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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곽재구 시인의 포구기행 추천해주신분 감사드려요~

문학중년 조회수 : 756
작성일 : 2012-10-18 15:23:16

얼마전 곽재구 시인의 시집 추천글 댓글에 포구기행 댓글이 몇 달렸었어요.

냉큼 주문해서, 기차안에서 읽었는데

아.. 정말 정말 정말...좋았어요.

일이 있어 가는 기차안에서, 간만에 일상을 벗어나서

그 시인과 궤적을 함께 하며 사는 냄새 나는, 바다냄새가 절로 훅 풍겨지는듯한 글들 하나하나 읽으면서

이 가을을 한껏 즐겼습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덧붙여, 초치는거 아니고 곽재구시인이 카메라를 들고 허락없이 찍다가 어떤 아주머니께 욕을 들었다고 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읽다가 딱 그거만 걸리더라구요. 보통 찍을때 허락받고 찍어야하는거 아닌가....해서요.)

IP : 155.230.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실댁
    '12.10.18 3:59 PM (203.252.xxx.217)

    오랫만에 곽재구 시인 나와서 로긴했네요 ..

    제 나이 40대 중반, 20대 한참 적 좋아하던 오빠가 좋아해서 저도 좋아하게 됐지요 ^^
    그 오빠랑은 틀어지고, 곽재구 시인은 남아서 광주까지 찾아가서 뵙기도 했네요 .. 실제로도 참 좋은 분이셨더랬어요 .^^ 사가지고 간 책에 싸인도 해 주시고, 문구도 남겨주셨는 데 그 문구가 또 싯귀^^^

    아기참새 찌꾸 이후로는 별로 읽은 책이 없는 데, 그 이전 책들은 몇 번씩 읽었네요 ..
    참 좋아요 . . 제 청춘의 한 귀퉁이예요 , 지금은 어느 곳에서 교편 잡고 계시던데요 ..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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