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은 워낙 산이 커서 12시간 이상 등반이던데
제일 처음 등반하려면 어느 코스가 적당할까요
남편과 둘이 하려는데
산에서 숙박하면서 하는 등반은 해보지 않았고
6시간 정도의 등산은 1년에 3~4차례 했습니다.
잘 아시는 분 추천해주시면
눈 오기 전에 한번 다녀오려고요
잘 다녀오면
내년에 차례로 다른 코스 등반
설악산 정복(?) 해볼가 하는데
처음 등반 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설악산은 워낙 산이 커서 12시간 이상 등반이던데
제일 처음 등반하려면 어느 코스가 적당할까요
남편과 둘이 하려는데
산에서 숙박하면서 하는 등반은 해보지 않았고
6시간 정도의 등산은 1년에 3~4차례 했습니다.
잘 아시는 분 추천해주시면
눈 오기 전에 한번 다녀오려고요
잘 다녀오면
내년에 차례로 다른 코스 등반
설악산 정복(?) 해볼가 하는데
처음 등반 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백담사 출발 영시암거쳐 오세암 왕복도 좋구요.
힘이 담그기만 오세암서 봉정암까지 더 올라 수렴동계곡으로 내려와 백담사로 원점 회귀하세요
아니면 백담사~영시암~수렴동계곡~백담사~오세암~영시암~백담사도 좋구요
설악산은 뭐니 해도 대청봉.
대청봉을 오를 수 있는 가장 빠른 코스는 오색약수에서
올라가는 방법이랍니다.
오색약수에서 대청봉 찍고 능선 따라
천불동으로 내려가면 지금 가장 아름다운
단풍도 보고 설악의 진면목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습니다.
저의 첫 설악산 등정이 그 코스였어요.
초등 저학년 우리 아이 둘 데리고요.
백담사는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역시 백담사는 난이도가 더 있는 듯 싶네요.
저도 처음엔 대청봉을 할 가했는데
초등생도 갈 코스라면
남편이 재미없어할가 싶네요
평이한 태백산이나 소백산은 재미없다고
약간 험해야 등산다녀왔다하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참고해서 코스 선택하겠습니다.
다녀와보신분 더 글 써주세요~
종주코스 이런게 있으면 그런걸 한번 해보세요. 대피소서 밥해먹고 자고 해야해서 짐이 많아 첫날 좀 힘들긴해도 아주 좋더라구요. 힘들고 무섭고 했지만 당일코스 등산이랑은 틀리더라구요. 많은걸 생각하면서 걸었어요. 다시는 이런거 하지 말아야지 내가 여길 왜 왔나 했지만 갔다오니 다시 가고 싶어요.
^^ 오색에서 천불동 코스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설악은 생각보다 난코스입니다.
난이도가 있지요. 참고로 저희 아이들은
저희 따라 산에 오래 다녔구요,
저 보담도 더 산을 더 가볍게 잘 타는 정도랍니다.
물론 험한 코스가 더 좋다면
다른 길도 많지요. 그러나 어떤 길이든,
설악은 설악이랍니다. 쉬운 코스는 없지요.
설악의 품은 넓고 넓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