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죄송한 질문인대요...
회사에서 명절선물로 포인트를 지급해서 백만원이 나왔는대 현금이 아니라 포인트고 살수 있는게 선물같은거뿐이예요...
다른걸로는 쓰지 못하구요.
그래서 남편이 뭘 사라고 하는대 제가 주위에서 본건 있어서 루이비통을 사달라고 했거든요.
그런대 막상 고민을 며칠하고 나니 뭐 그다지 갖고 싶지 않은거예요...
남편은 그걸 사주겠다고 하고 저는 비싸기만하고 그런걸 들면 막 아끼고 조심하고 신경쓸까봐 안사고 싶어졌거든요.
사실 엠씨엠. 평생에 하나 샀어요...그것도 어찌나 아끼고 들었는지...ㅠ
그냥 편하게 들수 있는 롱샴 숄더가 더 사고 싶거든요.
나올라면 냉장고나 텔레비전 사기전에 나오던지...막상 살것도 떠오르지 않는대 이돈도 빨리 안쓰면 없어져요...
식기세척기 사고 싶지만 집에 놓을대도 없고...
현금으로 주면 생활비로나 쓰지...아무튼 힘든상황에 행복한 고민이긴 한대...
그냥 눈딱감고 질러야하는지 아니면 다른 알찬 소비가 있을런지...
루이비통 하나사서 죽을때(?)까지 들까요? 남편은 그러라는대 사고나면 정말 좋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