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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키울때 냄새 안나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애견초보 조회수 : 10,570
작성일 : 2012-10-18 23:51:47

 

열심히 걸레질은 하는데,,

 

강아지특유의 냄새가 안나게 하는 노하우 있으신가요?

 

그런데,

 

목욕을 시켜도 냄새가 나는데,

강아지 목욕시킬때 노하우도 부탁드려요..

 

 

며칠전 딸아이가 단지에 버림받은 강아지를 데리고와

업동이 들어왔다고 한 사람입니다.

 

첫날은 배변을 못가리더니

 

두째날부터는 여기저기 깔아둔 배변패드위에 정확히 볼일을 보내요.

 

얘는 원래 배변훈련이 되어있는거 같은데...맞는지..

 

그럼 언제쯤이면 배변패드를 줄이며 화장실배변을 유도해야 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도 모르니...갑갑하네요..^^"

IP : 1.231.xxx.1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견초보
    '12.10.18 11:55 PM (1.231.xxx.189)

    사람도 머리카락빠지고 냄새나고...개도 당연히 나겠지요..

    완벽하게 안나게 할순 없으나.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을 알고 싶네요..

  • 2. 패드는
    '12.10.18 11:59 PM (122.40.xxx.41)

    낼이라도 한장씩 줄여가면서
    원하는 장소로 몰면되구요
    아주 영특한 애네요.이틀만에^^

    냄새는 목욕 1주일~열흘 간격으로 시키시고
    주로 함께 있으심 면손수건으로
    대소변후 고추 닦아주세요
    전 똥꼬는 휴지로 톡톡 두둘겨줘요

    그렇게 하니 2주에 한번 목욕 해도
    냄새가 안나더라고요
    산책 다녀옴 발.얼굴.똥꼬 물로
    닦아주고요

  • 3.
    '12.10.19 12:00 AM (220.79.xxx.203)

    좋은일 하셨네요^^
    제가 키워본바, 귀 항문 입 눈꼽만 제외하면 큰 냄새 없더라구요.
    목욕을 해도 냄새가 났다니... 흠, 어떤 문제일지..
    병원 안가보셨으면 무슨 문제 없나 겸사겸사 병원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그리고, 제 경험상 패드를 쓰는게 제일 냄새가 덜 나더라구요.
    화장실 배변이라함은 화장실에 배변하게 하고 락스등으로 청소해주시려는건가요?
    그게 생각처럼 바로바로 치워지지 않으니 냄새가 나기 쉽더라구요.
    패드 규칙적으로 갈아주는게 그나마 제일 낫던데요.

  • 4.
    '12.10.19 12:01 AM (122.40.xxx.41)

    개들 냄새가 심한 경우는
    눈물.귓병.항문낭이 주 원인 이라네요
    검진 한번 받아보시고요

  • 5. 7살 푸들누=_=나
    '12.10.19 12:17 AM (39.115.xxx.50)

    냄새난다고 목욕을 자주 시켜주시면 안 좋아요.
    2주에 1번 정도(한달에 1번이면 더 좋구요)시켜주시구요.

    강아지는 냄새나게 하는 주요부위가 있어요.
    눈물과 눈꼽, 귀, 입, 항문이요.

    저같은 경우엔 눈물과 눈꼽은 아기물티슈로 매일 아침 닦여요.
    귀는 냄새가 많이 나면 1주에 1번, 괜찮으면 2주에 1번 목욕하고
    나서 세정제로 귀청소해요.(인터넷에 검색하시면 애견귀세정방법
    을 찾을 수 있어요.)
    어린 강아지들은 잘 안나는데, 성년이후에 강아지들은 이빨을 잘
    안 닦이면 치석이 쌓여 입에서 냄새(사람처럼 아침엔 똥냄새가 나요)
    나요. 하루에 1번은 양치해주셔요.
    마지막은 항문낭인데요. 항문밑부분에 보면 좌우로 콩알만한 게 2개
    만져져요. 그 항문낭을 정기적으로 짜주셔야 체취가 덜 나요.
    짜는 방법이 있는데, 글로 설명드리기에는 좀 애매해세요.
    어차피 강아지 키우시면 정기적으로 동물병원 가셔야 하니
    병원가셔서 항문낭짜는 방법 알려달라 하시면 될거 같애요.
    아님 미용맡기실때 항문낭 꼭 짜달라고 부탁하셔도 되구요.

    배변은 정확한 시기를 알려드릴 순없지만, 배변패드를
    조금씩 줄여가며, 화장실과 화장실쪽에 패드를 많이
    놓으시라고 할 수밖에 없네요. 대신 패드에 배변할때
    옆에서 목격하시면 반드시 오버하셔서 잘 했다고
    박수도 쳐주고, 조그만 간식이나, 사료 몇알 주세요.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은 되어 있나요?
    동물병원엔 갔다 오셨나요?
    귀세정제랑 애견치약, 애견샴푸, 린스등은 있으신가요?
    저도 그 아이가 궁금하네요.
    저말고도 궁금한 것 물어보시면 82의 많은 분들이 정성껏
    답변해 주실거예요.

  • 6. 냄세나는건
    '12.10.19 12:50 AM (58.121.xxx.66)

    항문을 짜줘야해요 업둥이 들어왔을 때 병원데려 가서 예방주사 등 전체적으로 진료받지 않으셨어요? 저는 개 키웠을 때 한달에 한번씩 미용시키러 데려 가면 알아서 똥꼬 짜줘요 지마켓에 자렴한 물티슈 열팩에 만원하는거 있어요 그거 사놓고 눈꼽 닦아주시고 똥꼬 닦아주시고 쉬하면 그곳 닦아 주시고 하심 되요
    그리고 치석이 많이 끼여 있어도 냄세나요 병원가셔서 진료받게 하셔요 치석있다면 제거해 주시고요

  • 7. 냄세나는건
    '12.10.19 12:50 AM (58.121.xxx.66)

    참,귀안에도 청소해 주셔야하구요 병원에서 다 해주는데..

  • 8. 애견초보
    '12.10.19 12:52 AM (110.70.xxx.87)

    데리고와서 바로 병원에 델고 갔는데 애아빠가 가서 자세하게 묻지는 못한거 같네요.
    일단 연령확인하고 당장 필요한 용품구매했어요. 토욜에 미용가는데 그때 궁금한것들 물어봐야겠어요.
    정말 아무것도 몰라 더듬적더듬적거리고 있네요^^;
    계속 궁금한게 생겨요..
    집에 혼자 둘때는 울타리에 둬야 하는지...
    얼마나 혼자있을수있는지...

    그래도 젤 키울수있을까 없을까를 고민하게 했던 배변문제를 기특하게 빨리 해주니 어찌나 다행인지..

    제가 전화기에대고 고민하는 얘기를
    앞에 엎드려 쫑긋거리며 듣더니,,
    안되겠다싶었나봐요~~ㅎㅎ

  • 9.
    '12.10.19 12:57 AM (122.40.xxx.41)

    우리개가 달라졌어요 추천해요
    도서관에도 있고요
    초보자가 몰랐던 유익한 정보가 가득해요
    샘도 좋은책이라더군요

    훈련정보도 많으니 신나게 키워보세요
    강사모도 자주 보시고요^^

  • 10. 애견초보
    '12.10.19 12:58 AM (110.70.xxx.87)

    좀 늦은시간에 데리고와서 병원에서 자세히 해주지 않았나봐요..
    직장때문에 제가 가지 못했더니...답답..ㅜ.ㅜ
    토욜날 병원간김에 다 해결하고 와야겠군요..

  • 11. 허브향내
    '12.10.19 3:27 AM (118.222.xxx.88)

    저희는 5개월된 말타즈를 데려와서 키운지...현재 3년 되어갑니다..
    넘 작고 귀여운데..
    대소변을 못가려서 구박받고 혼나다가 와서 잔뜩 주눅들어 눈치보고..
    얼마나 맘이 아팠는지..

    관리도 안되어 귓속이 넘 지저분해서 냄새가 나고..
    눈물이 많이 흘러 눈물자국은 털색갈이 변해 냄새가 많이 났어요..

    귓청소 해주고
    눈물자국은 소다물로 수시로 닦아주니 냄새가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주식 사료만 사먹이고..
    온갖 만난 시판되는 애견간식을 모두 끊고
    간식을 사과,고구마 먹다가남으면 썰어서 말렸다가 주고..
    마트 늦은시간에 반값 세일하는 고기 한팩정도 사서 광파오븐에 육포만들어 주고요
    껌은 돼지껍대기 사서 말려서 먹이고 있어요.
    3천원어치 석달을 더 먹이는거 같습니다..
    신기하게 팔자주름처럼 흐르던 눈물자국이 멈추고..
    꼬리한 냄새가 싹 없어졌어요..

    개 좋아하지 않던 언니가 우리 따랑이 같으면 키워볼만하다고 합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개냄새 많이 줄일수 있 습니다..
    저도 강쥐는 좋아하는데 비위가 좋치않은편이라. 이래저래 냄새없애려고
    많이 신경썼는데. 지금은 건강하고 깨끗해졌습니다...

    수제 간식은
    불만제로라는 프로에서 애견간식 만드는걸보고 경악을해서
    블로그 검색해서 조금씩 만들어 먹이기 시작했는데..
    넘 쉽고 안심이 되었어요..
    덤으로 눈물자국없이 깨끗해지기까지 했고요..

    파양돼어 저희가족이 되었는데..
    대소변 깔아논 패드에 실수없이 잘 가리고
    눈치빠르고 식구들과 너무나 교감이 잘되고 잘 지냅니다..

    강쥐를 처음키운다면
    자리잡을때까지 조금만 신경쓰시면..
    많은 기쁨을 주고 주인을 향한 무한사랑으로 행복하게 해줄겁니다..
    잘 키우실것 같습니다..

    목욕은 1주일에 한번정도 하는데 깨끗한 편입니다..

  • 12. ....
    '12.10.19 9:44 AM (119.199.xxx.89)

    일주일에 한번은 너무 잦습니다
    강아지 피부에 안좋고 스트레스 받아요
    자주 목욕 안해도 별 냄새 안나던데
    그리고 낮에 햇빛 따스할 때는 창문 확 열어서 환기 시켜주세요
    환기가 중요하더라구요

  • 13. 가능성
    '12.10.19 10:56 AM (211.200.xxx.43)

    강아지 키우는거 정말 재미나요..
    우리집 녀석도 이젠 뭐 거의 사람되어가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저기 위에 허브향내님...
    돼지껍데기 간식은 어찌 만드시나요??
    그냥 생거 말렸다가 주시나요?
    삶아서 말려야하나요?
    저도 사사미 줄 때마다 참 신경쓰이는데, 간식 만들어주고싶어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퇴근길에 돼지껍데기 사가야 겠네요.. ㅋㅋ

  • 14. 허브향내
    '12.10.19 8:34 PM (118.222.xxx.88)

    님...
    돼지껍대기는 삶아요..
    걍. 큰 냄비에 푹푹. 삶아요..
    안쪽에. 기름기가 너무 많으면 칼로 긁어내는데..
    정육점에서 사면. 거의 손질돼어 있어요.
    가운데 손가락 크기로 잘라서 저는 광파오븐에 육포과정 으로 돌려요..
    채반에 널어 말리셔도 되고요..
    딱딱하게 마르면 소분해서 냉동보관해놓구 당분간 먹이는건 실온보관하셔요..
    3천원어치면. 꽤. 많아요..석달정도 먹이네요..
    유난스럽지. 않아도.
    좋아하는걸로 간단 간단 몇가지만. 말려두면 두고두고 골고루 먹일수있어요..
    건강하고 강쥐와 행복하세요..^*^

    아이패드로 글을 쓰는데..
    한단어 쓰면 저절로 마침표가 찍혀서 많이 성가시네요..
    일일이 지워야돼니. 원..
    멀 해지해야 되는지 아시는분...알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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