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유부남을 만나는거같아요

그사세 조회수 : 4,449
작성일 : 2012-10-19 14:24:44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적어봅니다

친구가 남자가 생겼어요

서른초반인데 첫남자입니다

이혼남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별거하고있던 유부남인거같습니다

 

친구가 한참 만나고 나서 저는 알게되었구요

알고보니 친구는

만나고 한달정도밖에 안되서 모든걸 안거같아요

 

주변에서 하도 말리니까

헤어진거같은데

그랬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다시만나는거같아요

 

아니 헤어졌다고 한것조차 거짓말이고 쭉만났던거같기도하구요

(이건 정확하지는 않아요)

 

근데 친구가 이렇게 고집이 쎈줄 이번에 처음알았네요

사람말을 들어먹질않아요

 

결혼해서 살아본사람으로써 조언을 하는데도

소용이없네요

 

그쪽남자가

제친구를 사랑한다고 죽고못사는것도 아닌거같아요

전부인이랑 이혼하고 너랑산다 이것도아닌데

우리가보기에

그남자는 즐기는거같은데

 

이애가

끊지를 못해요

 

첫정이라는게 이렇게도 무서운걸까요?

친구를 어떻게 구원해줘야할까요

조언좀 주세요

 

 

 

 

IP : 121.178.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9 2:26 PM (110.13.xxx.138)

    본인이 깨닫기전까지는 힘듭니다.... 첫남자라서요...

  • 2.
    '12.10.19 2:27 PM (220.126.xxx.152)

    꽉 막힌 순정녀 스타일이 원래 고집 더 세요, 경험이나 정보가 적어 주관만 강하거든요,
    남초 사이트같은 데서 불륜하는 유부남 입장의 글을 찾아서 보여주세요. 정신 번쩍 나게요.

  • 3. 냅두세요
    '12.10.19 2:31 PM (121.88.xxx.239)

    괜히 관여했다가 불똥만 튀어요.

    그들의 운명입니다.

    친구를 멀리 하시고 냅두세요.

  • 4. 차니맘
    '12.10.19 2:37 PM (121.142.xxx.44)

    그냥 냅두세요. 그 친구입장에는 서운하다고 할수도 있어요.

    본인이 깨닫기 전에는 절대 알수 없음

  • 5. ...
    '12.10.19 2:42 PM (211.45.xxx.22)

    옆에서 펄펄 뛰고 말리면 더 불붙을걸요. 저라면 차라리 냉정하게 대합니다.

  • 6. 그사세
    '12.10.19 2:47 PM (121.178.xxx.160)

    친구가 좀 까져서 놀았던 애라던가
    뭐그런것도 사랑이라고 이해했던 애라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데

    진짜 질색했던 애고
    착하고 순수했던 앤데....

    이런애가 한가정을 숙대밭으로 만드는 파렴치범이 될까봐 정말 두렵네요

    근데 진짜 그어떤말도 안먹히네요
    지켜봐야할꺼같아요.ㅠ.ㅠ

  • 7. ...
    '12.10.19 2:56 PM (210.107.xxx.203)

    멀리 하세요. 서른 넘었는데 그런 건 자기가 알아서 해야돼요

  • 8. ...
    '12.10.19 3:00 PM (112.155.xxx.71)

    머리 커져서 부모 말도 안듣는 처자 누가 관여한다고 듣지 않아요
    친구 인생이니 그냥 나두세요
    눈에 콩깍지 씌였는데 무슨말인들 귀에 안들려요
    잔소리일뿐..님의 오지랖이고..

  • 9. 금액으로.
    '12.10.19 5:39 PM (218.52.xxx.169)

    현실론으로 말하세요.
    본부인이 위자료 소송내면 가차없이 물어줘야는데 2000~3000만원!
    혼자 소송 할수없으니 변호사비 400~500!
    소송에서 패소 할경우 원고 소송료도 변제해야니까 그것도 생각하고.
    소송걸려있을 동안 답변서쓰고 불안하고 마음 고생하고..등등등..
    그리고 독하고 무대뽀인 본부인한테 걸리면 부모님..회사 모두 찾아가서 깽판칠거고
    그러면 사회생활에서 폐인될거고
    남들에게 손가락질 당할거고..

    그러고나면 그 유부남은 자긴 아닌데 저여자가 따라다녔다고 핑계되고
    도망갈거고~~~
    그런거 다 각오하고도 만날요량이면 인생을 걸고 만나보라 하세요!!
    뜨거운맛을 봐야 정신이 들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016 임파선전이 답답한 마음.. 2012/12/27 3,274
201015 휴지통을 사야하는데 10리터 봉투를 사면 몇리터 휴지통을 사면 .. 2 .... 2012/12/27 1,176
201014 요즘 무자식 상팔자란 드라마를 보는데요.. 6 뚱땡이맘 2012/12/27 2,886
201013 벤타 공기청정기 담배냄새 제거에 효과 있을까요? 3 공기청정기 2012/12/27 3,266
201012 궁금한게 있어요,난방에 대해서. 1 난방비 무섭.. 2012/12/27 660
201011 벙커원으로 출발! (중간중간 업데이트 할게요) 38 우발적으로 2012/12/27 5,152
201010 저 미쳤나봐요..ㅠㅠ 3 눈물이.. 2012/12/27 1,540
201009 모두들 카드 리볼빙에 동의하셨나요? 14 조조 2012/12/27 4,869
201008 레미제라블-i dreamed a dream 노래예요 1 팡틴 2012/12/27 1,347
201007 대구에 있는 이비인후과...문의드려요 3 .... 2012/12/27 2,954
201006 종이컵모양의 머그 컵은 어디사 파나요? 5 ... 2012/12/27 1,577
201005 항상 목에 가래가 끼어있어요. 16 dmdmr 2012/12/27 12,479
201004 친정 제사 참석 안하는분 계세요? 9 춥다 2012/12/27 2,326
201003 초등 5학년 울아들 방학하고 어떻게 지내나 지켜봤더니 .. 2012/12/27 750
201002 요즘 마클 솔담성 장난 아니던데요 5 .... 2012/12/27 2,485
201001 오래된 고추가루 색이 바란거 먹어도 되나요 3 다연 2012/12/27 7,560
201000 영화 어벤져스 보기전 뭐뭐 봐야 이해가 쉽나요 4 .. 2012/12/27 724
200999 전세를 1년 남기고 나가려는데... 1 이런경우? .. 2012/12/27 857
200998 영화 예매 안해도... 당일 볼수 있을까요? 이런... 2012/12/27 503
200997 갤럭시 노트 10.1 가격이요.. 4 첨밀밀 2012/12/27 1,235
200996 연산 학습지 아님 사고력 수학 학습지라도.. 3 초3 2012/12/27 1,511
200995 남편의 이런 말투 거슬려요. 52 ㅇㅇㅇ 2012/12/27 11,059
200994 제가 의심많은 성격인건 인정하겠는데요... 13 의심병 2012/12/27 3,445
200993 오늘후기인문계고 배정되나요? 2 중3맘 2012/12/27 663
200992 고속터미널상가 질문이요... 고터 2012/12/27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