 전혀 없고
그냥 거기서는 거기 공부를 나름 열심히 하고 영어책을 무지 많이 읽었고
또 여기 돌아와서는 여기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한글어휘수준이 또래에 비해 무지 딸리는건 사실이지만
공부 따라가는데 큰 지장은 없더라구요.
어차피 학교공부라는게 한정된 범위이다보니 그때그때 모르는것 짚고넘어가다보면
시간지나 극복되는것 같아요.
초등2학년이면 저희 아이보다 더 빨리 나가게 되니 좀 다르겠지만
걱정마시고 현재를 즐겨보세요.
사실 미국 학교에서도 열심히 하자면 한도끝도 없어서
우리나라 교과공부를 다 따로 챙기기엔 역부족이예요.
책읽기와 수학 정도 더 신경쓰시면 되지 않을까요?5. 경험자
'12.10.19 5:19 PM (203.226.xxx.157)저녁에 자기전 삼십분이라도 꾸준히 할 수 있게
기탄 국어 기탄 수학 같은거 많이 준비하세요.
제 친구는 삼학년때 저 있는 나라 와서 삼년 있었
는데 욕심도 많고 스스로도 한국 공부며 영어까지
열심히 해서 육학년 이학기에 돌아가 바로 국제중
시험봐 입학했네요.
현지에서 영어 투션 꾸준히 했고 한국 공부는
오로지 문제집으로 하던데요.
가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좀 지나면 정보가
안테나로 다 들어와요.
너무 걱정 마세요.6. 네 알겠습니다.
'12.10.19 5:22 PM (211.214.xxx.254)우선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저도 82쿡 어디선가 '가기 전에 가서 걱정 미리 말고 또 그 곳에서 한국에 돌아와서의 일 걱정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라는 ' 그런 글을 읽고 정말 맞는 말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니 마음이 초초해지고 다급해지네요..
네 현재에 충실히 잘할 수 있도록 할께요. 조언 다들 감사합니다.7. 중동
'12.10.19 7:17 PM (182.55.xxx.252)정확히 중동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두바이, 사우디는 주말 한국학교가 있었습니다.
주말에만 수업을 2-3시간씩 국어수업을 했었는데 저희 아이들은 제가 사정이 있어서 못보냈지만 다녔다왔었
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웬만한덴 중동도 주말한글학교가 있다고 들었고 예멘같은 곳도 엄마들이 품앗이로 한글학교 운영했다고 들
었습니다.8. --
'12.10.19 8:59 PM (222.239.xxx.81)우리 아이 초2때 외국 나가 초4 때 돌아왔어요. 저흰 2년 밖에 안 되긴 하지만요. 원래 사교육 안 하던 애라 받아쓰기 한참하고 구구단 할 때 나간 거죠. 영국 살았는데요. 영국 학교에서 수학을 잘했어요.한국 비하면 쉬운것도 맞지만, 선행 안 했더니 한국에선 수학 못한다 소리 들었거든요. 그런데 수업만 잘 들어도 수학 너무 잘한다 소리 듣더니 애가 수학 너무 잘했어요.한국수학이랑 달라서 돌아가서 수학 단어 모를까봐 제 학년 수학 자습서 매 학기 하나 조금씩 풀게 해줬고요.국어는 그냥 한글로된 온갖 책을 읽게 해줬어요.책 많이 읽으면 국어 잘해요. 지금 5학년 돌아온지
9. --
'12.10.19 9:04 PM (222.239.xxx.81)1년 됐는데 아무 문제 없고 잘해요. 여기서도 영어만 잊지말라고 영어 리터니 학원 보내는 것 말곤 학원도 안 다녀요. 혼자 스스로 공부하고요. 수학 사회 100 아니면 하나 틀리는 정도에요.과학만 단어들 뜻을 모르겠다 해서 구몬 시켜요. 그랬더니 지난 2년 못한 걸 순식간에 나가더군요. 너무 걱정 마세요. 책 많이 읽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만 잡아주심 돼요. 아이 나름인 듯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1860 | 변희재 “투표않는 청년들이 대한민국 기둥” 궤변 20 | 샬랄라 | 2012/11/24 | 1,582 |
181859 | 생리예정일인데요, 임테기 내일 아침소변으로 봐야하나요? 12 | 지금 | 2012/11/24 | 7,925 |
181858 | 안철수 완전 누더기네요 7 | ㄱㄱ | 2012/11/24 | 1,450 |
181857 | 대통령후보tv토론 이제 하나요? 5 | .. | 2012/11/24 | 902 |
181856 | 새정치가 뭐에요? 8 | 흠 | 2012/11/24 | 827 |
181855 | 안철수씨 사퇴 성지순례 | 대선승리 | 2012/11/24 | 1,311 |
181854 | 이 와중에 죄송: 경차 주차 질문드려요 6 | 어디에.. | 2012/11/24 | 1,102 |
181853 | 박근혜 의원은 예전 지역구 시절에도 유명했습니다 3 | 엠팍링크 | 2012/11/24 | 1,442 |
181852 | 한국신용평가(주) 회사 어떤가요? 3 | 크게한바탕웃.. | 2012/11/24 | 1,396 |
181851 | 이회창 박근혜 지지선언하네요 13 | ... | 2012/11/24 | 2,004 |
181850 | 센트럴시티에 신세계 상품권 파는 곳 있나요? 2 | 이와중에죄송.. | 2012/11/24 | 1,654 |
181849 | 내 손으로 정동영이도 찍었습니다. 6 | 밤톨 | 2012/11/24 | 1,068 |
181848 | 협박 문자 번호 알수 없나요? 6 | 도움 | 2012/11/24 | 1,048 |
181847 | 유아인씨 욕하지마세요. 9 | .. | 2012/11/24 | 2,889 |
181846 | 그냥 우리 모두 공주님맞을 준비나 합시다 19 | 자포자기 | 2012/11/24 | 1,819 |
181845 | 82 게시판 우리가 지켜요 23 | 알바들 꺼져.. | 2012/11/24 | 1,072 |
181844 | 외부에선 단일화에 관심도 없어요 6 | 밖 | 2012/11/24 | 1,013 |
181843 | 朴 "安 사퇴는 文 구태정치의 단면" 5 | .. | 2012/11/24 | 689 |
181842 | 새누리당 알바에 놀아나지 맙시다 15 | 관전 | 2012/11/24 | 763 |
181841 | 감자탕을 끓였는데 뼈다귀 고기 찍어먹는 양념장을 어떻게 만드나요.. 2 | 여기서 잠깐.. | 2012/11/24 | 2,036 |
181840 | 토스트할때 식빵에 바를는 버터는 어떤거 쓰세요? 4 | ... | 2012/11/24 | 4,471 |
181839 | 앞을 보고 갈때 | 단일화 | 2012/11/24 | 490 |
181838 | 알바알바거리던 시건방진 민주당패들 9 | 문빠들당황 | 2012/11/24 | 966 |
181837 | 게시판 글들이 왜이리 자극적이지요? 9 | 이상해요 | 2012/11/24 | 574 |
181836 | 새롭게 시작해요 3 | 새로운 시작.. | 2012/11/24 | 7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