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쥐가 정말 싫어요

정말 싫은 동물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12-10-19 08:54:42

오늘 아침 우리집 풍경입니다.ㅠㅠㅠ

 

전 쥐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합니다.

어렸을적 시골에 살면서 쥐에 대한 몇 가지 나쁜 추억이 있었어요.

그게 트라우마가 된 건지 쥐 사진만 봐도 기겁을 할 정도지요.

며칠 전 1층인 우리집 베란다를 통해 쥐가 들어온 사건이 있었어요.

베란다에 있는 세탁기를 사용하러 나갔다가 쥐를 발견하곤 말 그대로

혼비백산...베란다 용 신발을 신은 채 방들을 통과해 현관까지 질주를 했죠.

어마어마한 소리를 지르면서요...

며칠 전 유선 tv설치하면서 방충망에 조그맣게 뚫어 논 구멍을 통해 들어온 모양이에요.

내 전화 받고 달려온 남편이 철사로 얼기설기 구멍을 막고 온 집안을 샅샅이 뒤져

쥐가 상주하지 않는다는 걸 확인 후 저는 집으로 들어왔어요.

그러고나서도 얼마나 겁이 나는지 방 밖으로 나갈 때마다 노크를 하고 나갑니다.

노크소리 듣고 혹시 쥐가 있다면 달아나길 바라면서요.

그런데 아침에 화장실에 있는데 안방쪽에서 찍찍..소리가 나는거에요.

나는 목욕탕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막 소리를 질렀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남편이 절 놀리려고 입으로 내는 소리였지 뭐에요.

얼마나 화가 나는지 들고 있던 잡지(시사인)를 둥글게 말아 남편한테 냅다 던졌어요.

운 나쁘게도 남편 이마에 정통으로...ㅠㅠㅠ

남편이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침대로 쓰러지길래 정말 놀랬어요. 얼른 뛰어가 부축했죠.

그랬더니 씩 웃으며 메롱~하는거에요.

아...이 인간이...

 

여러분은 어떤 동물을 싫어하나요.

저는 참고로 낚시 할 때 지렁이도 맨손으로 끼우고 뱀꼬리도 잡고 흔들 수 있습니다.

쥐 말고는 무서운 게 없거든요.

우리 남편이 출근하면서 그러네요.

쥐..그 개새끼가 나타나면 오빠가 당장 달려올게....

개는 뭔 죄람..ㅋㅋ

IP : 116.124.xxx.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낫!
    '12.10.19 8:58 AM (14.53.xxx.193)

    저랑 정말 똑같아요.
    저도 세상에서 가장 싫은 게, 아니 무서운 게 쥐랍니당~

  • 2. ㅇㅇㅇ
    '12.10.19 9:02 AM (114.201.xxx.75)

    파란집 그 쥐를 말하는줄 알았다눈..;;

  • 3. ...
    '12.10.19 9:15 AM (1.247.xxx.41)

    저는 티비에 쥐나오는것도 못봐요. 특히 뉴스에서 동물실험하는 장면에서 나올때 고개 돌려버려요.
    떠올리는것도 구역질나요.
    햄스터나 기니피스만 봐도 소름끼쳐요.

  • 4. 저도
    '12.10.19 9:19 AM (123.228.xxx.198)

    다람쥐마저 싫어지려고 해요 ㅋㅋ

  • 5. ㅎㅎㅎ
    '12.10.19 9:20 AM (116.124.xxx.2)

    저도 tv에 쥐 나오면 고개 돌려요. 쥐 사진도 못 본다니까요.
    물론 사람쥐도 싫어합니다. 당연히...ㅋㅋ

  • 6.
    '12.10.19 9:27 AM (59.7.xxx.55)

    애벌레....지렁이...맨날 꿈에서 괴롭혀요. 다음으로 사람쥐.

  • 7. 저랑 똑같아요
    '12.10.19 9:50 AM (125.177.xxx.190)

    어릴때 쥐가 많던 허름한 집에서 살때 트라우마가 생긴듯해요.
    저 완전 원글님이랑 똑같아요.
    예전에 백과사전 가까이 들여다보며 넘기다 쥐 사진을 몇개 올려놓은 페이지보고는..
    그게 왼쪽 페이지였는데 왼쪽뺨에 정말 그 이상한 느낌.. 몇시간을 갔어요.
    생쥐실험 뉴스 나올때 자동적으로 고개 돌아가구요.ㅠㅠ
    아이 그림책 읽어줄때 쥐그림 나오는 페이지는 클립으로 묶어 넘겨버릴정도였어요.
    평생 극복 못할듯해요.
    당연히 파란집 쥐 더욱더 싫어합니다.

  • 8. mm
    '12.10.19 9:59 AM (121.160.xxx.135)

    저도 제일 싫은 게 쥐요...
    제일 소름끼치는 게 쥐꼬리요... 으악 쓰고도 소름끼쳐요.
    그래서 다람쥐, 청솔모, 햄스터 등 닮은 동물들도 다 싫어요.

    뱀은 크면서 어느 정도 적응이 됐는데 쥐만큼은 아직도 ,,,,,

  • 9. ,,,
    '12.10.19 10:35 AM (121.145.xxx.206)

    저도 넘넘넘넘 싫어요
    어릴때 길가다 나도모르게 쥐밟아죽인 사건도 있고
    친구네장사집갔다가 고양이가 쥐잡아먹는거 정면으로 본게
    트라우마인지 몰라도 주택가서 살고싶어도 쥐가 제일 고민이예요
    남편은 바퀴벌레가 그리 싫다고 세스코선전만 나오면 난린데
    저는 바퀴벌레는 백마리와도 무섭진 않거든요

  • 10. --
    '12.10.19 10:47 AM (183.101.xxx.251)

    저는 뱀이 젤 싫어요. tv나 그림으로도 싫거든요. 하다못해 아이들 자연관찰 책에 나오는 것도 싫어요.
    그다음에는
    인쥐요~
    이것도 마찬가지에요. 인터넷이나 tv에서 마주치지 않도록 노력하는 편이죠.
    그런데 무서우면 토도 나오나요? 인쥐만 보면 토할 것 같아요.

  • 11. 스피닝세상
    '12.10.19 10:52 AM (112.163.xxx.182)

    제가 그래요
    전 바퀴벌레도,뱀도, 지렁이 이런거 하나도 무섭지 않은데
    유독 쥐는 그렇게 징그럽고 무섭고 싫을수가 없어요

  • 12. 하드보일드원더랜드
    '12.10.19 11:16 AM (119.197.xxx.8)

    저도 쥐 죽도록 싫어해요. 학교다닐때 생물책에 쥐 사진 있으면 그 페이지는 아예 풀로 붙여버려요. 햄스터, 다람쥐, 청설모 다 쉣이구요. 그리고 애벌레 혹은 지네처럼 다리가 넘 많거나 넘 없는 곤충도 싫어요. 소름끼쳐요. 으악..ㅠㅠ

  • 13. 미키마우스
    '12.10.19 12:12 PM (190.48.xxx.111)

    미키마우스인형까지도 싫을 정도로 쥐가 싫어요.

    발목까지 두꺼워서 전생에 내가 코끼리가 아니었을까,
    가끔 생각해요. ^^;;

  • 14. 인간 쥐
    '12.10.19 1:53 PM (175.116.xxx.135)

    말하는줄 알고 뛰어 들어왔는데 ㅠㅠ 저는 인간 형상을 본 뜬 그 쥐가 더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207 김무성 총괄본부장은 ‘양치기소년’?…습관성 거짓말 구설 1 샬랄라 2012/11/12 1,297
179206 서울 포켓볼 칠만한곳 좀알려주세요 1 서울 2012/11/12 1,246
179205 스마트폰말이에요 1 ㄴㅁ 2012/11/12 1,064
179204 공부방이 뭔가요? 2 궁굼 2012/11/12 2,133
179203 한 커뮤니티에올라온 노숙자의 실체 13 휴우 2012/11/12 8,237
179202 이런 아이 공부 포기해야 할까요?? 8 ... 2012/11/12 2,862
179201 교묘한 학교 폭력...조언이 절실합니다 4 절실 2012/11/12 1,945
179200 갤럭시 vs 아이폰 ,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13 스마트폰 2012/11/12 2,382
179199 지금 KBS2 드라마 스페셜.. 환향인이 청에 끌려간 사람을 지.. 5 tint 2012/11/12 3,113
179198 짝은 언제 나타나나요? 8 -- 2012/11/12 2,094
179197 중학 입학 전에 영어 공부 안 시키고도 sky간 자녀 두신분 계.. 6 00000 2012/11/12 2,919
179196 처음 봤는데도 하악질 안하는 길냥이는 사람이 버린걸까요? 4 ... 2012/11/12 1,814
179195 떡케이크 질문드립니다. 3 .... 2012/11/12 1,328
179194 <靑, 내곡동 특검 연장 수용 안할 듯&gt.. .. 2012/11/12 921
179193 눈썹 새도우로 그리시는 분 13 눈썹 2012/11/12 4,135
179192 님들 인생에서 가장 영향을 받았던 영화나 음악은 어떤 걸까요? 22 유니 2012/11/12 3,453
179191 청국장 그냥 먹기 1 ㅇㅇ 2012/11/12 1,379
179190 백팩 브랜드 좀 추천해주세요 :) 3 ... 2012/11/11 1,829
179189 왠 바람이 이렇게 심해요? 11 돌풍 2012/11/11 3,448
179188 샤워 아침저녁 2번 하세요? 지하철 냄새 글 읽고... 8 ... 2012/11/11 4,193
179187 해외 직구 하고 싶은데..배대지 주소가 뭔가요??????????.. 5 .. 2012/11/11 2,658
179186 그것이 알고 싶다 넘 무서워요 13 ㅠㅠ 2012/11/11 12,443
179185 먹고 남은 청국장 찌개 어떻게 드세요..? 1 ... 2012/11/11 3,759
179184 살찐게 나이들어보이나요 마른게 15 ㄴㄴ 2012/11/11 7,119
179183 초등생 언제부터 용돈 주나요? 2 ## 2012/11/11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