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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악동네 허수경

lily 조회수 : 7,073
작성일 : 2012-10-18 17:39:15

몇 번 들어 봤는데요 이 사람을 잘 알지는 못하는데

그냥 몇 가지 얘기 올라온 거만 여기 봐서 아는 정도에요.

그런데 방송 들어보니 말하는 게 좀 가식 같달까 뭐랄까 말로 한마디로 딱 말하긴 어렵지만

설명하기도 어렵고 그런데 좀 말하는 스타일이 너무 가식스럽고 거부감이 느껴져서요.

혹시 제가 이상한 거가 싶어서 그래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뭐랄까 굉장히 척하는 느낌, 고상한 척하는 듯한 말투, 자연스럽지 않고 가식적인 느낌에 목소리는

현영을 연상시키는 콧소리에다 그 목소리로

또 묘하게 푼수같은 웃음 등등 하여튼 너무 불편하고 어색해서 방송을 듣다 소리를 줄여 놨어요. 지금

감정이 많이 오르내리는 느낌이구요 청취자가 그걸 똑같이 느끼지 않으니 뭔가 지어낸 느낌, 인공적인 느낌이에요. 

아우 나쁜 사람이라고 하는게 아니구요, 뭘 알겠어요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사람인데.

라디오니 목소리와 말하는 투로 청취자로서 평을 하는 거죠.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IP : 182.172.xxx.13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편
    '12.10.18 5:41 PM (119.71.xxx.5)

    오늘 마지막방송인가보죠

  • 2. 그런가요
    '12.10.18 5:42 PM (1.237.xxx.251)

    전 맨 첨 리포터 나왔을때부터 참 이쁘고
    참하게 봐서 아직 이미지는 좋아요
    결혼 생활이 순탄치 못해서 안타까웠어요
    열심히 띤

  • 3. 그런가요
    '12.10.18 5:42 PM (1.237.xxx.251)

    열심히 사시는듯 해서 보기좋던데요

  • 4. 수경씨
    '12.10.18 5:46 PM (122.46.xxx.38)

    좋은 사람이예요

  • 5. ..
    '12.10.18 5:46 PM (211.176.xxx.12)

    취향에 맞는 사람 찾아가면 될 터. 혼자서 소설 쓰면서까지 듣고 앉았는 이유는 뭘까요? 안 척하고, 안 고상한 척하고, 자연스러운 분이어서 그런가요?

  • 6. 흠..
    '12.10.18 5:47 PM (222.233.xxx.199)

    음동 롱런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디제이 바뀌네요..
    스윗 디제이들이 잘해주길 ~~~

  • 7. 하하
    '12.10.18 5:48 PM (58.236.xxx.74)

    한국인치고는 감성이 너무 풍부해서 그럴거예요, 오글오글할 수도 있을 거예요.
    전문mc 시험에 붙게 된 것도 아나운서처럼 똑부러지게 대답하는대신,
    연극이나 시적인 느낌으로 말해서 붙었다고 봤거든요. 시험장 아닌것처럼 오글오글 환상적인 멘트로요.
    그리고 딸이름도 별,이라고 하니 이해되시죠 ^^

  • 8. ..
    '12.10.18 5:49 PM (211.176.xxx.12)

    댓글 중에...인생에 결혼이 전부인 분 등장.

  • 9.
    '12.10.18 5:51 PM (182.172.xxx.137)

    점 두개님 상관 마세요.

  • 10. 스뎅
    '12.10.18 5:54 PM (180.228.xxx.32)

    실제로 두어번 봤는데 한번은 혼자서 빵을 한접시 다 먹는데 너무너무 맛있고 복스럽게 먹더라구요단팥빵.소보루 이런걸로..ㅎㅎ 연예인들 이쁜거랑은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었어요 말투도 순하고 건강하고 선한 느낌있는 사람 이에요

  • 11. 전 좋아요
    '12.10.18 5:56 PM (211.201.xxx.154)

    그 시간 라디오 듣게되면, 잘 들어요
    저랑 반대인 목소리톤등이 부러워요. 상냥해보여서

  • 12. 아닌데..
    '12.10.18 6:00 PM (59.7.xxx.206)

    말투가 애교있고 가끔 나이에 비해 때묻지 않았다는 느낌까지 ..받았는데..울기도 잘하고 웃기도 잘하고 ㅋ

  • 13. 딴소리지만
    '12.10.18 6:01 PM (203.226.xxx.149)

    이분 목소리 왜이렇게 변했나요
    sbs 궁금한 이야기Y 보면 이분 감기걸린 목소리
    때문에 집중이 안돼요ㅜㅜ
    남자분 목소리는 편안하니 듣기좋던데..

  • 14. 콧소리
    '12.10.18 6:17 PM (175.119.xxx.158)

    저도 라디오 들으면서 왜 자꾸 코감기 걸린 목소리일까.. 자기관리가 허술한가.. 생각했었는데요. 아침방송인가? 허수경씨 제주도 사시잖아요. 제주에 있다가 서울오면 공기오염 때문에 코알러지? 비염?이 심해져서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항시 휴대하며 뿌리는걸 봤어요. 제주로 돌아가면 다시 좋아진다해요.
    그 방송 보고 라디오 듣기 편해졌었죠.

  • 15. ,,,
    '12.10.18 6:19 PM (61.43.xxx.51)

    홍은희할때가 좋았는데... 이때 잼있고 편안했어요 동네 친한친구와 수다떠는 느낌.. 바끠고선 안듣게되었어요

  • 16. 괜찮
    '12.10.18 6:19 PM (1.231.xxx.41)

    괜찮던데요.
    인공 가식? 어떤점이요?
    님이 이상하다고 물으셨는데
    네 이상하네요.

  • 17. 개편?
    '12.10.18 6:19 PM (112.184.xxx.39)

    전 진행자 언급해서 그렇지만
    홍은희나 최은경보다 훨~ 낫던데
    이번에 또 바뀌나요?
    지난 개편때 젤로 맘에든게 허수경이었는데
    에이 mbc 라디오 못 듣겠다.

  • 18. ..
    '12.10.18 6:23 PM (115.41.xxx.171)

    친구랑 같이 수다 떠는 느낌이어서 좋았는데, 아쉽네요.

  • 19. 가식적이라 생각한 적 없음
    '12.10.18 7:22 PM (112.153.xxx.36)

    더구나 개편되어 그만두는 마당에 꼭 뭐라 할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저는 그동안 잘 들었어요.

  • 20. 말을 예쁘게
    '12.10.18 7:42 PM (211.224.xxx.193)

    잘하고 순수해뵈고 화술이 좋죠. 원글님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봐요. 저도 이분 아리까리. 순수냐 아니면 뭐냐. 근데 순수는 분명 아닐꺼라는 생각. 홈쇼핑서 별것도 아닌 이불 이분이 설명하면 엄청 대단한것처럼 보이고 그리 설명하고 그러더라구요. 거 보고 전 글쎄...일적으로 겹치지 않으면 알 수 없는거죠. 하지만 분명 이분도 뭔가 남을 질리하는 어떤 면이 있었을 겁니다. 제 생각엔 아주 상냥한듯한 표정과 말로 자기 논리를 관철시키려는 뭔가가 있을것 같아요. 이분 사업수완이며 직업 캐리어 쌓아온거며 저런거 마냥 착하면 못하는거잖아요.

  • 21. ..
    '12.10.18 9:56 PM (116.120.xxx.112)

    아주 옛날 허수경 처음 나왔을때부터 봤는데
    말을 참 잘하고, 적극적이고 자기 감정에 충실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아는건 아니지만..
    결혼 생활도 열심히 했고 결과가 좋지않았지만요..
    별로 나쁜 사람이란 생각은 안들어요.

  • 22.
    '12.10.19 10:13 AM (223.62.xxx.156)

    개편된단 말인가요.
    선곡이 너무좋아서 잘들었는데.
    너무아쉽네요.

  • 23. ...
    '12.10.19 12:49 PM (1.177.xxx.105)

    저도 참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쉽네요
    들으면 기분좋아지는 방송이었는데
    그리고 허수경씨 좋은 사람같아요

  • 24. 인우
    '12.10.19 1:23 PM (112.169.xxx.152)

    허수경씨 꽤 건강한 사고의 소유자라고 생각해요
    믿음이 가는 사람이구요.

  • 25. 응원해요
    '12.10.19 1:26 PM (188.22.xxx.127)

    처음 엠빙신 리포터할때 정말 너무 이쁘고 말도 잘하고 자연스럽게 했는데...
    어찌되었든 힘든 길 걸어 오셨으니 이젠 행복하게 잘 사시길 응원해요.

  • 26. 원글님이
    '12.10.19 1:57 PM (115.88.xxx.60)

    허수경씨에 대해 잘 모르셔서 그러나 봅니다..
    상냥한 말씨가 밝고 사람을 기분 좋게 해준다고 생각하는데
    맘도 여리고 딸을 위해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 넘 보기 좋던데요..

  • 27. 좋아요
    '12.10.19 5:48 PM (59.14.xxx.110)

    허수경씨 말을 참 이쁘게 한다고 생각했어요. 조근조근 귀에 쏙쏙.. 그 방송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허수경씨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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