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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과 체중의 미스테리!!! ㅡㅡ

흠.. 조회수 : 2,871
작성일 : 2012-10-19 15:12:50

뱃속의 아가는 이제 1.7킬로 인데 내 몸무게는 왜 12킬로가 불었는지!!!ㅠㅠㅋㅋ

먹는거 임신했다고 특별나게 뭐 먹은것도 없어요.

입덧이 없었던 대신 특별히 입맛이 동하는것도 없었거든요.

아..단게 급 땡길때가 있어 안먹던 케이크류들을 가끔 먹긴 했지만요..ㅋㅋㅋ;;;

근데 그거야 뭐 임신전에도 가끔 그랬던 일이구요.

이제 8개월이고

먼저 출산하신분들이

막달에 훅훅 살이 더 붙을거라고 겁주는데 여기서 더 찌면 저는 이제 갈때까지 가는거죠~

가뜩이나 키작아 힐도 못신고 땅에 붙어다니는 기분인데

그냥 굴러다녀야겠어요 편하게~;;

 

아참..그리고 제 개월수에 82님들 화장실 몇번이나 가셨어요?

전 지금 회사다니고 있는데 어느순간부터 일을 못하겠습니당~

화장실 다녀와서 자리에 앉으면 다시 가고픈 기분이에요.

오늘 마침 산전검사일이라 병원다녀왔느데

아가 머리가 방광을 누르고 있어 그렇다는데 으..괴롭네요~

자다가도 몇번을 깨는지...;;;

어찌되었던

임신으로 인한 모든 불편함....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귀여운 아기 얼른 만나고 싶어요~^^

 

IP : 60.196.xxx.1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주 월요일 제왕절개
    '12.10.19 3:24 PM (219.254.xxx.71)

    ( 전 38주 산모 ) 화장실 갈수록 더 더 갑니다. 12kg 그거 살 아니에요 부종이에요 막달 되면 숨만 쉬어도 살쪄요 물 안 마셔도 붓고 ㅠ.ㅠ
    여자가 아닙니다 ...변비는 심해지고

  • 2. 전 20주차
    '12.10.19 3:41 PM (121.88.xxx.79)

    아가가 커봤자 얼마나 클거라고 7kg이나 쪘을까요ㅠ_ㅠ 몸이 두꺼워요. 운동선수마냥 옆에서 보면 두터워요.ㅠ_ㅠ

  • 3. 다음주 제왕절개
    '12.10.19 3:44 PM (219.254.xxx.71)

    윗님 체중조절 살짝 ~ 하셔야 되요
    막달 되면 2주에 1kg 쪄요 ㅠ.ㅠ

  • 4.
    '12.10.19 3:46 PM (203.226.xxx.126)

    17주에요. 임신알고 병원갔을때랑 몸무게가 똑같아요. 입덧도 없어서 빠지지도 않았는데 늘지도 않네요. 저같은분 계신가요?

  • 5. ..
    '12.10.19 3:47 PM (222.234.xxx.74)

    태반이랑 양수무게도 생각하셔야죠.그게 2.3키로 잡아먹을껄요..전 먹는 입덧을 해서 막달에 20키로 가까이 쪘어요..정말 너무너무 후회스러워요... 지금 뱃가죽이 쳐졌거든요... 먹는거 끝까지 조심하시고..순산하세요 ~~~ 근데 저도 애는 4키로로 낳았는데... 몸무게는 거의 10키로 빠졌었어요...

  • 6. ..
    '12.10.19 3:49 PM (60.196.xxx.122)

    전..님 ㅋㅋ
    저도 20주까지 몸무게 변화 거의 없었어요~ㅋㅋ
    한 3~4 킬로 늘은거 같구요.
    근데 갑자기 훅훅 찌네요~ ㅡㅡ;;;

  • 7. joen
    '12.10.19 3:51 PM (61.78.xxx.173)

    정말 막달엔 이주에 1키로씩 늘더라구요... 조심하셔야 되요. 낳고나면 다 빠지지만
    너무 많이 늘면 안빠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 그주수에 어찌나 화장실을 자주 갔는지 볼일보고 일어나면서 또 다시 앉고 그랬어요 ㅜㅜ
    근데 그런건 아기 낳자 마자 싹 없어져요 ㅋㅋㅋㅋ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순산하세요...

  • 8. 31주차
    '12.10.19 5:09 PM (119.198.xxx.220)

    전 30년 넘게 평생 모태마름이였는데
    지금 31주차에 벌써 17키로 찍고 있어요 25주 까진 괜찮았는데 지금은....ㅠㅠ
    병원 갈때 마다 살 이야기 해서 미치겠어요 ㅠㅠ

    진짜 평생 동안 말랐다고 그 얘기가 스트레스 였는데 임신이 도대체 나에게 뭔 짓을 하는건지
    눈 뜨고 감을때 까지 먹는거 생각만 나고요 길가다 보이는 모든 음식이 다 먹고 싶어요
    식욕이 이렇게 무서운건지 하루하루 실감하고 있어요
    아 너무 괴롭습니다 ㅠㅠㅠ

  • 9. 쩝..
    '12.10.19 7:53 PM (218.234.xxx.92)

    선배한테 너무 미안했던 기억이.. 선배가 임신하고 20킬로 넘게 쪘었어요.
    아이는 단 3킬로.. 당시 미혼이었던 우리 후배들은 병원 찾아가서 산모 축하하며
    "그런데 남은 17킬로는 어디로..?"라며 선배를 속상하게 했던 기억이..

    그리고 그 선배도 너무 말라서 쇄골이 앙상하던데 아이 낳은 후로는 뚱뚱족으로 변신..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도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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