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집 여자들이 손님이랑 전화번호도 교환하나요?

-.- 조회수 : 7,913
작성일 : 2012-10-19 10:34:23
남편이 얼마전 업체사람이랑 bar에 다녀왔는데 거기 술집 여자(남편말로는 옆이나 바넘어에 앉아 술만 딸아주고 이야기만나눈다네요...) 가 '처음 오셨네요~ 전화번호 알려주세요~' 이러면서 자기것도 알려줬다네요.

남편은 그여자 번호를 저장해서 업체 사람인냥 누구누구 실장님 이렇게 해놨구요.

어제 집에있는데 전화가와서 받자마자 끊고 방에가서 전화하지 말라고 했다네여.

저한텐 계속 업체사람이라고 거짓말하다가 제가 전화해보고 들통나니 위의 사실을 말한거에요.

자기는 구냥 번호주니까 받고 저장해놓은거라고... 제가 근데 누굴 속일려고 ... 실장님 이렇게 해놨냐. 아니면 전화번호를 지워야지했더니 그럼 누군지 모르고 그냥 받을수도 있어서 그랬다네요.

그리고 술집간날 11시쯤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30만원 받았더라구요. 현금으로 결제하면 5만원깎아준다고 그랬다는데... 평소 남편은 카드 현금서비스 받으면 신용 나빠진다고 질색했었거든요.

집에는 11시 반쯤 왔구요...

자꾸 이상한 생각들어여. 휴... 답답하네요...



IP : 112.169.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9 10:36 AM (112.223.xxx.172)

    종종 하지요..

  • 2. ...
    '12.10.19 10:40 AM (211.179.xxx.245)

    냄새가 나네요............

  • 3. -.-
    '12.10.19 10:48 AM (112.169.xxx.83)

    남편은 결백하다고하는데...

    제가 뭘 확인해달라고 하면 제 의심이 풀릴까요? 도무지 모르겠어요

  • 4. 당연하죠~
    '12.10.19 10:50 AM (119.197.xxx.71)

    다 고객님인데요. 술집도 불황이래요.
    회사에서도 보면 영업쪽에 계신분들은 아예 담당, 단골이 있어요. 명절에 선물도 옵니다.
    간혹 회사로 찾아오기도 하죠. 기겁들 하지만 손님으로서 쿨하게? 2차도 가던데 거기에서 깊은 사이로
    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구요.
    잘 지켜보시되 너무 걱정은 마세요. 흔히들 있는 일입니다.
    남편분이 홀랑 빠져 넘어가거나, 혹은 남편분이 아주 여유있어 여자가 달라붙지 않는 이상 그냥
    술팔아줄 손님이예요.
    다른 얘기로 한번 해보면 예전에 모시던 상사 바람나서 아이까지 버리고 젊은 총각이랑 동거하던 직원
    가정을 깨는 것들은 다 감옥보내야한다고 사회에서 매장시켜야한다더니 만취해서 직원들 자기 단골 카페에
    데려가서는 마담을 애인이라고 소개하며 자기는 선을 지킨다고 가끔 선을 넘어오는 애들(술집종업원)은 잘라내는데 얘는 선을 지킨다나요? 가정은 소중한거라고. 헛참 얼마나 가정적이신지 모릅니다.
    아내분 정말 외모나 마음이나 비단인데...

  • 5. ,,,
    '12.10.19 11:00 AM (119.71.xxx.179)

    그여자는 영업이고...달라한다고 주는게 웃기네요-_-;;

  • 6. -.-
    '12.10.19 11:13 AM (112.169.xxx.83)

    제말이요... 2치는 인갔다는데 30만원 현금서비스 받은게 화대는 아닌지 자꾸의심되요

  • 7. ...
    '12.10.19 11:16 AM (123.142.xxx.251)

    친구가 그것때문에 힘들어해요..일반여자랑 바람을피는게아니라 술집여자랑 나중에도 한번씩 보더라구요

  • 8. 현금은 화대
    '12.10.19 11:34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화대는 보통 현금인데.
    보통 이십만원에 삼십만원 정도.
    딱 화대값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897 부모는 자녀의 거울일까? 6 친절한아빠 2013/01/28 1,461
213896 카톡프로필에 이메일주소 안보이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부탁좀 2013/01/28 6,615
213895 제가 다욧성공 못하는 이유요 3 다욧성공하고.. 2013/01/28 1,420
213894 왜 이렇게 춥죠? 2 ㅠㅠ 2013/01/28 1,060
213893 당근 한개가 천원이 넘네요 -0- 13 ... 2013/01/28 1,252
213892 출산 후 몸이 회복되는 기간이 어느정도인가요? 13 .. 2013/01/28 9,159
213891 수면바지 입은 저 너무 싫대요 46 치사뿡 2013/01/28 15,866
213890 콘도같은집 욕실에 대야는? 8 화이트 2013/01/28 3,107
213889 건성인데 파운데이션 추천부탁드려요 11 화장 2013/01/28 2,602
213888 82쿡이 나한테 끼친 영향 8 .... 2013/01/28 1,660
213887 남편의 참견 짜증나요 31 /// 2013/01/28 4,771
213886 설 명절에 떡 어떤걸로 올리시나요? 5 고민맘 2013/01/28 1,218
213885 무슨 라면 좋아하세요 27 ... 2013/01/28 2,625
213884 전세권등기 해야 할까요? 5 전세 2013/01/28 1,014
213883 마트 캐셔들을 위한 의자...안타깝네요... 3 .... 2013/01/28 3,659
213882 재계약 파기했을경우는 어떻게.. 헤라 2013/01/28 520
213881 박근혜 지지자들이 청첩장 제작했대요 ㅎㅎㅎ 7 ,,, 2013/01/28 1,853
213880 영문장 질문요~ 2 문법 2013/01/28 405
213879 사망후 장례식 안치르고 그냥 화장하면 안되나요? 39 인생무상 2013/01/28 63,552
213878 젓갈냄새 심한 김치 헤결법 없을까요? 8 정원사 2013/01/28 7,746
213877 심각한 저체중아들 (키 179, 몸무게 옷입고 51.2) 살찌울.. 34 노란국화 2013/01/28 3,639
213876 네일케어에 일가견이 있으신분 질문있어요~ 7 이뿐 2013/01/28 1,333
213875 이사짐센터때문에 이사못하게생겼어요, 조언구해요 12 멘붕 2013/01/28 3,206
213874 친구가 잘생겨서 좋다는 7살 아들 6 ... 2013/01/28 1,515
213873 카톡 문화(?) 별루지 않나요?? 5 기우일까 2013/01/28 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