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들아이입니다.
어려서는 안 그랬는데
언제부터인가 징징징 거려서 돌아버리겠어요.
도서관에서 하는 수업에 들여보냈더니
몇개월째 아주 비위맞추기.. 화나더라구요.
교실이 유리문으로 되어있어서 안에서든 밖에서도 서로 보이는 구조인데
매번 유리문앞에 붙어있으라..
2살아래 동생이 있어서.. 잠깐이라도 그 아이한테 갔다오면
교실에서 징징 울고 있어요..
엄마보라고 시위를 하는거같은 느낌?
애 마음도 읽어준답시고 읽어주는 것 같은데
왜 그러는 지 모르겠어요.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서 운다고 하는데..
답을 들어도 한숨만 나오고
다른집 애들은 혼자서 멀쩡하게 잘 수업듣는데
제 아들만 혼자 징징징 울고 있으니..기가막히고 인상찌푸려집니다.
애 어릴때 부모교육을 듣고 적용해오면서 길러서 애가 응석받이가 되었나?
애 머리가 보통 잘 돌아가는 게 아닙니다.
엄하게 혼을 내면서 길러야하나?
어려서부터 혼자 잘 다니고 엄마 아쉬어하지 않다가..최근들어 이래서 아주 제가 난감하고 화도 나고..
애를 어떻게 교육시켜야하는 지 모르겠어요.
가르쳐주세요.
정말 정말 화가 솟구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