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게 맞는 직업은 뭘까요?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12-10-18 18:04:58

아이낳기전까지는 외국인 회사에서 회계일을 했구요 물론 전공이 그쪽이 아니라 바탕 고나련 지식은 짧아요 그래서 그길로 다시 갈순 없어요 벌써 바닥을 다 드러내서...

지금 나이는 내년이 40

남편은 회**

아이 나이는 8살 4살

일단 영어가 아주 잘 되지는 않지만 의사소통에 무리는 거의 없음

장점: 사람 비위를 아주 잘 맞추고 정말 희한하게 남들한테 모두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데는 자신 있음

단점 : 게으르고 이젠 힘에 부친일을 못 하겠음.아니 할 엄두가 아예 나지를 않음 참, 게으르지만 한번 적을 두면 모든 사람들이 칭찬할 정도로 성실해짐.

 

지금 이나이에 회사생활 쉰지는 8년이 다 되어가니 참... 불러주는 곳도 없고 그러네요

좋은 인상을 활용한 뭔가 좋은 직업군이 없을까요?

물론 남편 벌이로 먹고 살순 있으나, 애들도 커가고 그냥 저냥 노는 제 자신이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암웨이나 멜라루카 같은 다단계 유통 업종 사업관련도 들어보았지만...

좋은 인상과 호감을 주는 말투(죄송 하지만 이제 인정해야할것 같어요 딱 요점만)

 에도 불구하고 주변사람들이 그냥 저냥이네요 막반응을 안 해주면 급 소심해져서 상처를 아주 쉽게 받는 성격의 소유자라..

물고 늘어져서 계속 설명해주고 소비자로 만들 자신이 없네요.

어딜가야 빛이 날까요?

어디서부터 경력을 뭘로 쌓을까요?

뭔가 이 장점을 부각시키고 이용하고 싶은데... 머리에 똥이 든건지... 게으른건 싫고... 아무 생각도 안 나고..

제가 아는 직종들은 저를 써줄것 같지 않고....

보험이나 다단계는 아닌것 같구요 일단 뭘 팔지를 못하겠어요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기 싫은거죠 한마디로...

어디서 비젼을 봐야 할까요?

 

 

IP : 125.131.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8 6:12 PM (125.131.xxx.154)

    뭔가 진득이 앉아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그건 안될것 같아요

  • 2. ㅇㅇㅇ
    '12.10.18 6:17 PM (59.10.xxx.139)

    글쎄요 저도 엄청 성실하고 인상은 울트라나이스하게 좋고 영어도 일상대화는 무난한데,,,딱히 할일이 없네요

  • 3. 시작해
    '12.10.18 6:38 PM (89.70.xxx.10)

    우연히 글을 읽었어요
    글을 보니 솔직함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이것을 계속 밀고 나가고 이것이 본인의
    자점임을 아세요 솔직함 포장을 싫어하는 저입니다
    이 씩씩한 다음에는 욕심특히 야망이 있으면 고달픈 삶이 됩니다
    소망을 이루세요 야망은 꿈도 꾸지마세요
    소망을 가지고 지금시작하세요 작은 것이 큰 것이 됩니다
    돈의 목적을 가지지 말고 사람이 좋아서 일을 시작해야합니다
    일단 사람이 있는 곳에 가셔요 완전 사람이 좋아서라는 이유 하나만 가지고
    교회, 성당을 잘 골라서 시작하세요
    그 다음은 오전 오후 알바를 시작하세요 주인이 좋은 집 주인이 잘 되는 집
    알바비는 필요없다 하셔요
    그렇게 세상속으로 한 발씩 다가가가면 됩니다
    저는 46 힘든 일, 영업일 절대 하지마세요 저는 머리가 나빠서 영어를 해야하는데 전혀 못하고 있어요
    노력이라는 말 제일 싫어해요
    천재는 노력앞에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에게 이길 수 없다
    이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즐기는 자입니다 머리도 나쁘고, 노력은 하지 않아요
    하지만 사람이 좋다보니 그리고 한나당 같은 일을 너무 싫어하다보니 사는 것이 잔잔히 재미있어요
    벼락부자는 아니지만 은행거래 전혀 하지 않고 현금만 가지고 다닙니다
    아가씨 때 학원했어요 원장 아이들이 너무 이뻣서 천국인줄 알고 살았습니다
    지금 시대는 학원 좀 아닙니다 교육이 정상이 아니다 보니 아이들이 불쌍해요
    외국은 꿈도 꾼적 없는데 외국에서 편안히 살고 있어요
    저는 사람을 좀 볼 줄 알아요 원글님 잘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288 대형마트만 조진다고 될일이 아닌데... 5 kshshe.. 2012/10/18 1,160
166287 4세 아들 웃기고 예쁜 말 5 *^^ 2012/10/18 1,978
166286 집안일 잘도와주고착한데 세대차이나고 지루한남편ㅠㅠ 19 고민 2012/10/18 3,628
166285 "文-安 단일화 회피하면 '촛불' 등장할 것".. 17 .. 2012/10/18 1,475
166284 래미* 아파트 사시는 분들 단열 잘 되나요? 3 겨울무서워,.. 2012/10/18 1,253
166283 뮤즈님 지금 계신가요..? 보험관련 질문.. 1 Dd 2012/10/18 688
166282 이런 저 변태같나요? 11 2012/10/18 3,541
166281 이대쪽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90학번) 1 도저히 못 .. 2012/10/18 1,592
166280 포장이사 방문견적 보통 몇 집 받아보시나요? 7 ... 2012/10/18 1,998
166279 가출한 아이를 보고 13 ... 2012/10/18 2,488
166278 지금 안철수/문재인 지지하시는 분 단일화 되면 투표 안 하실껀가.. 10 궁금 2012/10/18 1,132
166277 종로에서 스테이크 맛난 레스토랑있나요 2 아즘마의외출.. 2012/10/18 1,175
166276 지금 올리브영인데요 5 올리브영 2012/10/18 3,207
166275 "MB세력, 2008년 한국경제 파산시킬 뻔".. 5 .. 2012/10/18 1,404
166274 생일파티를 생파라고 그러네요 19 .. 2012/10/18 2,580
166273 아멘충성교회 이인강 목사님을 만나 변화된 나의 삶의 작은 이야기.. 하늘빛소망 2012/10/18 8,418
166272 [2012선거 일일 여론조사] 대선 차기주자 선호도 3 탱자 2012/10/18 790
166271 뉴욕 담주 날씨가 어떨까요? 1 메트로 2012/10/18 657
166270 인천연수동으로 이사계획있는데..어떤가요? 2 이사~ 2012/10/18 1,198
166269 남는 것.. 4 82생활 8.. 2012/10/18 1,188
166268 며칠동안 계속 가슴이 두근두근 해요 7 왜이래요? 2012/10/18 2,157
166267 왜이렇게 비교질을 해댈까요? 13 안녕 2012/10/18 3,756
166266 아끼던 스카프를 잃어버리고... 2 에잇 2012/10/18 1,286
166265 신용불량 시아주버님이 남편명의로 차를 사달라고 합니다. 17 아내 2012/10/18 4,316
166264 아이 장난감 정리 선반 한샘하우위즈 인터넷으로 사는 거 어떨까요.. 4 아들엄마 2012/10/18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