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 김남주 같다?

ㅎㅎ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2-10-19 13:32:24

베스트 글을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제 딸들이 초6, 4학년인데요, 넝쿨당을 많이 좋아했었어요.

텔레비젼 안보는 집으로 만들고자 드라마를 잘 안보여 주는데도 유투브 같은 걸로도 보고, 본 방송도 몇 번 봤어요.

애들은 못보게 하며 저만 보기가 그래서 저는 낮에 집안일 할 때 인터넷 다시보기로 거의 다 봤어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꼭 제가 넝쿨당의 김남주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물론 외모가 아니라 하는 행동이나

마인드가요.

그러다 어느날 애들이랑 TV로 본방송을 같이 보는데 애들이 갑자기 엄마~ 저 아줌마가 꼭

엄마 같애~ 이러는 거예요.

저는 애써 교양있는 엄마로 보이려고 노력하는 엄마라서 드라마에 관심 없는 척 해왔는데 갑자기

그렇지? 니네도 그렇게 생각하니? 엄마도 그랬어... 라는 말이 나올뻔 했다가 그러면 몰래 본게 들통 날 것 같아

간신히 참느라 찔려서 그 발언에 대한 토론?을 애들과 하지 못했거든요 ㅎㅎ

쓰다보니 참 이중적 엄마네요 ㅠㅠ

넝쿨당의 김남주 같다는 애들의 판단은 제가 어떻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IP : 211.177.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9 1:35 PM (121.165.xxx.120)

    따박따박 잘 따지고 지적질 잘하는? ㅎㅎ

  • 2. ...
    '12.10.19 1:41 PM (110.70.xxx.185)

    말 많고 절대 손해 안보고 지지 않으려는 성격?

  • 3. ...
    '12.10.19 1:42 PM (110.70.xxx.185)

    그런데 본인도 본인 스스로가 김남주 같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애들은 무슨 뜻이었울까? 묻는다는게 이상하네요

    원래부터 이런거 묻는 글 이해가 안가긴 하지만요

  • 4. ---
    '12.10.19 4:38 PM (211.108.xxx.15)

    매사에 따지기 좋아하고..
    또 남편에게 늘상 자기야, 자기야, 자기야를 외쳐대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508 이상한 심리 1 .,,, 2012/11/26 1,106
182507 전교조 교사가 뭔지 잘 모르는 분 꼭 보세요. 27 학부모상식 2012/11/26 3,216
182506 허벅지 바깥쪽에 이상이 있어요. 1 녹차 2012/11/26 978
182505 효율적인영어공부 방법 알려주세요 2 여유만끽 2012/11/26 1,006
182504 김치를 비닐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할때요.. 9 김치 2012/11/26 6,830
182503 문재인이 안철수 가장 심하게 몰아붙인것. 32 TV토론 2012/11/26 3,877
182502 문재인이 왜 그러는거죠? 20 나참 2012/11/26 3,088
182501 문재인. 안철수 부인..박근혜 2 ..... 2012/11/26 1,709
182500 유아 학습지 고민이에요. 2 초보엄마 2012/11/26 872
182499 카톡. 1 그나물에그밥.. 2012/11/26 788
182498 키보드에 있는 부호들..........어떻게 읽나요???? 8 명칭 2012/11/26 1,619
182497 내딸 서영이 2 자수정 2012/11/26 1,968
182496 고등학교 절친한 친구 축의금 질문 5 축의금 2012/11/26 2,918
182495 아이가 지금 울다 지쳐 잠들었어요 10 힘드네요 2012/11/26 2,727
182494 실측 발길이가 240이면 어그부츠 사이즈 몇 신어야 하나요? 4 땡글이 2012/11/26 2,135
182493 요 패딩 어떤가요? 2 패딩 2012/11/26 1,582
182492 피임 확실 햇던 분, 3~40대 주부님들 어떻게 하시나요..? 7 예신 2012/11/26 3,704
182491 우리 강아지는 왜 이렇게 잘까요.. 6 행복한용 2012/11/26 1,772
182490 딸이 사춘기 때는 엄마가 받아주고 엄마가 갱년기 때는 딸이 도와.. 6 ~ 2012/11/26 2,954
182489 유기그릇사고싶어요 2 놋그릇 2012/11/26 1,837
182488 유학가서 석사나 박사 준비하시는 분....정말 궁금해요. 3 공부가재미없.. 2012/11/26 2,478
182487 캐리어처럼 바퀴달려서 끌 수는 있는데, 싸이즈 완전 작은 4 .. 2012/11/26 1,965
182486 아기 키우면서 공부하신 분들.. 11 2012/11/26 3,522
182485 문후보 성당에서 기도하는 뒷모습 보니 84 사진을 2012/11/26 15,996
182484 키엘..저한테는 넘좋네요 12 화장픰 2012/11/26 2,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