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추리소설 마니아 입니다.
그중에서도 미유키 여사의 책을 특히 좋아해요.
요즘 <외딴집>을 읽기 시작했는데 전과 다르게 잘 안읽히네요...
잠이 안오는 밤에 간접조명으로 책을 봐서 눈이 피로한건지,, 아님 소설 자체가 그런건지..
서평이 굉장히 좋아서 시작했는데,, 이 고비만 넘기면 될까요?
일본 추리소설 마니아 입니다.
그중에서도 미유키 여사의 책을 특히 좋아해요.
요즘 <외딴집>을 읽기 시작했는데 전과 다르게 잘 안읽히네요...
잠이 안오는 밤에 간접조명으로 책을 봐서 눈이 피로한건지,, 아님 소설 자체가 그런건지..
서평이 굉장히 좋아서 시작했는데,, 이 고비만 넘기면 될까요?
황정민 주연으로 영화화된 그건가요 ? 기억이 가물가물.
아뇨.. 그건 기시 유스케의 검은집이예요.
동생이 화차, 가 인상적이었다며, 사회의식이 있는 작가라고 그러대요.
시오노 나나미도 그렇고 일본도 여성작가들의 근성이 대단해요.
미미 여사님 소설 중에 저도
외딴집이나 괴이 같은 시대배경이 옛날인 것은
잘 공감도 안되고 재미가 없더라구요.. 사람이름도 다 그사람이 그사람같고
현대물이 훨씬 가독성이 좋아요
모방범,화차, 이름없는 독 등
또 판타지류도 읽을만해요
용은잠들다,레벨7,브레이브스토리 등등
저도 미미여사님 책 좋아해요 ..외딴집 읽었는데 시대물이라 어색해서 처음에는 잘 안읽힐 수도 있는데 그 고비만 넘기면 정말 술술 넘어가요...약간 공포도있고 스릴도있고 감동도있고 ...고비 잘 넘겨보세요~~^^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저도 요즘 외딴집 읽고 있는데, 1/4 정도 읽었는데 아직도 내용이 잘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서 그만 둘까,
아님 처음부터 다시 읽어볼까 고민 중인데요.
전 오히려 현대물보단 에도시대배경인게 더 좋더라구요. 화차나 모방범이나 딱히 재미를 못 느꼈어요. 괴이나 흑백 등등이 더 좋은데 이상하게 외딴집은 안 땡겨서 요것만 빼고 에도시대건 거의 다 읽었네요. 왜 안 땡기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ㅠ
미미여사 책이 두부류죠. 현대물배경, 에도시대배경,그외 기타(게임물ㅋㅋㅋㅋㅋ)
그중 제가 가장 높게치는건 현대물배경이에요. 에도시대배경은 술술 잘 읽히고(제가 미미여사 높게치는 이유중 하나에요. 쉽게 잘 읽혀지는 호흡을 안다고 생각해요) 그냥 그시대에는 그랬거니+그때도 사람사는건 똑같다(인간욕망등) 이지, 사회문제를 적절하게 잘 얽혀서 풀어내는 현대물배경이 더 좋더라구요.
전 그냥 다 다르더라구요.
현대물인 화차와 모방범만 봤었는데 화차는 정말 좋았는데 모방범은 세간의 평에 비하면 저에겐 별로였어요.
에도시대물은 이번에 흑백을 처음 봤는데 진짜 애니팡도 안하고 단숨에 읽을 정도였어요.재미는 확실히 있더라는.
게임물은 제목 기억 별로 안 나는 거 읽어봤는데 이거 정말 미미여사 책 맞나?너무한다 싶었어요.제가 환타지물을
워낙에 안 끌려하는 편이라 그런지.
저는 이 책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늦된 호를 필사적으로 보호하려는 어른들의 마음들.
가가님이 내려주신 이름의 의미....
다 읽고도 한참 여운이 남았던 책이에요.
고비만 넘기시면 술술 읽히실 거예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읽어야겠어요.
용기 주셔서 감사해요.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저는 미미 여사의 책중 현대물은 안 읽어봤고 외딴 집 하나만 정독했구요 (그것도 여러번), 이번에 '안주' 주문했어요.
외딴 집은 사실 처음에 조금 지루할수도 있는게 낯선 에도시대, 그것도 변방의 외딴 마을 얘기, 복잡한 관직명에 낯선 풍습에... 좀 그렇죠. 근데 중반부 지나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진진해져요. 저는 나중에 가가 님을 보호하려는 호의 깨끗하고 순진무구한 마음, 또 그런 호를 보호하려는 가가 님과 주위 어른들의 애틋한 마음에 자주 눈시울이 뜨거워졌었어요. 마지막 장을 덮고나서 마음이 얼마나 먹먹했는지...
조금 인내심 가지고 더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열혈팬님 고맙습니다.
미미여사님은 대표작[화차]랑 나오키상 수상작인 [이유]가 갑!!!
나머지는 저도 걍 그냥 그래요 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2231 | 김영삼 어록 ㅋㅋㅋ 11 | ,,, | 2012/11/25 | 2,365 |
182230 | 임테기 한줄... 3 | .. | 2012/11/25 | 1,420 |
182229 | 퀼팅코트 | 친정엄마 | 2012/11/25 | 932 |
182228 | 코스트코 냉동망고가 너무 맛이 없어요 ㅠ 구제방법있나요? 3 | .. | 2012/11/25 | 5,934 |
182227 | 박근혜 대통령직 사퇴(?) 기자회견 VOD 7 | ... | 2012/11/25 | 1,851 |
182226 | 동대문 밍크 머플러 파는 밍크 시장이 어디에 있어요? 8 | 동대문 | 2012/11/25 | 5,442 |
182225 | 82 게시판의 정치관련글을 쭉 보면.. 14 | ㅇㅇㅇ | 2012/11/25 | 1,228 |
182224 | 기분좋아지네요.. 12 | .. | 2012/11/25 | 2,190 |
182223 | 방금 박근혜 대통령직을 사퇴한다고했어요 55 | 방금 | 2012/11/25 | 11,442 |
182222 | 경주맛집 부탁드려요~~ 8 | 고양이 | 2012/11/25 | 2,768 |
182221 | 저런게 후보라니 7 | 박근혜 | 2012/11/25 | 1,588 |
182220 | 위탄 안 보세요? 6 | 엠비씨 | 2012/11/25 | 1,379 |
182219 | 수능친 아들에게 사줄 시계 어디꺼가 좋을까요? 19 | 눈사람 | 2012/11/25 | 2,412 |
182218 | 임신초기..엘레비트만 처방 받았는데요, 초기에 엘레비트 먹어도 .. 3 | 임신초기 | 2012/11/25 | 3,544 |
182217 | 이것 두 개 차이를 한 번 봐주세요 5 | 샬랄라 | 2012/11/25 | 954 |
182216 | 감성적이 되지 맙시다. 5 | 우리 투표해.. | 2012/11/25 | 928 |
182215 | 더착한 인블러썸 스킨베일은 싸게 살 방법이 없나봐요..ㅜㅜ 7 | 여기서 | 2012/11/25 | 1,647 |
182214 | "안철수 지지자인 척 하라" 인터넷 여론조작 .. 5 | 신조협려 | 2012/11/25 | 1,234 |
182213 | 아니 성폭행인데 왜 뇌물인가요 5 | 로스쿨 수습.. | 2012/11/25 | 1,734 |
182212 | 다빈치안경점이 좋은가요? | ?? | 2012/11/25 | 3,124 |
182211 | 중앙선데이 긴급여론조사 문재인 20대 심각 13 | 안사퇴이후 | 2012/11/25 | 2,591 |
182210 | 퀴즈쇼는 안하나요? 4 | ? | 2012/11/25 | 737 |
182209 | 안후보 지지자분들 상처받지 마세요.. 23 | 넘어가지 마.. | 2012/11/25 | 1,812 |
182208 | 자꾸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를 가리켜 엄마 라고 호칭하는데요 .... 10 | 호칭문제요... | 2012/11/25 | 5,068 |
182207 | 어디서 파나요 | 김혜영 앞치.. | 2012/11/25 | 880 |