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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업을 다시 택한다면 뭐 하고 싶으세요?

상상의나래 조회수 : 9,671
작성일 : 2012-10-19 15:34:10

 

엥...돈 잘 버는 남자의 부인, 재벌딸..^^ 이런 거 말고 돈을 잘 벌고 못 벌고를 떠나서

내가 이 일이라면 정말 재미있고 행복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겠다 싶은 거....

뭐 있으세요?

저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은....남들은 부럽다, 전문직이니 좀 좋냐... 이렇게 생각하는 직업이지만

스스로는 만족도도 너무 떨어지고 적성도 안 맞는데 어쩌다가 점수가 대박 잘 나와 엉겁결에 대학을

이쪽으로 와서 아직까지도 이 걸로 밥 벌어 먹고 살고는 있지만....

열정이 없으니 자기계발도 잘 안하게 되고 경영능력이 딱히 탁월한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뛰어난 임상가도 아니고... 앞으로 내 미래는 어떨지...우울해지기도 하고..

이제와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멀까....

자꾸 이런 생각으로 공허해지네요.

그냥 기계적으로 돈이라도 잘 벌면 좋겠으나 경기 많이 타는 업종이라 갈수록 불황에...

자리는 지키고 있어야 되고...

답..........답............하..............네요..

 

 

 

IP : 61.82.xxx.136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9 3:39 PM (122.40.xxx.41)

    해외 각국 체류하며 사는 여행작가.
    캬~ 생각만해도 행복해요

  • 2. 전문적인일..
    '12.10.19 3:40 PM (222.234.xxx.74)

    의사도 좋구요.. 변호사도 좋구요.. 공부를 많이 해야겠죠?
    특히나 선망하는건..과학자요... 특히 우주에 관련된 과학자요..

  • 3. 약사
    '12.10.19 3:41 PM (14.45.xxx.121)

    약사 하고싶네요

  • 4.
    '12.10.19 3:42 PM (125.131.xxx.193)

    외과의사요

  • 5. ...
    '12.10.19 3:42 PM (203.226.xxx.168)

    놀이학교 원장이요

  • 6.
    '12.10.19 3:45 PM (223.62.xxx.67)

    검사요. 진짜 애국심 있고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검사요

  • 7. ...
    '12.10.19 3:47 PM (211.45.xxx.22)

    전 초등교사요. 제가 한유치함 하거든요. ㅋㅋ 초등교사 하면 아마 잘할거에요. 애들이랑 친구같이 잘 놀고..

  • 8. ...
    '12.10.19 3:48 PM (121.128.xxx.151)

    두번째 댓글 다신 분처럼 여행작가요.
    코피 나도록 돌아다니고 싶어요.

  • 9. 혹시의사?
    '12.10.19 3:49 PM (121.172.xxx.213) - 삭제된댓글

    저도 의사인데 저나 제 주변 친구들과 똑같은 얘기 하시네요.
    의사일이란게 남보기에나 좋지 반복적이고 감정노동과 부담 심하고 체력도 달리고.. 그나마 저는 마이너과고 원하던 과라 그중 다행이라고들 하지만, 이 일을 하면서 늙어 죽고 싶진 않다는 생각은 이미 십년전부터네요.
    저는 뮤지컬 배우 하고 싶네요. 이쁘게 태어나서 재능 가지고 의사될때만큼 노력하면 할수있지 않을까...
    근데 현실은, 이쁘지도 않고 재능도 그닥이라....

  • 10. Rnfmr
    '12.10.19 3:50 PM (60.216.xxx.151)

    다시 태어난다면.. 예술가가 되고 싶어요..

  • 11. ..
    '12.10.19 3:53 PM (1.225.xxx.54)

    약사 하고 싶어요.
    고등학교때 베프 엄마가 약사셨는데 바로 시장 입구라 동네 엄마들이 많이 드나들었어요.
    그 엄마 성격이 얌전하면서도 남의 이야기 찬찬히 잘 들어주시고 얼굴도 고소영 같이 생기셨었어요.
    약도 잘 들어서 멀리 이사간 엄마들도 일부러 차 타고 이 약국에 와서 아픈 하소연하고 약 지어가고
    (그때는 의약분업이 아니었으니까) 부엌 언니, 애 보는 언니 둘 두고 아이 넷 낳고 참 멋지다 싶었었지요.
    제 친구에게도 약대 가라고 권했는데 막상 제 친구는 일하는 엄마는 싫다고
    가정대 가서 전업주부 해요.
    전 만일 다시 직업을 택한다면 이 엄마같이 약사 하고 싶어요.
    저도 남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거든요.

  • 12. ....
    '12.10.19 3:57 PM (121.174.xxx.159)

    저두 의사요...

  • 13. 저도 세상에서 제일 탁월하고 즐거운 직업이
    '12.10.19 3:58 PM (119.18.xxx.141)

    뮤지컬 배우라고 생각하는데요
    모든 예술의 총망라니까요
    근데 무대에 서는 배우는 체력이 있어야 하고
    담력이 있어야 해서
    다음 생애에서도 곤란할 것 같고
    다음 생애에서는 합법적인 공공칠 요원인 외교관 꼭 되고 싶어요
    타고나 직업은 외교관이라는데 아 공부 좀 할 걸
    학교 졸업하고 보니 세상이 보여 ㅋㅋ

  • 14. ....
    '12.10.19 3:58 PM (121.157.xxx.2)

    국사나 세계사 선생님이요..
    부모님뜻에 따라 진로를 결정해서.. 항상 아쉬움이 남아요.

  • 15. 우산 고치는 사람
    '12.10.19 3:59 PM (121.165.xxx.148) - 삭제된댓글

    요새 우산은 좀 허접해서 제가 우산 고치면 아주 잘 고칠 것 같아요.

    아니면 도서관에서 책 배열해주는 일이요.
    지금도 도서관에서 책 보다가 번호에 맞지 않게 꽂힌 책을 보면 다시 배열해주고 와요.ㅠ.ㅠ.

    저도 '남들은 부럽다, 전문직이니 좀 좋냐... 이렇게 생각하는 직업'이네요.^^

  • 16. 개그맨이요.
    '12.10.19 3:59 PM (211.234.xxx.46)

    내끼를내가왜참았지?

  • 17. .....
    '12.10.19 4:05 PM (116.37.xxx.204)

    재능은 없는데 만약 재능이 있다면 요리사요.
    먹는 사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 18. 아~~
    '12.10.19 4:15 PM (218.52.xxx.181)

    저는 가수요.....세상에서 가수 란 직업이 참 부럽고 행복할 것 같아요..... 저는 다시 태어나면 재능을 갖고 태어나고 싶고 꼭 가수가 되고 싶어요....

  • 19. ㅓㅓㅓ
    '12.10.19 4:16 PM (59.15.xxx.156)

    현직 약사에요...
    개업하면 개업 나름 페이면 페이 나름 스트레스나 고충이 많고
    사람상대하는 일이라서 스트레스 많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좁은 곳에 갇혀있어서 좀 답답할때가 많아요
    시간도 좀 자유롭지 않구요
    편의점은 식구에게 맡길수 있어도 약국은 아니잖아요

    전 다시태어나면 가정선생님이요(요즘도 가정과목 배우겠지요???)
    요리 바느질 전부 넘 좋아하고
    전업주부하면 딱이겠지만..ㅎㅎㅎ
    아이들이랑 어울리는것 좋아하거든요
    이건 제 적성

    멋있어 보이기는 외국어 유창하게 잘해서 UN같은곳에서 일하는것 ^^
    외국어는 종류 막론하고 ...-.-

  • 20. san
    '12.10.19 4:19 PM (211.246.xxx.112)

    판사나 교수요

  • 21. ㅇㅇ
    '12.10.19 4:30 PM (180.70.xxx.203)

    아~ 행복한 상상이네요
    전 연극배우와 요리사요.
    주말엔 연극무대에서 서고 평일엔 유명한 호텔이나 레스토랑의 주방장!
    그...뭐죠?유명한 레스토랑 별표받는 거요...
    그거 별표받는 주방장. ㅋㅋㅋㅋ

    아... 좋겠당...

  • 22. ....
    '12.10.19 4:31 PM (118.33.xxx.60)

    도서관 사서요.
    책 보는 거, 책 냄새, 도서관 분위기...다 좋아해요.
    그런데 내가 왜 이 직업을 생각하지 못했을까...-_ㅠ 아쉽다는...

  • 23. 지금의 직업이요
    '12.10.19 4:36 PM (112.186.xxx.156)

    저는 지금의 직업이 너무 재미있고 좋아요.
    다시 태어나도 이거 하고 싶네요.

  • 24. ㅋㅋ
    '12.10.19 4:53 PM (211.36.xxx.151)

    배우요...아름다움도 지니고 여러가지 직업도 연기하는~~

  • 25. 음..
    '12.10.19 4:56 PM (221.145.xxx.245)

    연극배우,예술가,도서관사서..
    세계여행 프로듀서
    현실적으론 연극배우와 예술가는 돈있는 집 아니면 밥 굶기 딱..

  • 26. 변호사요
    '12.10.19 4:56 PM (211.214.xxx.254)

    영어 매우 잘해서 서면 영어로 무리없게 작성하며 한국법에 지식과 실무경험 겸비한 변호사라면 으흐흐흐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27. .............
    '12.10.19 5:00 PM (210.118.xxx.115)

    사서, 작가, 평론가, 역사학자, 고미술/고건축 연구.
    그런데 현실은 엔지니어.
    적성은 퍼펙트 문과였는데, 밥벌이를 위해 이과+취업을 선택한 경우죠.

  • 28. 맛탕
    '12.10.19 5:05 PM (211.114.xxx.85)

    요리사. 결혼하고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고
    관심을 갖게되면서 재능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을라나~~~

  • 29. 저는
    '12.10.19 5:13 PM (121.55.xxx.254)

    어릴때부터 꿈꾼 동물사육사요.

    어릴때 초등학교때 장래희망 쓰는데 동물사육사로 썼다가
    엄마한테 혼나고 교사나 교수로 쓴적이 있는데..
    중학교때까지 꿈이 동물사육사여서 저는 여전히 동물사육사네요.
    체력적으로 힘든일도 많겠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30. ---
    '12.10.19 5:34 PM (112.216.xxx.98)

    동물보호 활동가나 성악가요.

  • 31. 없는데..
    '12.10.19 5:59 PM (203.233.xxx.130)

    전 없어요. 그냥 힘들게 일 안하고 그냥 놀고 먹는 사람 이면 좋겠어요..
    힘들게 직장 생활 안하고 그냥 놀고 먹는 사람 되면 좋겠는데..
    저 같은 사람은 없나봐요..
    전 돈이 넉넉히 있음 회사 안 다니고 싶어요.

  • 32. 상상의나래
    '12.10.19 6:12 PM (61.82.xxx.136)

    생각해봤는데 저는 다시 공부한다면 인문학 공부 제대로 하고 싶어요...
    전기 작가라던지 역사 다큐멘터리 프로듀서라던지..이런 것도 재밌을 것 같구요.
    아니면 디자인 공부해서 옷, 생활용품, 가구 이런 거 상관없이 어떤 분야든지 디자이너 되고픈 생각도 있어요.
    지금이라도 전업을 하거나 투잡이라도 갖는다면....하고 싶은 종류의 음식점이 있긴 해요 ㅋㅋ
    근데 결국엔 이것도 창업이 되는지라... 자영업의 고달픔을 아니까 선뜻 하기가 더 힘드네요.

  • 33. 책을 좋아해서
    '12.10.19 6:26 PM (203.226.xxx.144)

    도서관에서 일하고 싶어요. 요즘 책들 비싼데 내가 보고 싶은책 다 사서 읽게요

  • 34. ^^
    '12.10.19 6:27 PM (114.206.xxx.37)

    동식물 관련한 과학자나 탐험가요.
    맨 얼굴에 정글이나 오지 같은 데서 해양연구하는 여성 과학자, 너무 멋있더라고요.

  • 35. 자유인
    '12.10.19 7:42 PM (211.237.xxx.191)

    저도 국사나 세계사 선생님이요...
    정말 재미있게 역사속으로 들어가서 역사를 느끼게 해주는 능력이 있어요...
    또 하나는 가수 하고 싶어요

  • 36. 투야38
    '12.10.19 7:54 PM (211.246.xxx.107)

    저는 국어샘입니다
    요즘 선생 힘들긴 하지만 생각해보니 아이들이 있어 지금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37. 소아과 의사
    '12.10.19 8:00 PM (49.176.xxx.86)

    전 옛날부터. 애들이.좋았고
    어릴때 가던 소아과 의사.선생님도 좋았어요.

    지금도 소아과 의사 돼서
    아픈 애들 낫게 해주고 싶어요.

  • 38. 연구실
    '12.10.19 9:03 PM (14.36.xxx.208)

    고고학자요^^문과가 체질인데 어찌하다가 지금은 엔지니어에요ㅠㅠ 기냥 내 적성이려니하고 맞춰 살고 있어요

  • 39. ㅇㅇ
    '12.10.19 10:24 PM (222.107.xxx.79)

    전 미니어쳐 제작자요
    제가 손으로 조물조물 작은물건 만드는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정교한 미니어쳐 장식품들 보면 너무 만들고 싶어 미치겠어요
    가끔 모델하우스에 전시되있는 미니어쳐 아파트 모형보고도 좋아 죽어요--;;;
    사실 그런일 하려면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모르겠네요--;;;

  • 40. ...
    '12.10.20 12:20 AM (2.96.xxx.37)

    외교관이요. 돌아다니기 좋아하고 언어 배우기 좋아했었는데 왜 이런 직업을 몰랐었는지... 정말 잘할 수 있을텐데요.ㅋㅋ

  • 41. 교수
    '12.10.20 12:25 AM (39.116.xxx.19)

    지금은 자연계 교수인데, 인문학쪽 교수하고싶어요.

  • 42. 패랭이꽃
    '12.10.20 12:25 AM (186.124.xxx.190)

    전 작가가 되고 싶네요.
    먹고 살 걱정만 없다면.

  • 43. ...
    '12.10.20 12:26 AM (59.13.xxx.3)

    무조건 가수. 무대에서 노래 하고 싶어요.

  • 44. 저는
    '12.10.20 12:29 AM (222.236.xxx.211)

    제 능력 되는 한도에서 생각할땐. ..
    스튜어디스나 간호사요
    둘다 어릴때 진로 고민했던 직업이었는데....
    그땐 싫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잘할수있었을것같아서요

  • 45. ^-^
    '12.10.20 12:45 AM (59.187.xxx.240)

    패션,그래픽,인테리어 디자이너 중 하나요.

  • 46. 빠숑
    '12.10.20 12:48 A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디자이너.. 패션이나 다른 분야 암거..
    정말 창조적인 직업인거 같아요.
    담에는 꼭.. 미모의 디자이너가가 될래요 ㅋ

  • 47. 고냥이
    '12.10.20 12:53 AM (116.39.xxx.52)

    원글님 개업의신가 봐요 ㅋ
    이 댓글중에 제 직업이 있어요. 음...다시 태어나도 이걸 하고 싶다 까지는 아니지만 제 직업 저는 좋아해요. 그리고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요. 월급 적어서 불만이 있지만 그러고보면 천직인가봐요.

  • 48. ㅣㅣㅣ
    '12.10.20 1:04 AM (203.226.xxx.166)

    정신과 의사
    요즘 잘나가는 의사들처럼 잘팔리는 책도 내서
    부와 명예를 쌍끌이로~~~

  • 49.
    '12.10.20 1:26 AM (113.10.xxx.37)

    유엔직원으로 뉴욕에서 근무하고 시포요

  • 50. 목수요
    '12.10.20 1:56 AM (211.204.xxx.228)

    집을 혼자서 작게 지을 수 있는 사람이요...
    외국보면 혼자서 집을 짓더라구요. 그런 사람이요.

  • 51. 모래언덕
    '12.10.20 4:01 AM (174.1.xxx.192)

    프로골퍼, 영화제작자, 플라워 아티스트, 모두 재능을 요하는거지만,,, 재능이 있다고 치고.

  • 52. 도서관
    '12.10.20 4:48 AM (121.88.xxx.219)

    사서하고 싶어요 . 도서관에서 행복하다는 걸 알았어요. 책을 안 읽어도 , 훼손된 책에 겉장을 붙이는 것으로도 행복하더군요 .
    스튜어디스도요 . 여기서 안좋게 생각하는 점을 젊은 시절에는 더 적나라하게 들어서 포기했지만,나이드니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을까 라는 속담이 생각나요.

  • 53. 요리사
    '12.10.20 4:57 AM (94.224.xxx.252)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가 되어 식당을 운영하고 싶어요

  • 54. 맹히맘
    '12.10.20 8:11 AM (223.62.xxx.48)

    하하하...
    놀이학교 원장 쓰신 분 있네요.
    저는 현직 연구쪽 엔지니어입니다.
    아이는 아직 놀이학교 보내기에 어린 나이라 아직 잘 모르지만,
    놀이학교 원장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성격이 주도면밀하고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아이들 많이 좋아해요.
    얼마나 드나요? 궁금 ㅋㅋ

  • 55. 존심
    '12.10.20 8:31 AM (175.210.xxx.133)

    할아버지 잘 만나서...
    평생 백수로 살고파요...

  • 56. 바이올리니스트
    '12.10.20 9:20 AM (223.62.xxx.78)

    재능있었는데 특출나지않다는 이유로 부모님이 반대했어요.
    돈도 너무들고 체력도 달리고 남들보다 훨 늦게시작한것도 난관이었구요.
    결국그만두었지만 전공했으면 제 경우는 악관절과 비대칭으로 엄청 고생했
    을거에요. 그래서 지금은 부모님께감사하고있어요.
    그래도 다시태어나면 한번해보고 싶어요. 전문연주자가 아니라
    학원교사만해도 좋을것같아요.히힛

  • 57. ..
    '12.10.20 10:08 AM (177.33.xxx.176)

    완전 소심해서,
    자신감 넘치는 뮤지컬배우 ... 한번 해보고 싶어요.

  • 58. 이제보니
    '12.10.20 10:10 AM (211.106.xxx.214) - 삭제된댓글

    커트전문 미용사요.
    그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머리로 만들어 줄 자신이 있어요.
    저나 아이들 두상이 울퉁불퉁한데 이런 머리도 잘 캄플라치?해 줄 수 있을 거예요.
    음. 지금이라도....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서는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어요.
    취미로 좀 배웠었는데 그 활이 줄에 의지하는 느낌이 좋았어요.

  • 59. 도서관
    '12.10.20 10:16 AM (115.142.xxx.20)

    1. 도서관 사서
    2. 초등 혹은 미술 교사
    3. 대학교직원

  • 60.
    '12.10.20 10:23 AM (218.154.xxx.86)

    원글님도 의사이신가봐요..
    저도 의사인데, 저는 다시 태어나도 이거 하고 싶어요..
    앞으로의 의료현장이 정부 정책에 따라 완전히 망하면 좀 생각을 달리 해 봐야겠지만..
    전공과가 남들이 다 좋아라 하는 인기과는 아닙니다만,
    외국에서는 나름 인기 좋은 과인데,
    처음 전공과 지원시에는 성적에 맞는 몇 개 과 중에 장단점 비교해 보고 고른 건데,
    전공의 하면서도 참 좋았고,
    전문의 따고 보니 제 적성에는 딱입니다.
    저는 이거 하면서 늙고 싶네요..

  • 61. 봄날새댁
    '12.10.20 10:50 AM (211.107.xxx.225)

    원글님 맘 이해되어요~
    정말 자기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은 사람은 정말로 정말로 운이 좋은 사람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꾸역꾸역 경제적인 이유 등등으로 맞지 않지만 그냥 참으며 다니는 것 같아요.

    전 자식 태어나면 정말로 이것저것 다 해보게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한국 사회에서 과연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요.. 흑

  • 62. 상상의나래
    '12.10.20 12:12 PM (61.82.xxx.136)

    여기 책 좋아하시는 분들 많네요 ^^ 예전같음 도서관 사서라고 하면 너무 지루해...했겠지만 저도 지금 하라면 꽤나 구미 당기는 제안일 것 같아요.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 알게 되려면 좀 더 경험도 많아야 되고 시간 여유를 갖고 생각해야 되는데 한국 교육 현장에서는 그게 너무 힘들죠...
    저도 제 딸한테는 좋아하는 거 하라고 할거에요.
    우리 부모님은..부모님 딴에는 현실적인 조언이자 가이드였겠지만 뻔히 제 적성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이쪽을 권하셨지요. 쩝...결국 제가 선택한 길이기에 누구 탓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측근의 조언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낍니다...
    되도록 장점만 보고 제 직업에 충실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종종 이런 상상을 하면 좀 기분이 좋아지네요 ㅋㅋ

  • 63. 여전히 국샘~
    '12.10.20 12:17 PM (221.151.xxx.208)

    지금보다 더 능력있고, 열정적인 자상한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 64. ....
    '12.10.20 1:39 PM (112.121.xxx.214)

    대학교수요...
    공부하고 대학생 가르치고 방학때 해외로 뜰 수 있고 정년 길고.
    진작 제 적성을 알았더라면 이길로 죽자사자 나가봤을텐데...

    도서관사서도 좋은데...저 어릴땐 그런것도 직업 목록에 있는줄도 몰랐다죠.
    대학때 도서관학과가 있었는데..그 과 출신들은 취업문 너무 좁아서 그 길로 나가기 힘들다던데요...

    또 하나는 번역가요.
    그런데 문학쪽은 못할거 같고 테크닉한 책이나 영상문 번역..지금도 관심갖고 기웃기웃....
    근데 요즘 영어 잘하는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아서..ㅠㅠ

  • 65. 세피로
    '12.10.20 1:41 PM (211.107.xxx.186)

    도시개발자, 인테리어전문가, 내가 우리도시를 제일 예쁘게 꾸밀수있어요!!!

  • 66. 세피로
    '12.10.20 1:42 PM (211.107.xxx.186)

    산 관리자, 정원관리사, 내가 우리나라 예쁘게 가꿔주겠어!!!

  • 67. 세피로
    '12.10.20 1:42 PM (211.107.xxx.186)

    만화가, 어렷을때 만화 엄청 좋아했음, 판타지소설가, 판타지소설을 멋있게 쓰는 작가는 정말 다른세계의정신을 가지고있는듯

  • 68. ..
    '12.10.20 1:46 PM (125.152.xxx.204)

    화가.............지금도 그림 그리고 싶어요.

    어릴 때 그림 잘 그렸어요.

    선생님 칭찬도 많이 받고.......맏으로 태어 난 죄.......내 꿈을 못 펼쳤어요.

    가끔 정말 화가가 못 된 것에 대한 미련과 원망이 있어요.

    지금은 너무 늦어 버린 것 같아요.

    다음 생에 태어나고 싶진 않지만 태어난다면........부잣집 외동딸로 태어나고 싶다는.....

  • 69. 의사요
    '12.10.20 3:21 PM (112.151.xxx.74)

    나도좋고 가족도 좋고... 의사가 짱인듯.

  • 70. 나무
    '12.10.21 7:40 PM (121.186.xxx.76)

    저는책좋아하니까사서가 되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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