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쟁이 어린이집에 맡기고 나오는데...ㅠ.ㅠ

선생님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2-10-19 11:46:19

급히 자격증딸게 있어서 한두달간 맡길요량으로

 

동네 가정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있어요.

 

이제 돌되었구요. 처음에 담임되실분 인상이 참 좋아서 맘에들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집에 데리고올때 아이가 담임이 빠이빠이하면 무표정하거나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요. 근데 어느날 담임이 아닌 다른반 선생님이 빠이빠이하면

 

신나서 손흔들고 하더라구요.

 

두분다 좋으신분이라 믿고는 있는데....

 

등원할때도 항상 담임이 계셔서 맡기고 나오면 매일 아침 엉엉 울거든요.

 

아직 한달도 채 안되었으니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담임이 잠깐 어디가셨다고 안계시고 그 다른반 선생님이 계시더라구요.

 

아이를 선생님께 건냈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아이가 별로 울지를 안더라구요..

 

평소에 어제까지만해도 목이 쉬도록 울던 아이가 오늘은 다른반 선생님을 보더니

 

약간 울긴 했지만...담임이 싫은걸까요??

 

평소에도 담임이 아이가 점심을 잘 안먹고 뱉으려고해서 안돼~하고 말했더니

 

먹더라..뭐 이런 약간은 엄하게(?)하시는것같던데 그래서인지....

 

글구 우리아이가 무거운편이라 맡기면서도 항상 미안스러웠거든요.

 

안아주시는건 욕심이라 생각했구요. 근데 오늘은 다른반 선생님이

 

우리아이 좀더 많이 안아주려고 집에서 힙시트를 가져왔다고 하시는데

 

참 고마웠어요ㅠ.ㅠ 암튼...선생님이 무서워서 아이가 그런걸까요?신경쓰여요ㅠ.ㅠ

IP : 219.248.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9 12:08 PM (175.115.xxx.106)

    맏벌이 하실려고 자격증 따시는건가요? 그 뒤로 취업하시려고 아이를 맡기시는 건가요? 그게 아니면 한참 애착관계형성하고 안정을 느낄 시기에 아이를 보내는건 아이에겐 너무 힘든 일이겠죠.보육교사들이 아무리 잘해줘도 보통은 한달 정도는 적은기간이 필요한거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02 아랫도리 따듯하게 입을수있는 4 추운겨울 2012/10/19 1,299
166501 “한국 초등부터 잦은 시험 ‘진짜 교육’ 망친다” 5 샬랄라 2012/10/19 1,292
166500 박근혜측 “안철수, 3자 TV토론하자고? 단일화해서 나오라” 13 세우실 2012/10/19 1,693
166499 제가 썼던 글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맑은 날 2012/10/19 434
166498 보험과 국민연금중에서... 4 털곰팡이 2012/10/19 878
166497 문재인 후보의 공약들 3 2012/10/19 625
166496 징징 우는 6살아들아이.. 7 .. 2012/10/19 2,803
166495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막막합니다~ 5 막막~ 2012/10/19 968
166494 좋은 다큐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9 --- 2012/10/19 1,602
166493 노트북 가격이 80만원대랑 120만원대가 있는데 선택해야 돼요... 5 급질 2012/10/19 1,286
166492 김성수前부인 피살사건 동석男이 밝힌 '그날'의 전모 1 ........ 2012/10/19 5,515
166491 일산 키네스 어떤가요 절박합니다.... 4 아아 ..... 2012/10/19 2,340
166490 시댁에서 키우던 반려견이.... 떠났어요. 9 잘 가~ㅠㅠ.. 2012/10/19 1,769
166489 동영상보면서 프린트도 할수 있나요 1 메디치 2012/10/19 576
166488 영어질문.... rrr 2012/10/19 355
166487 삼각김밥 안찢어지게 어떻게 하나요? 먹을때도 만.. 2012/10/19 447
166486 mp4파일이면 컴에서 못보나요? 2 .. 2012/10/19 465
166485 김장배추가 덜 절여진채로 양념에 버무렸는데 망친건가요? 1 주영 2012/10/19 1,318
166484 고등어조림 4 신혼 2012/10/19 753
166483 아들 중간고사랑 시어머니 생신이 겹친다면~~ 70 민들레 2012/10/19 13,584
166482 아이와 떨어져 지내는 게 1 아무리생각해.. 2012/10/19 612
166481 역류성 식도염과 화병 6 스트레스 2012/10/19 2,860
166480 김유찬 저, 이명박리포트 구해요. 3 -_-;;;.. 2012/10/19 692
166479 인생 두번째직업은.... 2 마귀할멈 2012/10/19 1,100
166478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무조건 세스코 무료진단!! nnMa 2012/10/19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